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세 개 부문(지구·환경, 물리,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전원 수상했다. 23일 미덕중에 따르면 이번 충북과학전람회에 지구 및 환경 분야에 참가한 최광준, 전한빈(2년) 팀은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로 만든 친환경 세탁비누의 효능 탐구'라는 주제로 특상을 받았다. 물리 분야에 참가한 이무원(2년) 학생은 '드론에 사용되는 짐벌의 물리적 원리를 이용해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건물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6가 크롬이 환경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참가한 전현석(2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특상을 받은 팀은 24일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원서를 접수해 서류와 면담 심사 등을 받게 된다. 이후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지도 교사인 연석흠 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7년 연속으로 전국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매년 성과가 좋아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4월까지 운영 주체와 조성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국제학교(가칭)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23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충북경자청과 청주시, 충북교육청 등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용역 수행 계획과 과업 수행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2024년 4월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는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펴본 뒤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유치 가능한 외국 학교법인을 제안하고 이들 법인의 오송 유치 당위성과 타당성 근거를 제시한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4곳이 설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학교 부지는 오송 지역 내 경제자유구역이나 개발 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민간 사업자도 유치 중이다. 경자구역에 국제학교 설립 시 국비를 지원받기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여름방학 중에 아카데미로 책 만들기를 실시했다. 모바일과 게임, 짧은 동영상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책과 가깝게 하는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번 책은 학생 9명과 교육복지사, 사서 2명이 함께 참여해 총 14 작품으로 구성됐는데 학생들은 모바일 하루북 어플을 이용해 시와 동화를 창작했다. 특히 책 만들기를 지도한 박설아 사서가 직접 책 표지 일러스트를 그리고, 삽화 사진을 편집해 사제동행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창작방식은 아직 글쓰기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패러디 방식을 이용했다. 학생들은 시인 정완영, 김용희, 이동순의 작품과 그림형제, 안데르센의 동화와 아지즈 네신의 단편소설을 패러디해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따뜻함과 위트, 좀 더 으스스함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쓰기가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 창작의 기쁨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제천여중은 제일 교육 테마인 독서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 8명이 지난 6월 열린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본선 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 예선을 거쳐 진행된 이번 본선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동경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6월 17일 열린 본선 대회에 대한 결과는 최근 나왔다. 이 대회에서 미덕중 곽시영(3년), 김민성(3년), 박승주(2년), 채정우(2년), 김민재(1년), 이원준(1년), 황규현(2년) 학생은 물로켓, 고무동력기 부문에 참여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을 받으며 저력을 보였다. 김미석 교장은 "미덕중의 우수한 교육과정이 돋보인 대회였다"며 "쉬는 날에도 장비까지 싣고 먼 길을 인솔하고 오신 연석흠 선생님과 양승필 선생님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1일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생명 존중'을 주제로 운영됐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페인은 한스심리상담센터(성폭력상담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련기관의 참여로 단양중학교 또래 상담자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아침 등교 시간 학교 중앙현관 앞에 선 참여자들은 생명 존중을 알리는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지시켰다. 최재호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더 안타까운 것은 청소년 자살률이 지속해 증가한다는 사실"이라며 "생명 존중이나 자살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세명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인 김정우 교사를 초빙해 고교진학 정보와 대학입시의 이해를 주제로 2시간의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고교진학 정보와 고교학점제의 운영 체계, 대학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소개됐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능동적으로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총 2시간 동안 특강을 경청한 정은성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걱정이 많았던 고등학교 입시와 관련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춰 고등학교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층주 국원고등학교는 본관 개축과 후관·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그동안 생활했던 구 남한강초등학교 자리에서 봉방동으로 학교를 이전했다. 21일 국원고에 따르면 올해 개교 93주년을 맞는 국원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건물이 낡아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충주지역 고교 평준화를 계기로 본관을 개축하고, 별관과 후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넓은 공간과 녹지 공간 속에 국원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원고는 2013년 충주농고에서 일반계 고교로 전환 후 10년째를 맞고 있다. 이 학교 동문회는 개교 9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국원고 총동문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동문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국원고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충청북도 교육청이 지정하는 '2024∽2028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는 읍·면 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5년간 약 5천500만 원의 규모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송학중은 '창의 융합 SMART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호 교장은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창의 융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추후 제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들도 송학중학교로 전입이 가능한 일방향 공동 학구로 조정해 많은 학생이 SMART 교육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송학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8일 4~6학년 희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별새꽃돌과학관을 찾아 '제천 애(愛) 우리 동네 체험' 지역 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 '희망인(人)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2023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공감 프로젝트 수업 지원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의 시민이자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마을을 체험하고 변화하는 우리 지역의 모습을 이해하며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사회 변화 대비 역량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을 뒀다. 이날 학생들은 과학관에서 실제 하늘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플라네타리움을 관람하며 별과 우주, 별자리를 체험하고 화석실에서 지구의 생성에 대해 배우고 주요 화석을 관찰했다. 또 암석실에서 편광현미경을 통해 암석과 광물을 관찰하고 특히 빛에 의해 암석들이 달라 보이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주변에 이런 과학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고 과학관 체험이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우리 마을이 좋아요'를 주제로 1~2학년 학생 24명이 학교 앞 마을 서점 '안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 동문들의 후배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세광고 출신 법조인 모임인 '세법회'는 지난 14일 '수험생을 위한 동문 선배들의 응원' 행사를 열고 통닭 400마리를 3학년 수험생과 야구부, 교직원에게 제공했다. 유철형 세법회 회장은 "극심했던 폭염과 수능 준비로 지친 후배들에게 좋은 결실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양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법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삼계탕데이', 코로나 시기에는 '수능응원! 사랑의 선물상자' 등을 만들어 특별한 행사를 2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세광고 재경동문회도 이날 모교를 방문해 야구부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상철 재경동문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야구부 육성을 위해 동문들이 뜻을 모았으며, 야구부의 성장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제31회 권선균 동문이 공동 경영하는 버거프렌즈에서 야구부 선수 건강식 제공 약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버거프렌즈는 야구부 선수들에게 매달 2~3회 영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배 세광고등학교장은 "여러 동문들의 과분한 지원과 응원으로 세광고가 명문고로 자리매김
[충북일보] 과학영재교육의 산실인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충북과학고는 미래교육을 조명하고 교육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1989년 개교 이래 30년 이상 낡은 학교 시설을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4년에 걸쳐 진행했다. 총 사업비는 182억여 원 들어갔다. 2020년 청운학사 기숙사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실험동 리모델링과 사름학사 공사, 2022~2023년에는 창의융합동 꿈 품은 공감교실 구축과 본관동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과학도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탐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간 구성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학생 공간혁신 TF'를 구성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공간 활용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반영해 학습과 탐구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학교 내부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조성했다. 인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과학고는 지난 11일 윤건영 교육감, 김현문 도의회 교
[충북일보] 충북지역 각급 학교 98곳이 휴업하거나 원격수업에 나서는 등 학사일정을 바꿨다. 올여름 6호 태풍인 '카눈'이 10일 충북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2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는 총 101곳이다. 이 가운데 98곳이 휴업·원격수업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했고, 나머지 3곳(고 2·특수 1)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교육부는 태풍으로 인한 학생 피해를 막고자 지난 8일 도교육청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청에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청주기상지청의 태풍 예상 경로를 살펴보면 카눈은 이날 오후 6시께 충주 북북동쪽 약 10㎞ 부근을 접근·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