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여성인재 자료가 집대성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인재 육성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충북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각종 위원회 위원, 여성단체 임원, 언론인, 기업인을 비롯해 교수,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여성과 해당분야 10년 이상 경력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여성인재들이다. 구축된 여성인재풀은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 후보자 추천과 함께 강사 초빙, 연구 자문 추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 여성인재 DB 등록 신청은 충북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에서 정치, 행정, 법률, 경제, 사회복지, 의료, 언론, 교육, 문화 등 전문 영역을 확인하고 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7월 말까지 여성발전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043-220-6472~3)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경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여성인재DB를 통해 충북의 여성인재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민선 5기 충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한 여성중심복합공간 가칭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 착공이 하반기로 연기됐다. 충북도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13억원 등 모두 58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를 청주시 지북동 충북여성발전센터 주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2천400㎡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었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는 청주에 있는 설계공모에 당선된 신성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 중으로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설계공모에 착수하면서 이달 중 착공할 것으로 예고됐으나 일부 준비 과정이 더뎌지면서 오는 6~7월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6월에는 6·4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7월 착공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자는 지하 1층 주차장(50면)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인터넷 북카페, 미니갤러리, 디지털놀이방, 패션룸, 임신·출산·육아실, 화상회의실, 소회의실, 다목적 회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도 여성정책관실 관계자는 "5월 안으로 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 준비를 마무리해 6~7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국비 추가 요청 등을 통해 스마트 미래여성 플라
재혼이 늘고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상담받는 가정문제도 달라지고 있다. 재이혼 상담은 1년 새 1.4배 증가했고 부모 부양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는 상담 건수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지난 한 해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면접 상담으로 접수한 이혼 상담은 6천905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혼상담 6천905건 가운데 여성내담자는 80.4%(5천551건(80.4%) 남성내담자(1천354건)보다 4배 더 많았다. 이혼의 경우 여성(1천894명, 34.1%)과 남성(479명, 35.4%) 모두 40대 의 비율이 가장 높아 중년에 접어들면서 부부관계가 위기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사유로는 남녀 모두 성격차이, 경제갈등과 같은 '기타 사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성은 '남편의 폭력'과 '남편의 외도'를, 남성은 '아내의 가출'과 '아내의 외도'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에 비해 재혼남성과 재혼여성의 재이혼상담 건수가 448건(8.3%)에서 625건(9.0%)으로 약 1.4배 증가했다. 재이혼상담 625건 가운데 여성이 온 경우는 519건, 남성이 온 경우는 106건이었다. 이혼 가정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재혼남성과 재혼여성의 혼인도 증가했으나
오는 9월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및 개선 실적이 공표된다. 여성가족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및 정책 개선 실적 등의 공표를 의무화하고 이미 시행 중인 법령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에 포함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여가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등을 종합분석한 보고서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국회에만 제출할 뿐 일반 국민에게 공표하는 규정은 없었다. 개정안에는 제·개정을 추진하는 법령 외에 시행 중인 법령까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에 '시행 중인 법령'을 포함했다. 여가부는 "이번 개정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국민 곁으로 바짝 다가가 성평등 정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
청주시는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맡을 강사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인지 아카데미 교육 준비를 마쳤다.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 강좌는 누구나 말하기 꺼리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람직한 남녀의 성 역할, 성범죄 예방 등을 교육한다.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해까지 242회 교육에 1만2천279명이 교육을 받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 분야는 △양성평등 △성희롱 △성매매 △아동 성폭력 예방 등 4개 부문으로 20명 이상의 청주·청원 지역 기관·단체·시민 누구나 청주시청 여성가족과(043-200-2562)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여성친화담당은 "부끄럽고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성(性)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 강사들로 강사뱅크를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이 교육에
