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의 고운중학교가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70%이상 줄이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운중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학생과 교사가 신뢰하고 존중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했다. 그 결과 학생정원 800명이 넘는 큰 규모의 학교지만 학교폭력 접수 건수가 70%이상 감소하면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비율도 1% 미만으로 대폭 줄었다. 특히 이 학교는 교사 1명이 학생 1명을 대상으로 내면적 행동변화를 이끌어 주는 회복적 접근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종시교육청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파악하고, 다양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펼치면서 교사와 학생 사이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도 학교폭력을 대폭 줄이는데 한몫했다. 이같이 교사와 학생 사이에 형성된 신뢰관계는 또 다른 학생에게 연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공동체 전체로 퍼져 나갔다. '학교폭력 없는 고운중, 우리의 마음 백신'이라는 구호도 전교생에게 전파되면서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몸으로 받아들였다. 고운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2학기 개학을 맞아 30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주도의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양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인 메타 버스 공간에서 고운 말 쓰기(연구학교 주제)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또래 상담자,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등 지역기관 단체가 학교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문구를 적은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이용해 건전한 교우관계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 교장은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을 향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최근 2학기 상담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 측은 등굣길 생명존중 및 친구 사랑을 위한 캠페인으로 댄스동아리의 플래시몹 공연을 실시했다. 또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에 관련한 퀴즈를 통해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의 소중함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스트레스 진단검사, 키링 만들기, 과자 샌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만족도를 증진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상담주간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 및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충북교육청의 '충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5개 분야 가운데 시, 캐릭터, 영상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영신중학교 민서윤(2학년) 양이 시 부문에서, 신희지(2학년) 양이 캐릭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또 김나경(3학년) 양 외 11명은 영상물을 공동 제작해 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 4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했다. 김 교장은 "청렴은 교육공동체의 의무이자 덕행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잘 승화한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최근 교직원과 학생간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가족의 날'을 맞아 학교 내 특별한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의 하나로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을 구성했으며 동시에 가족들은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순간을 만들었다. 릴레이 경기와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만들었다. 이날 영춘중학교 학생들은 해당 행사에 참여하며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가족의 역할을 서로 도맡아가며 자신이 지닌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영춘중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과 가족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승룡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도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8일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더. 이날 수업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학교를 찾아 농구 기술과 전술을 가르쳐 줬다. 단양소백산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농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단양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는 9월 1일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지도교사인 지준혁 체육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수업을 마련했고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팀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전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게 돼 영광이고 농구화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단양 /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대표로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터치(T.O.U.C.H.) 교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기 전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우수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선도학교와 터치교사단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백운중학교가 대표로 현판 수여식에 참석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통한 학생 주도성 성장 지원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전구 17개 시·도 교육청의 선도학교 관리자에게 디지털 선도학교 현판을, 터치(T.O.U.C.H.)교사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터치 교사단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교육부의 소중한 정책 동반자"라며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순 교장은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과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속도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학습을 안착시키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회복과 자기주도학습 역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지난 28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 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등의 손팻말을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교사들을 반갑게 맞으며 선생님 존중 문화 퍼포먼스를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은미 학부모회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라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선생님 존중 퍼포먼스를 펼쳐주신 학부모회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봉양 학교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한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28일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올바른 양성평등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양성 평등한 세상을 위해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을 논의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학교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역할에 관해서도 알아봤다. 상촌초등학교는 다음 달 1일까지 성 인지 감수성 점검표를 작성해 양성평등과 관련한 지식과 생각, 감정, 행동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잘못된 성역할 고정관념을 찾아 고치고, 요일별로 지정한 다양한 색의 옷을 입는 임무를 수행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박 교장은 "상촌초의 남녀학생 모두가 동등한 인격적 주체로 성장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한껏 꽃피울 수 있도록 양성 평등한 학교 문화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교육의 하나로 최근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스티커를 찾아보는 가정 미션을 수행했다.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집에 있는 가전제품 중에 붙어 있는 1등급 가전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함께 찾아보며 초록색으로 표시된 1등급은 전기를 절약하는 제품이라는 것과 빨간색으로 표시된 5등급이면 전기가 많이 소비된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유치원은 지구 살리기 가정 미션을 실천한 유아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며 칭찬과 격려했으며 에너지를 절약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일조한 명지유치원 가족, 모두 멋진 '지구지킴이'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둘레길 탐방 활동 '야호 원정대'를 4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야호 원정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일어난 신체적 및 정서적 발달 저해 현상을 돕고,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행복감을 향상하고자 충주의 4개교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4개교는 중앙초, 연수초, 남산초, 충주여중이다. 이들 학생은 충주 남산임도 숲길을 시작으로 경북의 문경새재길, 강원도 정선의 운탄고도1330 5길, 강릉 해파랑길 35코스를 걷는다. 이번 활동으로 우리나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과 애국심을 발견하고, 회기별 코스 완주 시 성공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소통과 배려,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4회기의 모든 코스를 완주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노금자 교장은 "한 회 한 회의 경험이 누적돼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함에 대해 감사하고 나아가 모든 일에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는 기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학교군(구) 경계지역에 포함돼 있거나 학생들이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지역의 중학교 통학구역이 조정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5학교군과 9학교구의 통학구역 조정에 나선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행정예고했다. 학교군의 경계지역 또는 통학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통학구역을 조정 검토한다. 조정 주요내용은 6개 사항이다. 오창중학구인 청원구 오창읍 두릉리, 후기리, 성재1~2리 지역의 중학교는 오창중학구와 제5학교군 공동학교군(구)로 조정된다. 청원구 오창읍 백현2리, 성재3리~4리 지역은 옥산중학구와 제5학교군 공동학교군(구)으로 변경된다. 청원구 내수읍 입상리 내 중학교는 내수중학구와 공동학구로 조정된다. 기존 제1학교군 지역인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송암리, 쌍수리, 효촌리 4개리는 제1학교군과 문의중학구 공동학교군(구)로 조정된다. 미원중학구, 가덕중학구는 제1학교군 전지역과 공동(일방)학교군(구)로 조정된다. 행정예고를 거친 조정(안)이 충북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