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음악회가 최근 열렸다. 그동안 조돈마을은 2011년 8월 '7080 여름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조돈마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왔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음악회를 열지 못했다. 이에 조돈마을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송원근 조돈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통노사, 통친들, 온새미 등 3개 통기타 동아리의 릴레이 공연에 이어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공연을 끝으로 120분간의 공연이 신명 나게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은 80%가 고령 노인으로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도 못 하고 집안에만 있다 보니 우울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며 "모처럼 청명한 가을 기운을 느끼며 반가운 이웃사촌들과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13일 기획연주회 '달고나(달高拿) 국악콘서트'를 선보인다. '달고나(달高拿)'는 '높은 달을 붙잡다'라는 뜻으로 음력 10월 보름달맞이 특별 상설공연으로 충주시의 야경으로 손꼽히는 명소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특별무대에서 오후 5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우륵국악단의 연주와 중창단 '라보체'(La Voce)가 함께한다. 공연은 변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대면 공연으로 이뤄진다. 선착순 99명까지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일회용 손난로와 달달한 달고나를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이탈리아 정부가 주최한 '예술과 기술 혁신의 만남' 공모전에서 우승한 팀을 초청, 12월 8일 저녁 7시반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기획공연 '사계(四季·봄~겨울)를 선보인다.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중인 입장권(8세 이상 관람 가)은 R석 2만 원, S석은 1만 원이다. ☏044-850-894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달팽이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동우 작가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화업 30주년을 정리하는 15회 개인전을 연다.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동우 작가는 옛이야기, 상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TREK, 상황 시리즈 작품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점을 넘어서'라는 주제 아래 우리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고 있는 스티로폼, 골판지에 면봉을 꽂은 개성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든 것은 점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조형원리를 기본으로 요즘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점묘파적인 현대미술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면봉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충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 작가는 지금까지 300여 차례 단체·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충북지회장과 한국화 동질성전 운영위원을 맡아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가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대목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인 신영희의 소리로 감상했고, 이경섭 작곡의 국악관현악 '내게 주어진 시간'은 국악관현악만의 음향적 색채감으로 가을밤을 수 놓았다. 강상구 작곡의 해금 협주곡 '푸른달' 노은아의 연주는 달빛 아래서 춤을 추는 듯 신비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남도민요 연곡 '상주아리랑' '지경다짐' '진도아리랑'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정호 작곡의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을 이재훈 상임단원의 신명나는 타악 연주로 공연장을 매료 시켰다. 공연의 대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은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나래의 꿈'으로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띄어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다음 시립국악단 공연은 다음달 2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프렌즈 송년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잠시 사용이 멈춰있거나 비어 있는 공간을 충주만의 새로운 형식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해 전시, 예술교육, 포럼, 공연 등으로 펼치는 충주팝업전시 '이젤식탁'을 중앙탑면 고구려비전시관에서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누군가의 판단으로 쓰임을 다한 물건도 누군가에겐 쓸모 있는 것이 돼 역할과 쓸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전시다. 특히 관점의 전환을 통해 모든 존재는 고유한 역할과 가치가 있음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탄소발자국 최소화와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전시 설치에 쓰인 오브제는 충주클린센터에서 소각되기 직전의 것을 가져왔고 인쇄물을 만들지 않아 의미를 더했다. 전시를 기획한 사바이가든 신병흠 대표는 "평소 고민해오던 쓰임과 쓸모,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고구려비전시관 별관에서 풀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작가 문상욱의 9번째 개인전이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2전시실에서 오는 7일까지 열린다. 문상욱 작가는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9회, 국내외 초대전·단체전 300여회를 가진 세계적인 사진 작가다. 이번 9번째 개인전은 지난 달 서울 인사동에서 1차 전시를 마친 후 청주에서 2차 전시를 진행중이다. 사진전에서는 잠자리를 찍은 디지털 이미지를 레이저 커팅으로 철판, 알루미늄판, 구리판에 새긴 후 연마, 채색, 절삭 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 '잠자리와 프랙털'은 '우리는 누구인가'를 되묻는 알레고리로서의 그물망이며, 의미를 잃어버린 세계 앞에서 끝없이 질문 속으로 미끄러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한 세계 대신 작은 미물의 세계를 택하여 인간의 길을 말하고자 한다. 한편, 문 작가는 현재 이마고사진학회 회장, Light House 한국사진문화원 대표, ICA국제현대미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사라예보겨울축제 '한국현대사진전' 큐레이터, 조지아국제미술제ARTISTRIUM 디렉터, 이마고국제사진전
