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책과 친해지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청소년 전용 공간인 '나르샤(3층)'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책, 영화, 소품 등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청소년에게 그들만의 언어로 주제를 표현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책을 만져보고 들쳐볼 수 있는 동기부여를 높인다. 주제는 △어그로 △실화냐 △팬아저 △TMI 등 신조어로 선택해 큐레이션에서 대체어를 제시하고 언어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이 각 주제에 맞는 책, 콘텐츠를 스스로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북큐레이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onthly BOOK Planner' 북큐레이션 코너를 2층 '나우누리' 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7월 '오싹한 여름: 미스터리, 추리물'을 시작으로 △여행 △고전·문학 △위로, 성장, 치유 △건강한 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책에서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언제나 책봄'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참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烙畵匠) 기능보유자인 김영조(71) 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여행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장인은 지난 6일부터 보은읍 누청리 보은 전통공예 체험학교에서 '불에서 예술, 피어나다'라는 제목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낙화는 인두를 불에 달궈 한지나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지는 방식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수백 년 역사를 지닌 전통공예·회화 기법이다. 김 장인은 전국 유일의 낙화장 전수교육관인 보은 전통공예 체험학교 이용 촉진과 낙화장 전승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2부로 나눠 열린다. 토요일 오후 7시 문을 여는 1부 행사는 '국가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밤마실'이라는 부제로 김 장인의 낙화에 관한 특강과 시연 등으로 펼친다. 참여 가족의 꿈을 장인의 손으로 직접 그린 낙화도 선물한다. 일요일 오전 10시 진행하는 2부 행사는 '깎고 지지고, 무형유산과 함께 만들어요'라는 부제를 달고 무형유산 목공 체험으로 꾸민다. 김 장인과 하명석(충북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축제는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규영)가 주최해 도안역과 도안면 탄생 110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 증평어린이중창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시낭송,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도안역 이야기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규영 위원장은 "도안역은 도안면 역사와 함께 도안면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해 온 귀한 역사 자원으로 1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관아골동화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공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5~10세 어린이를 위한 6개 프로그램과 중학생을 위한 연극반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동화관의 동화공연장을 활용한 중학생 연극반을 새롭게 준비했으며, 학생들의 고민을 주제로 한 연극발표회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클래식을 만난 동요 음악회', '트랜스포머의 마법열차', '여름방학 특별한 여름놀이' 등 총 6회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25일부터 관아골동화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공연 신청 일정은 각 공연별로 상이하다. 동화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단양군지부가 천동 다리안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피서지 환경안내소와 문고를 운영 중이다. 새마을지도자 단양군협의회, 부녀회, 문고 지도자들이 휴가와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도서 대여,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휴대전화 무료 충전, 관광안내소와 미아보호소 운영,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쾌적하고 건강한 피서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금옥 회장은 "소백산 시원한 계곡과 상쾌한 공기가 있는 다리안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피서와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는 피서지 문고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가 다음달 25일까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군지부는 회원 20여 명으로 팀을 편성해 음성을 찾아온 여행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추억을 갖도록 산림욕장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한다. 또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알뜰도서교환시장 운영과 북페스티벌 행사도 진행한다. 조근동 회장은 "음성군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행사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으로 '풍기 온천 워터파크 여행'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청소년 문화관광체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단양군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확립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워터파크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해소하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단양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의 잠재된 능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420-3194)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시니어 중창단 '감자꽃 중창단'이 26일 학교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9년 창단 이래 6년 연속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감자꽃 중창단은 '꽃보다 예쁘GO, 별처럼 빛나GO'라는 구호 아래 지난 5월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어혜준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은 기본 발성법, 가사 전달법, 악보 읽기 등을 익히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날 발표회에서 단원들은 그동안 연습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연주는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감자꽃 중창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05년 개교한 충주열린학교는 평생교육을 통한 충북도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글반, 학력인정 과정, 검정고시 대비반, 영어, 컴퓨터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 9월에 개최 예정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와 개최 일시 등 전반적인 행사 개요를 공개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짓기(Re_Crafting Tomorrow, 리_크래프팅 투모로우)'를 주제로 오는 2025년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열린다. 이는 직전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기간보다 15일 더 연장한 것으로 역대 공예비엔날레 중 가장 길게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번이 14번째다. 그동안 최단 18일에서 최장 45일, 대체로 40일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왔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 집행위원장인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역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역사와 국제적 위상, 준비 기간에 비해 단기간 행사가 진행되면서 평단과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사왔다"며 "예산과 운영 인력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운영 요원 배치 등을 효율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간 연장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베니스는 물론 유럽 전체 미술계와 이탈리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센터장 김경민)이 창업 청년여성에게 오피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청춘잡담은 오는 8월 16일까지 창업 청년여성의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코워킹스페이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코워킹스페이스 지원은 2024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북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2년 이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여성(19~39세)대상으로 오피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9년부터 10명의 여성 창업자가 청춘잡담 코워킹스페이스를 거쳐 교육서비스, 공예공방, 디자인문구, 캐릭터굿즈, 로스원단 패브릭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잡담 내에는 코워킹스페이스가 2실 있고, 현재 1실이 공실이 돼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자에게는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3회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입주자는 청춘잡담 내의 모든 공간을 우선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 연장을 할 경우 홍보지원금도 지원한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춘잡담 누리집(www.ccjobdam.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21-0621)로 문의하면 된다. 김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5일 병원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충주 플루트 사랑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충주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인 '충주 플루트 사랑 앙상블'이 주관했다. 찾아가는 콘서트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OST,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지친 환자와 직원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주기 위해 맑고 청량한 플루트 연주를 선사해 주신 충주 플룻사랑앙상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문화복지 증진에도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소리'에 참여할 유아 보육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는 이 사업은 다음 달 29일 진행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와 그림책 등 놀이를 활용한 대상자별 맞춤 강의로 진행된다. 1회차는 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정 보육자, 2회차는 유아 교육 기관장과 교사 등으로 구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유아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이론강의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단체 '예술예다'와 '책먹는 여우'가 기획한 체험연수로 구성됐다. 박물관 곳곳의 소리를 직접 채집해보고 이를 활용한 바디퍼커션 놀이, 여름소리 탐색 놀이 등이 진행된다. 신청은 가정 보육자 또는 유아 교육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각 20명씩 선정한다. 관련 문의는 일상문화팀(044-850-0551)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