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본격 휴가철을 맞았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비상'으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룡산 일대 주요 계곡 5곳(총길이 8.9㎞) 가운데 동월계곡 2.0㎞ 등 일부 구간(총길이 4.9㎞)에 대해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시민들이 자신의 몸에서 팔이나 무릎 이하 부분을 계곡물에 담글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오는 8월 8일까지는 불법ㆍ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042-825-3001 공주 / 최준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여름방학,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본다. 이번 여름휴가는 무엇보다 안전 여행과 언택트 여행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방역 철저히 지키면서, 가급적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 지역은 방문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아 우리 가족만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계획해본다. 가족여행 전문가인 필자가 이번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아름다운 충청북도 충주시의 언택트 여행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가족여행 전문가, 해외배낭여행 전문가, 여행유튜버로 활동 중인 편가여 단장(편안한가족여행 단장)이 추천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언택트 여행지는 탁영대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충주시 배낭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곳으로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강진마을에 있는 바위다. 처음 버스정류장 이름이 강진이라 순간 전라남도 강진이 떠올랐다. 반가운 마음에 버스에서 부랴부랴 내렸다. 충주 살미면 문강리 강진마을도 전남 강진만큼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다. 높은 산과 드넓은 논과 밭 그리고 아담하고 예쁜 시골 주택 등 강진마을 곳곳이 아름다웠다. 충주시 배낭여행 중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은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수상 관광 1번지로의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충북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제39회 회장배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내로라하는 수상 도시들을 제치고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카누연맹과 단양군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카누 스프린트 8개 부 99개 종목과 카누 슬라럼 8개 부 2개 종목 등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심판, 운영요원 등 최대 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가대표 카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수상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도시를 꿈꾸는 단양군으로써는 잇따른 호재에 수상 레포츠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인 단양 호반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단양군은 대한민국 수상 메카로 기대를 모아 오고 있었다. 충주와 제천까지 백리 뱃길 가운데 하나인 단양호는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 제비봉 등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으로도 유명하다.
[충북일보]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파크 캠핑장이 폐쇄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비수도권 일괄 3단계로 조정하면서 27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된 데 따른 조처다. 문암생태공원, 오창미래지 농촌테마파크 캠핑장의 경우 예약과 시설 이용을 중단한다. 시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들 시설을 폐쇄하고,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운영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기존 예약자에게는 문자로 폐쇄 안내를 하고 있으며, 예약금 환불 절차도 동시에 진행한다. 해당 캠핑장은 지난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 지침에 따라 개방·운영돼 4주간 535개 데크가 이용됐다. / 유소라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1972년 대홍수 이후 50년간 접근할 수 없었던 시루섬에 '기적의 다리 프로젝트'로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전설을 이어간다. 군은 1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단양역 앞 5번 국도와 시루섬을 연결하는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역부터 시루섬을 거쳐 단양강 건너편까지 수변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680m 현수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루섬에는 2.5㎞ 탐방로가 조성되며 자연 그대로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보행전용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5월에는 시루섬 주변 지형현황 측량과 토질조사 용역을 완료하는 등 올 하반기 사업 착공을 위한 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 시루섬은 1985년 충주댐 건설과 함께 자취를 감춰버린 단양강변의 작은 마을이었다. 현재는 행정구역상 단양군 단양읍 증도리에 속하는 약 6만㎡ 면적의 섬으로 1972년 태풍 '베티'가 한반도를 강타하며 8월 19일 오후 3시께 단양강이 범람해 이 마을 44가구 250여명의 주민이 고립돼 생사의 갈림
[충북일보] '차박'(차에서 숙박) 성지로 불리는 충주시 대소원면 달천강 수주팔봉 유원지 내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박'이 성행하면서 전국의 이름난 장소마다 쓰레기 불법 투기, 주차난 등 각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런이에 몇몇 지자체는 지역 내 차박·캠핑 장소를 야영과 취사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수주팔봉 유원지 일대에도 강변을 따라 한때 400대 이상 차량이 진을 치면서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이런 상황에서 수주팔봉의 폐쇄보다는 관광객의 만족과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 사이의 균형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먼저 1일 약 120대의 차량만 출입하도록 수주팔봉 차박 총량제를 도입했다. 차박 총량제는 과도하고 무분별한 차량 출입으로 인한 달천강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여유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시는 상수도 보호구역인 달천강 상류와 하류 쪽의 출입을 제한하고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 CCTV,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등도 갖췄다. 아울러 수주팔봉