[충북일보] 제6회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충북지부 회원전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함께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전은 27명의 회원들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은 물론 전국을 누비며 담은 사진으로 54편의 작품을 올린다. 1부 '충북의 美'는 우리 고장의 여러 곳을 다니며 아름다움을 찾아 공유했고, 2부는 자유 작품으로 회원들의 보물같은 소장품을 함께 올렸다. 정진유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충북지부장은 "아침 여명으로 시작해 저녁 노을을 거쳐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까지 한 편의 작품을 만들기까지 수고하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전시는 오프라인 전시가 시작되는 날 부터 온라인사이트(http://www.dpak.or.kr/2019/sub9/sub_album.aspx·id=78)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오는 5일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문화관광 자원 등을 활용한 온라인콘서트 프로그램인 충북기행 마지막 편으로 '청주시 편' 무대를 선보인다. 청주시 편에서 소개할 장소는 도심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문화공간인 '충북문화관', 청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 '수암골 전망대', 삼국시대 포곡식 석축산성 '상당산성', 조상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한 역사의 산교육장 '문의문화재단지', 중부권을 대표하는 거점 공항 '청주국제공항' 등 이다. 도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뮤직 2악장', '마법의 성', 스트라우스의 '안네 폴카'를 연주했으며,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이 '오페라 카르멘 中 하바네라'를 테너 강진모가 '고향의 노래'를 협연했다. 이번 온라인콘서트는 지난달 28일 연주실황을 촬영했고, 충북도립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5일 낮 12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기나긴 코로나19사태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차후 코로나 19상황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수암골전망대 - 온라인콘서트 충
[충북일보]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지난 1일부터 2층 자원순환전시·홍보·체험관 내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 2021 자원순환 특별전시회 이신재 공예명인 작품전 '새활용 꽃이 피었습니다' 기획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40여년 종이를 주 재료로 공예활동을 펼쳐온 이신재 공예명인의 작품 200점 가량으로 구성됐다. 재활용이 어려운 달걀판, 못 쓰게 된 택배박스, 아이스크림 막대 등 생활쓰레기가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다종다양한 꽃과 생활소품으로 새활용돼 관람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토요일, 9시부터 6시까지 청주새활용시민센터를 방문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평소 환경문제와 자원순환, 새활용공예에 관심이 있는 청주시민 뿐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공예작품을 찾는 이라면 관람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는 전시기간 중 이신재 공예명인을 초빙해 새활용공예가·자원순환 실천 강사들을 대상으로 종이공예 워크숍(12월 2일 1회차) 개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청주시립미술관 1층 로비와 2층 전시실, 3층 전시실에 전시 된 '찬란하고 황홀하게'라는 전시를 소개한다.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라는 타이틀에 맞게 빛을 이용한 작품이 많다. 찬란하고 황홀하게는 '빛'하면 자연적인 빛이나 조명도 있지만, 미디어아트를 통해서도 빛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의 감각적인 부분을 잘 나타내는 로고다. 김윤철, 문준용, 박기원, 박진아, 백남준, 신봉철, 우제길, 이이남, 하동철 9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예술을 만나 본다. 그림이 아니라 반복해서 재생되는 영상 속의 한 장면을 나타낸 작품이 있다. 이이남 작가의 작품으로, 빛 속의 빛을 표현한 점이 아름답다. 이번 전시에서도 'Augmented Shadow'라는 연작을 통해 증강현실과 가상공간을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게 했다. 빛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왜곡된 그림자가 인상적이다. 관람자가 직접 조명 카메라를 들고 공간을 돌아다니며 빛을 비추면 스토리텔링이 있는 그림자가 보인다. 그림자라는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음성 효과가 있어 발자국 소리를 따라 빛을 비추면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빛을 나타내는 큐브 작품에서도 '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1괴산김장축제 2일차를 맞아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을 연다.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치단체간 문화교류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 전통의 민요와 음악뿐만 아니라 창작곡 등 다양하고 세련된 국악 무대를 펼친다.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 중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다양한 리듬과 조 변화를 시도한 남도아리랑을 들려준다. 경기민요, 쑥대머리, 새타령 등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의 현대적인 어울림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공연을 통해 괴산·서울간 지역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340여회의 정기공연, 2천여회의 특별공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