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일까지 고용 평등을 실천한 '행복일터'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행복일터 인증제는 노사 상생의 기업을 선정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자 운영된다. 올해는 인증 규모를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인증 기업은 노사상생지원금 800만 원(자부담 80만 원 포함)과 인증서 및 인증현판, 우수사례집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본사 또는 주요 공장을 두고 있으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나 중대재해 발생,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용 평등 실천, 고용차별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노사협력 및 소통문화 등 4개 분야를 평가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sejong@sjnosaminjung.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업 관련 내용은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44-862-8536) 또는 기업지원과(044-300-485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부터 27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온·습도 상승으로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 데 따른 조처다. 대상은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교급식 납품과 군납을 전문하는 업체를 포함해 135곳이다.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삼계탕, 간편식 축산물, 즉석 섭취 축산물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반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원료사용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도 살펴본다. 도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안전관리로 여름철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80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 일부를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3차 자금은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50억 원과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 30억 원이다.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은 도내 벤처·이노비즈·경영혁신형·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자금 기준,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 연 3% 고정금리 지원이 조건이다.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은 가족친화기업인증을 받고, 유효기간을 유지 중인 도내 기업에 최대 3억 원까지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금리는 3%다. 자금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e-기업사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3차 자금 외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과 기업정주여건(기숙사) 조성 지원 자금, 경영안정지원자금 등 5개 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자세
[충북일보]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가 다음 달 2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TP)가 주관하며 이차전지혁신융합사업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차세대 이차전지의 기술 발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도약을 모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실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칸노 료지 도쿄공업대 교수와 선양국 한양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세션 1은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을 좌장으로 양제헌 에코프로BM 실장,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 김준형 SKIET 센터장 등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기술동향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한다. 세션 2에서는 조우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장욱 서울대 교수, 하윤철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정훈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전고체 전지 분야 최신 기술동향 발표하고 발전 전략에 대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한다. 이번 품질보고서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일반 수도꼭지와 노후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가 수록됐다. 여기에 수돗물 생산과정, 관련 용어 설명, 주민 협조 사항, 수질기준 초과 시 인체 영향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아 제천시 수돗물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임이 입증됐다. 시는 품질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제천시 수도사업소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 중이며 수돗물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가 단양지역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디지털 종합 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 가입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NH오늘농사'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 정보, 병해충 예측, 농산물 가격 동향, 영농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농업인들이 더욱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영농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재철 지부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지역 농업 현장에 'NH오늘농사' 플랫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스마트하게 영농에 임해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단양군지부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디지털 영농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음성품바축제에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 40여 명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얼씨구 품바 여행' 패키지를 통해 음성군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이 기간 음성군을 비롯한 충북도 일대를 여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 상품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기획한 '얼씨구 품바 여행'의 첫 단체 유치 사례다. '얼씨구 품바 여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성의 지역성과 품바 축제의 유쾌한 정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벙문단은 △품바 의상 및 분장 체험 △품바 가락 배우기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투어 △음성군 명소 탐방 △로컬푸드 체험 △팩토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다. 특히 축제 이틀째인 14일에는 직접 품바 분장을 하고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 해학 문화를 온몸으로 즐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 해학과 일탈의 정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품바축제를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 공무원이라며 계약금 입금을 요구하는 범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이라고 속여 전화 통화를 한 뒤 위조한 공문을 문자로 전송해 계약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옥천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계약과 입찰을 위해 계약금이 필요하다'라며 피해자에게 특정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문서처럼 보이는 위조 공문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와 유사한 요청을 받으면 군 행정팀으로 연락해 해당 부서 주무관의 실명과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까지 이어진 사례는 없다"라며 "공공기관에서 계약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가 지난 5일 열린 '범농협 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상을 받았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전국 농·축협 등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지속성과 참여도, 활동 내용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활성화 제고도 등을 심사해 주는 상이다. 군 지부는 올해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복지시설 자원봉사, 산불 예방과 지원 물품 전달, 쌀소비 촉진 캠페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 옥천군지부 전 직원들이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16일부터 지역 특산물인 보은 대추를 활용한 카페 음료 4종을 지역의 12개 카페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보은읍 이평리에 있는 '카페 슬로우빈' 별관에서 음료 출시를 위한 최종 보고회 겸 시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 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해 음료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가능성과 카페 음료로써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에 출시한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 4종이다. 이 음료들은 누구나 일상에서 보은 대추의 깊은 풍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하는 카페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등 12곳이다. 이 카페들은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조리법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추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보은 대추 음료 레시피 수정·개발과 교육은 김혜연 보은커피아카데미 대표가 맡아 완성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단계에 걸쳐 실습과 협의,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는 4일 지역내 주거복지 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고객지향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북중부권주거복지지사'를 신설·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중부권주거복지지사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공항로 150번길 73), KT청주지사 건물 4층에 위치했다. 신설된 지사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청원구와 진천군 소재 건설·매입 임대주택 약 1만2천300호를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임대주택 상담·입주지원·긴급 주거지원과 복지연계 서비스 등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H '주거복지지사'는 LH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보다 진보한 주거복지 플랫폼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여건 등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임대 주택 공급, 입주자 지원, 주거상담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조은숙LH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중부권지역은고령자,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거 복지지사 신설을 통해 보다 촘촘한 주거 안정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
[충북일보] 5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 전환됐다. 전달 2%대 진입했던 상승률은 다시 1%대에 안착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북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1% 하락하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 상승한 116.96(2020년=100)이다.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상승 전환된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이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완화에 영향을 미친 품목은 농산물과 석유류다. 지난해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진 신선채소류 작황이 안정을 찾은데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품목 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0.4%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0% 상승했다. 이가운데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가격이 전달 보다 2.3%, 지난해 같은달 보다 6.7% 각각 떨어지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하락(전년동월비 -0.8%)을 견인했다. 주요 등락 품목으로는 사과가 1년 전 보다 13.7%, 배추는 24.3%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 가격이 인하되면서 전달 보합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2% 올랐다. 석유류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