[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토요일에 산책가자!-하소네 문화문방구'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자인 음악그룹 '놀이터'는 가야금(하가영), 해금(황영자), 대금·소금(전지현), 타악(김혜진)으로 구성된 4인조 국악 그룹으로 2008년 KBS 국악대상 연주팀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방송 및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국악의 깊이와 멋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자유 착석 및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도착 관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따뜻한 봄날, 국악의 감동을 품은 무대가 특별한 토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음악그룹 '놀이터'와 함께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에 앞장설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제천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하며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남녀의용소방대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면접 등을 통해 결정된다. 윤명용 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과 사명감을 지닌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소방서 홈페이지→소통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재난대응과641-714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최근 2박 3일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지는 부산으로 '사나이팀'과 '돼지국밥팀'으로 나눠 소규모의 테마형 현장 체험학습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국제시장과 부평 깡통시장 체험하기,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사직 야구장 경기 관람 등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스러운 일정을 즐겼다. 이 밖에도 부산 롯데월드, 부산 근현대 역사관,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해수욕장 산책, 스카이 캡슐 탑승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교실 밖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과 동행한 교사는 "아이들에게 부산 돼지국밥 입문의 기회가 됐다"며 "특히 롯데월드에 인파가 전혀 없어 놀이기구를 한 종목에 다섯 번 이상씩 탈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대제중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부산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경험해서 좋았다"며 "특히 바다가 보이는 스카이캡슐 체험과 프로야구 경기 관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IDF)에서 진행한 '3D 모델링 아트토이 제작과정'을 마무리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Fusion 360 기반의 3D 모델링 실습부터 3D 프린팅, 후가공 기술까지 포괄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실습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직접 아트토이를 설계하고 출력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의 원리와 응용 방법을 익혔으며, 일부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거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가자는 "막연했던 기술이 실습을 통해 명확히 이해됐고,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3D 모델링과 프린팅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만큼,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이끌어갈 청년기획단이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청년기획단은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열정적인 청년 3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축제의 기획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게 된다. 지난 16일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본적인 축제 준비 과정과 기획단의 활동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기획단은 앞으로 8주간 진행되는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축제 시나리오 작성, 타 지역 축제장 견학, 아이템 기획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 청년기획단이 신선하고 감각적인 축제 프로그램 준비에 많은 활약을 했었다"며 "두 번째로 꾸려진 청년기획단이 색다르고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라는 부제로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년기획단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시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북일보] 충주시이통장협의회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최근 1천612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시 관내 2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소속 806명의 이통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나눔의 결과물로, 모금기관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최정식 회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재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성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 익명의 기부자는 21일 한부모가정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송금돼 한부모가정 아동 10명에게 각 20만 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교현안림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쓰인다. 충주한우프라자의 김문흠 대표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상황에 발벗고 나섰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해 나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마수리봉사단과 함께 지역 저소득 장애아동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마수리봉사단의 조삼용희 회장과 회원 15명, 지사협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천장 보수,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대한불교조계종 석종사와 절 체험(템플스테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석종사는 지사협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절 체험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혜국 주지스님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절 체험을 통해 여유와 행복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와주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훈훈한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과감한 문화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1일 개최된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난 주말 '충주의 날' 사전 행사로 열린 서울시티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동화 발레극과 최태성 강사의 특강을 언급하며 "평소 마주하기 힘든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시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문화공연이나 강연·강의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온라인이나 방송으로는 접할 수 있어도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은 다른 만큼,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시정의 핵심은 다수의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활발한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라며 "사회 전반의 문화적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충주의 날'과 관련해서도 "기존 시민의 날은 충주시와 중원군이 분리된 날을 기념했던 반면, 충주의 날은 통합과 화합의 상징"이라며 "그 의미가 시민 모두에게 잘 전달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공감대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주시민들은 최근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인 '고립보다 Go Life'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주시민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고립가구 참여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수제 샌드위치를 만들어 충주소방서와 지역 보육원 등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간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독사 예방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시작돼, 충주시의 1인 가구 장년층,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는 충주시 노인복지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충주시체육회,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의 노인 프로그램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여가 프로그램의 연계와 협업을 목적으로 한다.근이상희 지회장은 회의에 앞서 각 기관 대표 5명에게 운영위원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원장에는 김경택 충주시노인복지관 부관장이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사업 △읍·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 △건강백세 운동교실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등 각 기관의 상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중복 없는 프로그램 개발과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는 앞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라 특정 시설에 편중되지 않는 복지 서비스 제공, 유사 사업의 중복 방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위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고령층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로당 등 노인 밀집 장소를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0세 이상 연령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현저히 낮다는 202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교육 경험률은 40대가 44.4%인 반면, 60대는 17.3%, 70대 이상은 9.2%로 전체 평균(32.9%)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 유무에 따라 실제 응급상황 대응 능력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률은 80.3%였지만, 70세 이상은 44.1%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보건소는 지소·진료소가 중심이 돼 경로당 순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신니면에서는 올해 2월부터 경로당 11곳을 순회하며, 총 11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가슴압박 실습 등을 포함한 실전형 교육을 제공했다. 보건소는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원 대상 실무 교육도 연 4회 정기적으로 시행,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세가 있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