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오는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상가로 확대 시행된다. 충북도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기존 공동주택에서 빌라·다세대주택 등을 포함한 단독주택, 상가까지 전면 확대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생수·음료수병 등 색깔 없이 투명한 페트병을 말하며 기능성 의류, 가방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활용된다.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라벨) 등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따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에 배출하거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봉투 등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단, 글자·상표가 페트병 겉면에 인쇄돼 있거나, 색이 들어간 유색페트병 등은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해 배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확대 등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요구된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고 조기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적재조사분야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평가됐다.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은 지적불부합지 관리실태, 사업추진 실적, 우수(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불명확한 토지 경계를 정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167개 지구(5만 8천 필지, 99억 원)에 대한 사업을 완료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내년에는 국토부 공모사업과 추가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하고 11개 시·군 50개 지구(3만2천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옥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가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석진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온도 또한 뜨겁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 500만 원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시설과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년이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충북 청년정책이 더욱 촘촘해진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가 지원되고 '충북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아기를 출산한 부모 등 보호자에는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충북도는 '2022년 충북도 예산안'이 지난 16일 충북도의회를 통과하며 이같은 청년정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11월 말 충북 인구는 159만7천19명으로 전달 159만6천948명보다 71명 늘었다.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 영향이 크다. 충북의 11월 출생아 수는 641명이었으나 사망자(주민등록말소 포함)는 1천149명에 달해 자연감소가 뚜렷한 상황이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9월 말 기준 도내 청년 인구는 40만2천694명으로 지난해 41만2천152명에 비해 9천458명이 줄었다. 청년 인구 유출이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40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 11개 시·군 가운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형용(옥천1) 위원장은 지난 17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남부3군 중진료권 지정 건의를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열악한 충북 의료현실과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에 대한 높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형용 위원장은 신욱수 공공의료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 단위의 중진료권 개수를 보면 충북보다 인구수가 적은 강원이 6개권, 인구수와 면적이 비슷한 전북이 5개권으로 지정된 것에 비해 충북은 단 3개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권에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등 6개 시·군의 111만 7천 명이 한데 묶여있어 중진료권 인구규모 기준이 무색할 만큼 청주권에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리상 원거리인 남부 3군의 경우, 청주시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한 이동시간이 자차 기준 최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신욱수 공공의료과장은 "중진료권 지정이 2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간의 효과분석과 문제점
[충북일보] 친환경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권우석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이동호 천보 상무,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각 기관과 기업들은 정부의 K-배터리 전략 발표에 따라 국비사업으로 양성되는 인력만으로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신규 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에는 내년부터 2년간 3억8천만 원(도비 3억 원, 기업 6천만 원, 대학 2천만 원)을 들여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예산 지원 △청년 취업 연계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및 기술교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기술사업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북대는 미래산업의 심장인
[충북일보] 충북도민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인 '21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15일 개최됐다. 이시종 지사의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1회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두영(54)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문화체육부문 안병찬(91) 한국예총 영동지회 고문 △산업경제부문 김종율(55)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이현수(60)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단양군협의회장이다. 이두영 원장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운동,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운동, KTX 세종역 신설 저지운동,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운동, 지방분권 개헌운동, 시멘트지역자원시설세 입법운동 등 경제·사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안병찬 고문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창립하는 등 문예부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수십 년 작품활동을 통해 만든 대형 작품 187점을 영동군에 기증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율 회장은 옥천군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노사 한마음 축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워크숍 등 분쟁없는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연말 불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납부와 인터넷 납부, 휴대폰 결제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재난 긴급구호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혈액사업 등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할 때"며 "도민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옥규(비례·사진) 충북도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 연계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전국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옥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중·소 지역서점을 지원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고 '충청북도 문화영향평가 조례'는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가 가진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선정된 업소에 대한 지정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는 △토담골(청주, 한우불고기) △춘향고을남원추어탕(청주, 추어탕) △전통황실 양고기(청주, 양고기갈비) △두심온(청주, 순두부찌개) △아우라지 곤드레밥(청주, 곤드레밥) △도성한정식(청주, 한정식) △행복한 참코다리(청주, 코다리정식) △두부마루(충주, 순두부찌개) △돌바우식당(충주, 닭볶음탕)△황금밥상(제천, 불고기정식) △장수가(제천, 생선구이) △속리산휴게소(보은, 영양솥밥) △진수성찬(옥천, 장어구이) △토방촌(증평, 김치찌개) △소담밥집(음성, 황태더덕정식) 등 15곳이 뽑혔다. '대물림음식업소'는 △진미집(소재지 청주, 취급음식 오리백숙) △유명오리촌(청주, 한방오리백숙) △무궁화식당(제천, 곱창전골) △코끼리식당(보은, 자연산버섯찌개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내 인명구조함·비상급수시설 등 10종 8천664개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도로명주소법이 전면 개정·시행됨에 따라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의 개념이 모든 사물의 위치식별자로 확대돼 공간에도 주소를 부여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공모사업으로 도로시설물(터널, 교량) 사물주소 부여 시범사업을 추진해 괴산군 일원 터널과 교량 102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육교승강기, 소규모 도시공원 등 생활밀접시설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다중 이용 사물에 주소를 부여했다. 내년에는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주소체계를 입체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 설치를 실시하고 유지관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물주소는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주소기반 산업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충북도가 유일하다. 국민권익위가 공개한 청렴도 평가 결과 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패경험 응답이 전혀 없어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부패인식 점수도 고르게 상승했다. 내부청렴도 역시 청렴문화와 업무청렴 분야에서 높이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청렴도 측정결과가 등급제로 전환된 2010년 이후로 충북도의 성적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과 직원들 모두가 노력해 매진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청주시와 충주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 제천시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증평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고 괴산군, 단양군, 진천군은 3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투기와 성추행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충북개발공사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4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