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커 가운데 25% 정도가 연방수사국(FBI) 등의 비밀정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키리크스에 비밀정보를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브래들리 매닝의 체포도 이들 정보원의 제보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FBI 등이 장기복역 가능성 등을 위협하면서 해커들을 정보원으로 포섭해 해커 사회까지 비밀정보원망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로 인해 패커들 사이에 불안감이 만연하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해커 관련 계간지를 펴내고 있는 에릭 콜리의 말을 인용, 가혹한 형벌과 상대적으로 빈약한 법률지식 탓에 해커들이 FBI의 위협에 쉽게 당한다며 미국 내 해커 가운데 25% 정도가 수사기관의 비밀정보원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신문은 FBI 등의 비밀정보원이 해커들의 불법 거래 사이버포럼 등을 운영하거나 FBI 요원이 이런 사이버포럼에 위장잠입해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수사기관의 비밀정보원이 된 가장 대표적인 해커는 애드리언 라모로 알려졌다. 라모는 자신을 믿고 채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한 매닝에 대한 정보를 수사당국에 고스란히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신문은 그러나 수사기관이 해커 사회에 성공적으로 비밀정보원망을 구축했지만
아기는 모든 사람의 축복 속에서 태어나야 할 소중한 존재다. 하지만 지금 지구촌 어딘가에선 ‘탄생’이 아니라 ‘생산’되는 아기들이 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경찰은 ‘아기 공장’에서 32명의 임산부를 구출했다. 아비아주의 발라 하산 경찰국장은 1일(현지시간) “아기 공장인 크로스 병원을 급습, 병원 소유자인 오리카라 박사를 아동학대 및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15∼17세 소녀들은 이 병원에 감금된 상태에서 임신을 강요당했다. 일부 소녀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성별에 따라 2만5000∼3만 나이라(약 20만원)를 받고 병원 소유주에게 아기를 넘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인신매매와 성폭행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에서 소녀들은 아기를 생산하는 ‘기계’였고, 아기들은 ‘제품’ 취급을 받아온 것이다. 병원 소유주는 아기들을 다시 30만∼100만 나이라(약 200만∼700만원)에 팔았다. AFP통신은 나이지리아 인신매매금지기구(NAPTIP)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들은 플랜테이션 농장이나 광산, 공장 등으로 불법 입양된 뒤 사실상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여자아이들은 윤락가로 팔려가기도 한다. 그나마 목숨이 붙어있다면 운이 좋은 편이다. 일부
일본 원전 인근 지역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21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도교전력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출생한 귀 없는 토끼’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동영상에는 토끼 여러마리가 모여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그 사이로 귀 없이 태어난 새끼 토끼 한 마리가 보인다.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원전 사고 후 ‘즉시 건강에는 피해가 없다’는 정부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대피 구역인 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나미에마치 츠시마(浪江町 津島)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며 “생애 주기가 빠른 토끼 다음은 인간의 차례가 될 것인가”라 말했다.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믿어지지 않는다”, “‘다음은 인간 차례다’라는 말이 섬뜩하다”, “조작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식 전통정원을 갖춘 숲이 남미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만들어졌다.산림청은 17일 "파라과이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우호와 산림협력을 나타내는 '한국-파라과이 우호림' 조성을 마무리,16일(현지 시간) 아순시온 뉴과수 시민공원에서 준공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규태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박동원 주 파라과이 대사,토랄레스 파라과이 산림청장,한국 녹색사업단 관계자와 파라과이 교민 등이 참석했다.루고 대통령은 준공식에서 "독립 200주년의 기쁨을 한국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우호림이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양국민의 영원한 우정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전통 정자와 소나무림, 정원 등을 갖춘 우호림은 뉴과수 공원, 파라과이 산림청, 대통령 관저 등 3곳에 각각 만들어졌다. 사업을 맡은 녹색사업단은 뉴과수 공원에는 한국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팔각정자와 석등·장승을 설치하고 5천㎡(1천515평)의 부지에 소나무(Pinus elliotii) 정원을 조성했다. 뉴과수 공원은 주말이면 시민 6천여명이 찾는 아순시온의 최대의 야외 휴식처다. 또 산림청에는 육각 정자를,대통
