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은 2021 제4회 쉐마국제미술상 수상작가로 임은수 작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쉐마미술관은 2018년부터 매년 쉐마국제미술상(The Schema International Best Artist Award) 수상을 진행하며 청주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서 새로운 현대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작품전을 기획하여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마국제미술상 수상 작가인 임은수 작가는 청주지역의 여류 작가로 청주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작품세계를 넓히고 있다. 임 작가는 청주의 상징적인 현대미술 그룹인 '애스펙트' 동인회를 통해 2000년도 이후부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청주와 지역을 넘는 기획전과 국제교류전과 개인전을 통해 항상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보여주며 자기만의 언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작가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자라다' 시리즈(2006), 바람과 공기의 파동을 표현하고자 했던 '바람의 풍경' 시리즈(2008), 사물의 진동과 의식의 해체를 통한 자신의 무의식화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의식의 해체' 시리즈(2010), 본성을 가린 허울을 벗어내는 과정을 표현한 설치 작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윤인중)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11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영웅 그리고 희망(The Hero&Hope)'이란 주제로 꾸며질 이번 정기연주회는 교직원 오케스트라의 희망을 담은 열정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영웅 교향곡을 비롯해 첼리스트 김진경이 협연하는 하이든 첼로 콘체르트 2번, 싱어 한지혜와 김정웅의 아다지오,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를 감상할 수 있다. 초청연주에는 소리창조 '예화'가 소설뮤지컬인 임꺽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창단된 진천청소년챔버오케스트와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연주동행 무대도 기대된다. 교직원오케스트라는 매년 각급 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와 연주동행을 통해 체험하는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공무원으로 2007년 처음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현재 40여명의 교직원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인사혁신처로부터 공무원 재능나눔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유화동호회가 오는 13일까지 5일간 단양문화마루 전시관에서 오랫동안 동호회원들과 힘을 모아 창작한 유화 작품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정기전시회에서는 동호인들이 자유분방한 주제로 그려낸 40여점의 단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유화동호회는 2017년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유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발족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꾸준히 정기전을 열어 지역의 대표 동호회로 성장해왔다. 오영희 동호회 대표는 "지역 동호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되는 정기전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단양문화마루에서 전시관에서 열린다"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양의 문화예술의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화동호회는 정기전과 테마전, 단양도서관 유화강좌 특별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양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연말을 맞아 명인 명창들이 출연하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65회 정기연주회 'The Legend of K'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계 거장 안숙선 명창과 김덕수 명인, 김일륜 명인, 김영길 명인이 함께한다. 우륵국악단의 활기찬 '남도아리랑' 연주로 시작되는 이날 연주회는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충분히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특징인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을 김영길 명인이 연주한다. '금당'은 느린 진양조로 시작해 점차 빨라지는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돼 아쟁산조가 가진 깊은 울림의 맛과 멋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안숙선 명창의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의 시원스러운 소리와 안 명창의 제자인 서정민, 서의철이 함께 부르는 흥겨운 남도민요로 우리 국악의 진수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팀은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으로 손꼽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김 명인
[충북일보] 옥천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1일 오후 3시와 7시 군민들이 배우로 참여하는 연극'우리 읍내'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옥천군에 상주하고 있는 '극단 해보마'의 옥천군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극 공연은 출연배우 16명중 12명이 옥천 군민이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하여 선발된 배우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두세 차례씩, 퇴근 후 연습이라는 고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들은 12월에 들어서는 공연연습을 주5회로 횟수를 늘려 공연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한 60대 군민배우는 "나이가 있어 긴 대사를 끊지 않고 한번에 해야할 땐 다소 숨이 차지만, 어린시설 꿈 이였던 연극반 생활을 늦게나마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군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연하는 연극 '우리읍내'는 미국의 극작가 손턴와일더의 1938년 연극 분야 퓰리처상 수상작을 각색해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소재로 인간의 생사고락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한정적인 삶을 보다 기쁘게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8일 한글사랑관에서 '숨숨정원'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글사랑관 내에 숨숨정원, 상상정원, 한글정원으로 꾸며졌다. 한글 정원사 '마레'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아름다운 한글조각을 정원 곳곳에 숨겨 놓고, 아이들은 숨숨지도를 따라가며 도장을 찍어 완성하는 체험형 전시다. 