[충북일보] 단양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명소에 설치한 이색 경관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재미있고 기발한 스토리를 입힌 조형물을 각 명소에 설치해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관 시설물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대상 업체를 선정해 지난 20일 인기 관광 명소인 이끼·장미터널과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IC 도로변 등 3곳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매년 5월이면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가진 2만 그루의 장미로 인해 관광객 발길이 줄을 잇는 단양 장미터널에는 외발자전거 위에 올라 비밀로 가득할 것 같은 긴 모자를 든 마술사 조형물이 설치됐다. 마술사의 주문에 걸린 관광객이 장미꽃에 매료되는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은 향후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몰웨딩 촬영과 인생샷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단양 이끼터널에도 자연의 붓으로 인공벽면을 천연 이끼로 가득 채우는 스토리가 담긴 조형물이 설치됐다. 벽면 위로 드리운 나뭇가지가 하늘을 가려 터널
[충북일보]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사계절 썰매장이 들어선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원성역)가 17억 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이 22일 개장했다. 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위치한다. 하강 소요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용권은 3회권, 5회권, 오주/오후권, 하루종일로 나뉘어 있으며, 3회권 기준 주중 1만5천 원, 주말 1만8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증평군민 또는 콘도이용객의 경우 주중에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만9천326㎡ 규모로 조성한 미니골프장도 운영을 시작했다. 증평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에듀팜특구관광단지는 2019년 7월 처음 문을 열고 골프장, 수상레저시설, 콘도, 루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69만 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다녀갔으며, 지속적으로 놀거리, 볼거리를 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
[충북일보] 7월 말 8월 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청주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휴가도 해외 여행은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으로 '제주행'을 선택한 시민들이 늘어나서다.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김모(26)씨는 "평일 저녁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음에도 좌석이 꽉 차 있었다"며 "여행에서 돌아올 때까지 제주도 어디를 가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말했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올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제주로 떠난 여행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청주공항 국내선 누적 여객 수가 2019년 동기간 여객 수를 역전했다고 전했다. 올해 7월 들어(7월 1일~17일) 청주공항에서 제주도 비행을 탑승한 여객 수는 13만2천891명 이다. 동기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여객 수는 11만3천295명, 지난해인 2020년 여객 수는 10만2천617명이다. 코로나 사태로 2019년 보다 9.4% 줄어들었던 여객 수는 올해 1년 전 보다 29.5% 가량 회복됐다. 여객수의 증가는 비행기 운항 편수의 증가로 이어진다. 같은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 치유정원과 양서류관찰원 사이에 새로운 구경 거리인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 Garden)'이 생겼다.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곳에서는 벌·나비 등 '꽃가루 매개체(Pollinator·花粉媒介體)' 곤충이나 관련 식물이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꽃가루 매개체는 수컷 생식기관(수술)에 있는 꽃가루를 암컷 생식기관(암술)으로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생물체를 일컫는다. 수목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큰주홍부전나비는 물론 최근 도시에서는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호랑나비나 긴꼬리제비나비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044-251-015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1 국립세종수목원 폴리네이터 가든 - 국립세종수목원이 21일 운영을 시작한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 Garden)'.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10721 국립세종수목원 폴리네이터 가든 - 국립세종수목원이 21일 운영을 시작한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 Garden)'.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산세가 빼어나 충청도의 설악산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에는 영국사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인들과 떠났던 영동 여행은 맑은 날씨보다는 이슬비가 촉촉이 적시는 흐린 날의 연속이었다. 충북 영동에서 비 오는 날 가볼만한 장소를 찾아보니 옥계폭포와 영국사가 많이 나와 이곳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아름다운 양산팔경 중 제1경인 영국사 가는 길은 임도로 한참을 가야 나타난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라보니 망루 같은 천태산 영국사 만세루가 보인다. 보슬보슬 이슬비가 내리는 날 가볼만한 충북 영동 영국사 산속에는 물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감성을 자극한다. 영동 영국사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천년사찰이다. 처음에 부르던 이름은 국청사인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국난을 극복했다고 전해지면서 그때부터 이름을 영국사라 고쳐 부르게 됐다고 한다. 천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동 영국사는 보물이 많은 사찰로 알려져 있다. 영국사에는 5개의 보물과 1개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사 보물 5개는 원각국사비, 영국사 승탑, 영국사 삼층석탑, 망탑봉 삼층석탑, 후불탱화 등이 있고 수령 1천살
[충북일보] 대청호 상류지역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한 옥천 장계관광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존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산책로 정비,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아직 공사 진행 중에 있지만 산책로 모단가게~수질측정소 구간(약 500m) 일부 개방했다. 이곳을 따라가면 많은 수국과 호스타, 안개나무, 송엽국 등이 식재 돼 꽃향기를 만끽하며 대청호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정원부분을 완공하고 추후 추가 식재를 통해 그늘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책로를 걷다보면 대청호반에서 시내물 소리와 잘 가꾸어진 정원과 꽃, 쉼터, 잔디 사이로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는 강바람,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많은 꽃이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폭염 속에서도 이곳은 다른 세상 같다 상쾌한 강 바람과 녹음이 우거진 나무그늘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힐링과 휴식의 향연이다"고 전했다. 또한 장계관광지 입구(구) 37번 국도부터 관광지까지 진입도로(600m)를 정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