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인구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 수준인 대체출산율 2.1명을 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학업·취업 등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20대 출산율은 줄고 30대 높아졌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출생통계 결과(확정치)'를 보면 충북의 출생아 수는 1만5천100명으로 전년대비 2.3%인 300명 늘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粗)출생률은 9.8명으로 전년 9.6명보다 200명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485명으로 전년 1.428명보다 0.056명 증가했지만 대체출산율 2.1명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0.96세로 해마다 증가해 왔다. 지난 2002년 28.93세와 비교하면 2.03세 더 높아졌다. 그러나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충남(30.76세), 전남(30.87세)에 이어 3번째로 평균 출산연령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모(母)의 출산율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반면 30대 출산율은 모(母)의 증가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연령 여성인구 1천명당)을 살펴보면 30~34
청주시가 여성친화협동조합 창업 강좌를 개설했다.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함이다.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22명으로 114시간의 이론교육과 46시간의 현장실습 및 견학 등 총 160시간을 교육받게 된다.교육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28일(매주 월~금, 09:00~13:30)까지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협동조합 의미와 역사, 협동조합 기본법과 정책, 협동조합경영과 조직원리, 협동조합창업실무,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사례, 현장실습 등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다.수강 희망 여성은 신청서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2매 등을 지참하고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258-0624~5)로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청주시 관계자는 "여성이 협동조합을 통해 자존감 증진과 주체적인 삶의 기반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은 물론 여성의 공동체적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상기자
충북도가 가정폭력 근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와 상담소에 집계된 2012년 가정폭력 상담 건수는 모두 8천600여건으로 월평균 700여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이는 2006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이주여성과 여성장애인의 상담 수요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가정폭력 검거 건수는 357건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이 증가했다.현재 도내에는 모두 7개소의 가정폭력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진천, 증평, 단양, 괴산, 보은, 옥천 등 6개 지역에는 가정폭력상담소는 물론 성폭력 상담소, 이주여성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가정폭력상담소가 전무해 폭력 피해 여성의 상담 접근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충북도내에서 운영 중인 상담소와 시설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여성폭력 관련 시설 평가(2010)'에서 16개 시·도 중 15위인 하위권 평가를 받아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충북의 가정폭력 현황을 점검하고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충북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개선방안'에
18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가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아래 지난 4일 오후1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송광호 국회의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명현 제천시장, 김호경 제천시의회의장, 윤희근 경찰서장 등 내·외빈과 각급 여성단체 임직원,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향토가수와 다문화센터 댄스동아리팀 '오로라'의 전통춤 공연이 있었고 기념식 및 화합의 한마음대회로 이어졌다. 곧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기수단 입장, 여성발전유공자에 대한 시상, 결의문 낭독,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이 특별히 참석해 제천지역 여성주간 행사를 축하했으며 조 장관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방명록에 '여성친화도의 여성친화도시, 자연치유의 도시,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서명했다.조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가 성폭력 예방교육 원년인 만큼 이번 여성주간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성폭력과 가정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며 자리를 함께한 윤희근 제천경찰서장에게 "여성들의
주부전문인클럽(회장 김옥배)이 주관하는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가 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린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행사 1부는 '여성'을 위한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렸다.사회자 강순이씨가 진행을 맡고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1악장', '터키행진곡', 베토벤의 '미뉴엣',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연주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김옥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인문학콘서트는 현대미술을 통해 보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라며 "미술작품 속에 담긴 인생, 시대적 배경 등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미술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 2부는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이 들려주는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femininity)이란'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의였다.김 관장은 미술사에서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의 변천 과정과 시대적 작품해석의 변화, 페미니즘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