오사마 빈라덴이 미군 특수부대의 급습작전 과정에서 사살된 것이 아니라 훨씬 전에 병으로 숨졌다는 확실한 증거자료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이란 정보당국이 이같은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10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란 정보기관 수장인 헤이다르 모슬레히가 기자들에게 "우리는 빈 라덴이 얼마 전에 병으로 숨졌다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다"며 미군 사살설을 반박했다고 전했다.모슬레히는 "만일 미국 군인과 정보요원들이 실제로 빈 라덴을 체포해 사살했다면 왜 그의 시신을 보여주지 않고 바다에 수장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이날 모슬레히의 말을 인용한 이란 ISNA 뉴스통신을 재인용해 "이란 정보 당국은 파키스탄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작전을 수행하기 오래전에 이미 빈 라덴이 병으로 숨졌다는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타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은신처를 급습한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고 그자리에서 사살됐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에서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사살됐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이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했으며 작전 과정에서 미군이나 민간인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설명했다.오바마는 미 정보 당국이 지난해 8월 빈 라덴의 파키스탄 내 은신처에 관한 단서를 확보하고 추적해왔으며 지난주 빈 라덴의 제거 작전을 단행할 충분한 정보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작전 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그는 빈 라덴의 사망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임을 강조하고 "이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빈 라덴의 제거가 이슬람권을 향한 전쟁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오바마는 빈 라덴의 사망으로 테러와의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빈 라덴의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가 미국을 향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자와 ‘평민 신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20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영국 역사상 왕위 계승권자와 평민 여성의 결혼은 1660년 이후 350년 만이다.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13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영국성공회 수장인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례로 혼례를 올렸다. 결혼식이 열린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정복왕’ 윌리엄이 1066년 대관식을 가진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38명의 왕과 여왕의 대관식이 열린 곳이다. 1997년 윌리엄 왕자의 모친인 고(故)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엄수됐던 곳이기도 하다.식장에는 신부 고향마을의 정육점 주인과 집배원을 비롯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 팝스타 엘튼 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부부 등 1900명이 초청됐다.혼례가 끝난 뒤 신랑 신부는 버킹엄궁까지 약 1.6㎞ 구간에서 왕실 마차를 타고 퍼레이드를 펼쳤다. 두 사람은 이어 버킹엄궁 발코니에 나와 축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에 따라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결혼서약 후 케이트는 공식적으로 ‘프린세스’(Princess William of Wales·왕자비)의 칭호
1981년 2월24일, 영국 왕위 계승 1순위인 찰스 왕세자와 레이디 다이애나 스펜서가 약혼을 발표했다. 13세 연상의 약혼자 옆에 선 스무 살 처녀는 청순했고, 수줍음을 탔다. “왕세자비가 된다면 행운일거야”라고 말했던 얌전한 다이애나는 불행한 결혼 생활로 고통받았고, 결국 이혼했으며, 비극적으로 죽었다.그로부터 29년이 흐른 2010년 11월16일, 금발과 푸른 눈이 어머니를 닮은 윌리엄 왕자가 29세 동갑내기 연인 케이트 미들턴과 약혼을 발표했다. 고(故) 다이애나비의 약혼반지를 손에 끼고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케이트는 당당했다. “나와 데이트를 하는 윌리엄은 행운아”라고 말하는 자신만만한 케이트는 어떤 왕비가 될까.‘세상에서 시어머니와 가장 많이 비교당하는 며느리’라는 케이트는 요즘 다이애나만큼 높은 인기를 누린다.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로 ‘다이애나의 재림’이라는 평까지 듣는다. 하지만 성장환경, 품성 등은 판이하다.◇불우한 귀족의 딸 vs 부유한 평민의 딸=다이애나는 1961년 7월1일 스펜서 백작가의 셋째딸로 태어났다. 부모는 7살에 이혼했고, 그녀는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요리와 청소, 아기 돌보기를 좋아했지만 공부는 잘하지 못했다. 고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톱스타 레이디가가(25)의 공연을 보던 열혈팬이 심장마비로 죽다 살았다고 24일 미국 연예 매체 US매거진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19일 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역에서 진행된 레이디가가의 '몬스터볼 콘서트'를 고대하던 열혈팬 크리스탈 손튼(33)은 공연 중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었다.