○…충북여성연대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여성 의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자축 퍼포먼스'에 지나친 공(?)을 들이는 모습을 연출.연대는 이날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여성 관련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7가지의 의제를 발표.이어 기자들에게는 2~3개의 질문만 받은 뒤 "잠시 후 개별적으로 질문을 받겠다"는 말을 남긴 채 자축 퍼포먼스를 진행.퍼포먼스가 길어지자 모 기자가 질문을 먼저 받고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연대 측은 "자축하는 행사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답변만을 남긴 채 그들만(?)의 행사를 강행.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여성발전센터 역대 소장들이 4일 한자리에 모여 충북 여성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여성발전센터는 이날 역대 1대(1968~1973) 소장이자 충북의 첫 여성공무원인 염종숙(88) 전 소장을 비롯해 6대 박정희(66)·8대 노광순(67)·9대 박종복(60) 전 소장 등 4명의 원로 공무원이 참석했다. 역대 소장들은 유영경 소장으로부터 2014년 여성발전센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충북의 여성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특히 올해 여성발전센터의 주요 업무인 여성인재 DB구축, 여성인물사 발간 등에 관심을 보이고 여성자료 구축, 여성사 등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유영경 소장은 "여성정책을 연구·생산하고 수행하는 도내 최고의 여성기관으로, 역대 소장들에게 올해 주요 계획을 소개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역대 소장들의 제안사항은 센터 운영과 여성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13개 NGO로 구성된 '3·8 여성의날 충북지역 공동투쟁기획단 '이 오는 8일 10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충북여성노동자대회'에 들어간다. 38충북기획단은 3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어라, 충북여성의 외침을'이란 주제로 투쟁 선포식을 했다. 38충북기획단은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사라지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며 "주요 공약인 '국가책임보육'은 시행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무상보육, 임신·출산 지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 등은 줄줄이 축소되거나 파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성을 저임금, 불안정고용, 반쪽짜리 노동자로 몰아가는 시간제일자리 거부를 선언한다"며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건강권, 생존권 쟁취를 위해 여성노동 현실을 외면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38충북기획단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3·8 여성의 날 충북여성노동자대회를 이어간다. 4일 오전 11시30분 청주대학교에서 '파이팅 여성노동자 캠페인'을 열고 대학의 청소용역의 최저낙찰도급제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청소노동자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대학 내에서 선전할 계획이다. 5일 오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경력단절 경험이 없는 취업여성에 비해 월 55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 경력단절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 6천원으로 경력단절이 없는 취업여성의 월평균 임금 204만 4천원의 73.2%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으로는 54만 8천원 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적정한 수입(50.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근무시간 조정 가능성(29.9%)', '자신의 적성(24.5%)', '출·퇴근 거리(22.4%)'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사유는 결혼(63.4%), 임신·출산(24.7%), 가족돌봄(4.9%), 미취학자녀 양육(5.9%), 취학자녀 교육(1.1%) 순으로 집계됐다.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후 재취업 시 월평균 임금(소득)은 121만 9천원이었으며 이는 경력단절 당시 144만원의 84.7% 수준으로 월평균 22만원이 낮아진 수치다. 특히 30~34세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전후 임금(소득) 차이는 51만 9천원으로 가장 컸다. 경력단절 이후
청주시가 육아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을 가정보육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시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 전업주부와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전문 인력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2~25일 청주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영유아 발달심리와 신생아 돌보기, 놀이지도, 동화 구연, 음악·미술지도, 건강관리 등으로 영유아 돌봄에 관한 이론교육 100시간과 현장실습 10시간을 포함한 모두 11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는 수료증을 발급받고 청주시민센터와 청주YWCA를 통해 이용희망 가정에 파견돼 아동목욕, 젖병소독, 이유식, 위생관리, 책 읽어주기 등 육아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 인원은 30명으로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월14일까지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상당구 영운로 160-1, 백선빌딩 3층)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24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폭력피해여성 보호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는 영유아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닐 경우 보육료와 유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에는 양육수당을 지급한다. 올해 지원 금액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만 0세 39만4천원 △만 1세 34만7천원 △만 2세 28만6천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누리과정 대상인 만 3~5세는 월 22만원이 지급된다. 양육수당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 △12개월 미만 월 20만원 △12~24개월 미만 월 15만원 △24개월 이상~만 5세는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http://www.bokjiro.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보육료 지원 신청 후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SK 중 한 곳에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기존에 보육료 지원 신청을 하고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보육료 신청이 없으면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지원신청을 해야 한다. 보호자는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의 변경을 원하면 반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