(사)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회장 김봉숙)가 주최하는 13회 충청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10일 오후 2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린다.모유수유 확산 운동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민건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유아기 건강과 건강한 인격형성을 위해 간호사들이 앞장서겠다는 뜻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참가자격은 충북에서 출생한 4~6개월(2012. 12. 11~2013. 3. 10) 아기에 한하며 본선대회 참가아기에게는 모유수유실천수기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이 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를 연다.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김옥배(사진) 주부전문인클럽 회장을 만나 들어봤다. -올해 여성인문학콘서트 어떻게 전개되나."최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인문학이 대세다. 지난해에는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의 저자이자 민족문화콘텐츠 대표인 박재희씨가 초청돼 고전을 이야기했다. 올해는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을 초청해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femininity)이란'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미술사에서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의 변천 과정, 시대적 작품해석에 따른 이해, 미술작품에 담긴 지혜와 삶의 깊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초청돼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클럽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전통차도 마실 수 있다."-앞으로의 계획. 콘서트는 어떤 내용으로 갈 것인가."지난해 강의에 참석한 분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된다. 하반기에는 김경집 전 가톨릭대 교수를 초청해 '나이듦의 즐거움'을 주제로 인문학콘
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회장 김옥배)이 주관하는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가 3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 공연, 다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콘서트 1부는 여성을 위한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린다.사회자 강순이씨가 진행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1악장'과 '터키행진곡', 베토벤의 '미뉴엣',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준다.2부는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을 초청해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femininity)이란'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미술사에서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의 변천 과정과 미술의 시대적 해석의 변화에 따른 이해를 통해 페미니즘 미술까지의 다양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한다. 홍익대 1호 미술학박사인 김 관장은 청주대 예대학장을 역임했고, 19회 쌍파울로국제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로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40여회에 걸쳐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현재 쉐마미술관 관장과 청주문화원 이사, 삼탄아트마인
남존여비, 남아선호사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녀차별이 심했던 한국사회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하지만 여성이 피해자인 강력범죄는 증가해 더욱 단단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2009년 이후 남학생을 추월해 2012년 현재 74.3%에 이르렀다. 남학생 진학률 68.6%로 대학진학률 격차가 지난해보다 0.9%p 늘어난 5.7%p까지 벌어졌으며 전문대학과 4년제 이상 대학의 경우 모두 여학생 진학률이 높았다. 의사, 한의사, 약사 같은 전문직에서 여성의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2011년 기준 여성 약사 비율은 64% 수준으로 1980년대 여성이 비중이 절반인 50.4%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980년 13.6%에 불과했던 여성 의사의 비율은 2011년 현재 23.0%로 증가해 의사 4명 중 1명은 여성으로 조사됐으며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여성 한의사의 비율은 1980년 2.4%에서 2011년 17.4%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 공무원·여성 법조인 비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일반직 4급 이상 국가공무원
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회장 김옥배)이 주관하는 2013년 '여성인문학콘서트'에 지역 여성들을 초대한다.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여성인문학콘서트는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3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시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인문학 강의와 공연, 다도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의 3박자를 고루 갖춘다.먼저 여성을 위한 클래식 연주로 1부 막을 올린다.사회자 강순이씨가 진행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1악장'과 '터키행진곡', 베토벤의 '미뉴엣',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준다.2부에서는 김재관 쉐마미술관 관장을 초청해 '후기 현대미술에서 여성성(femininity)이란'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홍익대 1호 미술학박사인 김 관장은 청주대 예대학장을 역임했고, 19회 쌍파울로국제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로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40여회에 걸쳐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앞서 행사장 입구에는 참가자 모두가 다도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차와 먹거리도 마련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청주·청원지역 여성 누구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성인지적 통합 전문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18일 개강식을 갖는다. 교육은 성평등, 아동성폭력예방, 성매매예방, 성희롱예방 등 4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양성해 각 학교, 기업체, 군부대 등 다양한 기관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한다.일정은 18일부터 7월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총 14일, 7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교육내용은 성인지 통합 전문지식은 물론, 강의스킬, 강의계획서 작성법, 강의안 구성·제작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김수미기자
지난 2007년 6월1일 이후에 산부인과에서 비급여로 임신성 당뇨검사를 받은 만 30세 이상 임산부들은 검사비를 환급 받을 수 있다.해당 산모들은 적게는 몇천원부터 많게는 몇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비급여로 잘못 적용한 해당 산부인과가 1차적 책임이 있겠지만,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전혀 홍보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09년 2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성 당뇨검사를 받은 주부 A(39)씨는 최근 산부인과에 연락해 검사비용 환급을 요청했다.산부인과는 "당시 의무기록을 찾아 환급해 주겠다. 환급 금액은 아마 5~7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A씨는 전했다.둘째 임신 당시 만 30세 이상에 해당, 임신성 당뇨검사비가 의료보험 급여적용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우연히 통화한 친구의 설명으로 알게 된 것이다.또 다른 만 30세 이상 출산모 B씨(39)씨는 최근 5만원을 산부인과에서 돌려받았다.그는 SNS를 통해 환급 사실을 알게 됐다.A씨는 "1차적으로 보험적용이 되는 데도 비급여 대상으로 돈을 받은 산부인과가 문제이겠지만, 이 같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