손튼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던 친구 크리스티나 터그먼은 놀라 로비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곧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하는 휴대용 세동제거기로 약 5분만에 손튼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데 성공했다.인근 밴더빌트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손튼은 지난 22일 오후쯤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터그먼은 "그녀(손튼)가 숨을 멈추고 눈이 뒤로 돌아갔으며 몸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며 "괜찮은지 물었지만 그녀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존 맥퍼슨 박사는 공연 중 심장마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집에서 혼자 아무도 없을 때였다면 살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튼은 생명을 구한 것에 감사하면서도 "공연을 보지 못해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위협 등으로 국가적 대재앙이 발생한 일본에서 최근 수도 기능을 분산시키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인구와 각종 기능이 밀집된 수도 도쿄(東京)에서 대지진과 같은 재앙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위험을 최소화하자는 게 주된 이유다. 각종 기능의 수도권 밀집도가 일본보다 높은 우리나라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장 바꾼 도쿄도지사 ='산케이신문(sankei.jp.msn.com)' 등 일부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는 지난 22일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의 기능을 잘 분산할 필요가 있다. 도쿄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건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진이 잇따라 일어난 점을 거론하며 "도쿄 직하(直下·바로 아래 땅)에서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졌다"며 "수도 기능을 분산하지 않으면 긴급 사태가 발생할 때 치명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만 해도 '수도 기능 이전' 주장에 반대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태도를 바꿨다. 이시하라는 특히 JR 도카이(東海)가 '리니어 중앙신칸센'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점과 관련,"도쿄와 오사카
중국 중부 허난(河男)성의 한 녹차 농원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녹차 생산을 위해 손이 아니라 입술로 녹차 잎을 따는 여직원을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내면서 자격으로 가슴이 C컵 이상인 숫처녀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허난성 구시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진화농원은 생기를 북돋아주는 향과 맛이 나는 이 차는 질병 치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중을 감소시키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진화농원의 이융 대변인은 중국에는 가장 순수한 처녀들이 입술로 찻잎을 따는 내용의 전설이 있다며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숫처녀들이 찻잎을 따는 것이 차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입술로 찻잎을 따내 목에 건 버드나무 가지로 만들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찻잎은 가장 처음 나는 새싹이어야만 하고 버드나무 가지도 가장 신선한 어린 가지여야 한다. 진화농원은 입술로 찻잎을 따는 일을 하는 여성들에게 하루 50파운드(약 340위안, 9만원)의 임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인들의 한 달 평균임금이 2000위안이 채 안 되는 점에 비춰볼 때 상당한 고임금이다.이
영국 토지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2억2100만 달러(약 241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18일 보도했다. 거래는 지난 2007년 이뤄졌지만 계약서와 문서는 지난 주 제출됐다. 영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집주인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가 거래됐을 때는 가구나 인테리어가 돼 있지 않았으며 집주인은 집 안 인테리어 비용으로 9760만 달러(약 1067억원)를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거 단지인 런던 원 하이드 파크에 자리잡고 있다. 원 하이드 파크는 영국 부동산 업계 거물인 크리스천 캔디와 닉 캔디 형제가 조성했다. 원 하이드 파크는 지하 터널을 통해 5성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이어져 있고 주민들은 이 호텔의 24시간 룸 서비스, 짐 운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60명의 24시간 대기 경비원들이 준비되어 있고 비즈니스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스파시설, 개인 영화관, 테니스장, 가상 게임 전용 룸과 개인용 포도주 저장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창문도 방탄유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