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수요열린강좌' 2회차 강의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위기와 전쟁'을 주제로 열리는 수요열린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이 함께 진행하는 교양수업이다. 11월까지 4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2회차 강좌에서는 김영재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더워 더워 진짜 더 워(The War): 기후위기와의 전쟁'을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린다. 참가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오는 22일까지 하면 된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1회차 강좌에서는 이창근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미술로 보는 경제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3회차는 9월 25일 이준수 교수의 '실패관리와 성공관리', 4회차는 11월 20일 박진 교수의 '이기는 협상의 기술' 강연이 이어진다.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27)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을 비롯한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이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과 학술연구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2일 충북대학교 역사관에서 강원문화재연구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전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7개 기관은 △학술조사·연구와 문화유산 보존·활용분야에서의 상호협력 △학술사업을 위한 인력·시설 등 장비상호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사항 △기타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원장은 "광역자치단체 연구기관간의 다자간 업무협약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역자치단체 7개 연구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현안사업 해결 뿐만 아니라 공공성 확대와 국가유산법의 문화유산 정책 변화에 대한 능동적이고 초광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지난 12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특강을 열었다. 시민기록활동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반영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선임전문관이 강사로 나서 '기록의 도시 청주와 유네스코(UNESCO)'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반 선임전문관은 강의를 통해 "청주는 세계기록유산과 기록문화 보존·활성화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록의 도시"라며 "세계 최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지난해 11월 청주에 자리하게 된 것도 이런 맥락과 닿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청주시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전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청주기록원은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더 발전할 청주시의 10년, 20년을 기대하는 뜻에서 기록특강을 마련했다"며 "기록의 도시의 놀라운 비상을 그리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기록원은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며 기록으로 옛 청원군·청주시 통합 과정을 돌아보는 기록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 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가 오는 9월 열리는 직지문화축제에서 운영할 시민콘텐츠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체험과 공연 2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체험 콘텐츠는 만들기, 그리기 등 방문객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공연 콘텐츠는 노래·댄스 등 무대와 거리에서 펼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공연을 각각 10개씩 총 20개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로할 수 있으며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5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jikjifestival2024@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소정의 비용과 운영에 필요한 부스(체험 부문), 공연 공간(공연 부문) 등이 지원되고 해당 콘텐츠는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사무국(043-201-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교육과 재미 둘 다 잡는 꿀잼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김홍규)가 생명 존중 교육·연극을 통해 청소년기의 올바른 정신건강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옥천여중, 옥천중, 이원중, 안내중 4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연극 공연'을 했다. 전문 강사와 배우로 구성한 극단 마이너스토리(대표 김용)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연극 '쉬는 시간'을 선보였다. 이 연극은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알게 된 주인공이 방관자가 아닌 도움을 주는 친구가 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역할극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 소장은 "나의 관심이 친구의 생명을 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연극 공연이었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올해 상반기 전국단위 공모사업 19건에 선정돼 사업비 2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미꿈소',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 18건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의 미꿈소 전국 확산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 청소년의 독서진흥을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다정동도서관에 이어 올해는 대평동도서관에서 미꿈소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와 지혜학교는 '작가강연', '시니어 글쓰기: 나의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해밀동·다정동·새롬동·나성동 도서관이 선정돼 인문독서 강연과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종촌동도서관이 선정됐다. 현재 관내 사회복지법인이 '행복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발달장애인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바다 없는 충주의 바다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내륙도시 충주에서 바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로, '해저 탐험'과 '해변 피서'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해저 탐험' 섹션에서는 해양생물 주제의 회화 작품 5점과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설치 작품 15점 등 총 20점을 선보인다. 강정희, 김근아, 김지연, 이장옥, 천승희, 이우수, 씽크씽크아트랩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해변 피서' 섹션에서는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미니 모래 놀이터, 업사이클 예술 공방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중에는 양말목 드림캐쳐 만들기, 주말에는 재사용 왁스 디오라마와 병 조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추가로 플라스틱 병뚜껑 교환 이벤트, 수수께끼 게임, 상상 속 바다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체험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받는다. 전시 관람은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인문학의 대중화,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밀동도서관은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를 개설,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수업 12회, 탐방·후속 모임 각 1회 등 총 14회에 진행한다. 수강생 25명은 각자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하고, 해밀동도서관에서 출간 기념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그림책으로 치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과거 유흥업소 밀집지역이었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글로벌 공예공방거리로 탈바꿈한다. 공예공방거리의 중심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내덕동 173-9)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12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공예인들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과 송재봉 국회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성택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들, 주최·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조성에 돌입했다.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의 주점 6곳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1천827㎡ 규모의 공예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청년 공예가를 위한 창작·창업 지원과 장비·시설 지원, 청주시민을 위한 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공간의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상주작가인 김송순 동화작가와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5층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창작교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김 작가에게 직접 동화 쓰는 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동화 스토리를 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삽화도 만들어 한 권의 완성된 책을 제작한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만든 삽화를 배치하고 이야기를 다듬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인공지능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은 메이커팩토리 충북 대표이자 4차 산업 교육 전문 김수미 강사에게 배운다. 교육 특성 상 참여자는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관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프로그램 신청-서원-나도 동화작가)에서 초등학생 3~5학년 학생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야기를 직접 써보고 인공지능으로 삽화를 만들어 전자책을 완성해보는 경험을 하며 어린이들이 '책'에 친숙함을 느낌은 물론 창작하는 즐거움까지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도서관은 지난 1월
[충북일보] 지난 5월 말 문을 연 '설성어울림센터(음성군 음성읍 문화1길 10-1)'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깝게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동 돌봄 시설부터 음성시장을 찾는 방문객·주민들의 체험 공간까지 문화 활동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 인기다. 지난 6월 음성지역 수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작가는 지역을 소재로 쓴 수필집을 출판하면서 첫 북콘서트를 이곳 2층에 있는 계단형 다목적 공간에서 치러 냈다. 행사에 참석한 다수의 초대객은 깔끔하고 세련된 문화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었다며 장소 선정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설성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 11월에 짓기 시작해 올해 5월에 완공됐다. 음성군 음성읍 전통시장 공터에 오랜 기간 공터로 방치돼 주민들의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음성시장 활성화는 물론 인근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다목적 문화 공간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이 건물은 1층에는 우리 지역의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돌봄을 위한 '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국영상대학교와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글' 주제 콘텐츠 개발·활성화 △ 재단 주최·주관 한글 관련 전시·행사 콘텐츠 기획·개발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국 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영상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문화도시 본 도시 지정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비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한글·세종대왕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 '한글문화 특별기획전' 기획·운영, '한글문화 국제교류' 추진 등 3가지 테마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한국영상대학교는 교육부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의 현안 과제인 '한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재단과 공동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