관람은 숨숨정원 입구에서 초대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정원 곳곳에 숨겨진 마레의 꿈 엽서와 한글 스티커, 정원 색칠하기 활동지를 찾아내 나비와 꽃 카드 꾸미기, 요정 배지 만들기 등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은 정원사로 임명된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수동적인 감상이 아니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한글정원사가 될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진다. 지난 1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글도깨비 두두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충북교육문화원 윤인중 원장은 "푸른 정원과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접목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한글을 접할 수 있다"며 "예술체험 활동과 한글을 융합한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9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3 8회차 'Muzit's Playlist'를 선보인다. 'Muzit's Playlist'는 최근 TV 경연프로그램 및 기획프로그램 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장르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THE 히어로즈 앙상블'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하며, 관객들이 뽑은 베스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메인스트림인 트롯 무대를 보여 줄 손빈아와 채윤이 '집에 가는 길', '사랑이 이런 건가요', '팔도야' 등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을 선보인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이판사판 콘서트는 최근 몇 년간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 온 주요 장르를 한데 모아 다양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연말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2021년 마지막 콘서트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거리두기를 실시해 90석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되는 대면 공연과 재단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공연으로 동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협동, 이해, 질서, 책임감의 가치를 배우고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중원문화재단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 3월 첫 창단 이래 2021년까지 4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55명의 충주시 청소년 단원들이 겨울을 대표하는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모차르트, 비제, 베르디, 엔리오 모리꼬네 등 우리에게 친근한 작곡가들의 클래식 연주를 60분간 선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충주에 거주하는 학생 27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모아 창단됐다. 중앙대 음대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포르테'가 오케스트라단을 지도해왔으며, 이번 연주회를 기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90분 동안 진행될 연주회는 윌리엄 텔 서곡, 신세계교향곡 합주를 시작으로 로시니, 브람스, 드로브작 등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주제로 이뤄진다. 또 오케스트라단 청소년의 단독무대와 강사진인 앙상블포르테의 연주, 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장 소프라노 이은주의 찬조 공연까지 마련돼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앙상블포르테 관계자는 "연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오케스트라단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 감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8일부터 19일까지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다. 하반기 도서관 문화교실 프로그램인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들이 그린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삼성도서관 1층 자료실에 전시한다. 10회를 진행한 보타니컬 아트는 그림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예쁜 꽃을 따라 그리며 자기 계발과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박물관 제1관에서 '충주문화재, 100년의 만남'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충주문화재의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고찰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관람객들이 일제강점기 식민사관의 근거 자료로 활용됐던 100년 전 사진을 보며, 식민사학 극복의 의의와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전시에는 △충주문화재-석탑·탑비·석등 △충주문화재-불상 △충주문화재-산성·봉수 등을 주제로 충주 역사를 품은 사진 100여 점이 특별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기존 사진전과 달리 이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색다른 전시기법을 선보여 더욱 사진에 몰입할 수 있는 전시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제국주의와 같은 국가적 욕망을 제어하는 시대정신이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대청호미술관은 문의문화재단지와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들을 더욱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연계 체험활동 '최규락 작가와 함께하는 꽃 브로치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동시대 '자연과 환경'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사유 방식을 조명하는 '2021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 떠오르는 섬', '기획전- 물과 바람의 시간' 展과 연계한 체험행사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25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꽃 브로치 만들기'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규락 작가의 '천 송이의 꽃'의 아이디어에서 연결된 체험으로 대청호의 수몰과 이주, 자연환경을 상징한다.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청호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각자에게 소중한 것에 대한 상징 이미지를 작가와 함께 고민하고 점토를 이용해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꽃 브로치 만들기'체험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함께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 만족도 조사와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대청호미술관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현재 진행되는 전시와 연계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