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소규모 중학교 4곳(노은중, 수안보중, 신니중, 앙성중)이 25일 주덕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우리 모두의 체육활동한마당'을 주제로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 수가 2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들이 모여, 개별 체육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안보중 이장희 학생은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일체감을 느꼈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즐겁게 어울릴 수 있어 정말 재밌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앙성중 윤성광 교장은 "이번 연합체육활동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20여명의 임직원은 굿윌스토어 도봉·창동점을 찾았다. 이들은 장애인 직원들과 물품 정리부터 고객 응대 업무까지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할을 경제적인 성장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연대와 포용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직원 채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20명의 중·경증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된 '오르락(樂)합창단'을 창단한 데 이어 올해도 기존 단원 14명과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GREEN 시선맞춤'을 통해 서충주 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친환경 실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25일 학교 주변과 서충주 지역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을 더 아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GREEN 시선맞춤' 프로그램은 교과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4학년 임종호 부장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탑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충북일보]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최근 2025년 충주시민대상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충주시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정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충주시는 2018년부터 관외 거주자지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특별상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상을 받는 남 회장은 충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충주에 GMP 신공장을 준공했다. 2023년 공장을 증설해 연면적 6천990㎡(2천평)이 넘는 규모로 증축하면서 주사제, 수액제, 내용액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현재 충주시 근무 인원은 130여명이며 5천평에 이르는 여유부지도 있어 공장 증축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이 더욱 기대된다. 남 회장은 "증설된 공장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이외에 환경보호, 지역사회 동반성장 등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26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의 날' 행사를 학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가꾸는 학교, 함께 키우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공동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는 '꽃묘 심기', '학교 숲 가족 인성 보물찾기', '평생 금연 서약서 작성' 등 세 가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꽃묘 심기 활동에서는 학생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꽃을 심으며 학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표현했고, 학교 숲에서 진행된 인성 보물찾기 활동은 예, 존중, 협동 등의 덕목을 실천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덕초는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위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개별주택가격(1월 1일 기준)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번 심의는 한국부동산원과 충주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3만534호의 단독주택 및 부속 토지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심의 대상이었다. 심의 결과, 전년 대비 평균 1.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과 토지를 일체로 평가한 공시가격으로, 지방세와 국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심의 결과는 오는 30일 충주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공시된다. 이의가 있는 시민은 5월 29일까지 충주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재조사와 검증, 다시 한 번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된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이번 공시는 공정한 세금 부과를 위한 중요한 지표인 만큼, 시민의 권익 보호와 정확한 과세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 신청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으며 충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첨단분야 정원을 순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승인에 따라 교통대는 바이오헬스 분야 38명, 미래자동차 분야 17명, 항공·드론 분야 5명 등 총 60명의 입학정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충주캠퍼스의 유사학과 재배치에도 불구하고 통합 이전과 동일한 정원을 유지하며 경쟁력 있는 학과 육성을 위한 캠퍼스 특성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교통대는 교육부의 대학 정원 조정 계획에 따라 교내 의견수렴을 거쳐 편입학 여석 및 모집유보 정원 활용 등 다양한 자구책을 포함한 2026학년도 학생정원 조정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난 2월 말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첨단분야 정원 확보는 충북대와의 통합을 앞두고 충주캠퍼스를 공학 중심의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충청북도 주력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모빌리티 분야 첨단단과대학 설립과 바이오헬스 첨단학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에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개최한 '2025 공감충전, 과학콘서트'가 최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행사는 충북도민의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MBC충북 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는 환경공학자이자 대중과학자로 활약 중인 곽재식 박사(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이과 교수의 손에 잡히는 쓰레기 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곽 박사는 △돈이 되는 쓰레기 과학 △플라스틱 재활용의 경제적 가치 △선진국의 쓰레기 처리 기술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환경과 경제, 과학기술의 연결고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엘도라도 전설'과 '금값보다 비싼 쓰레기 이야기' 등 일상 속 소재를 활용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강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방송 일정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강연 영상은 방송 이후 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20
[충북일보] 충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 조기 선별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노인공익활동 건강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일자리 참여자 중 희망자 200명으로, 6월까지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은 충주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남부분관의 협조로 대상자를 모집해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선별검진(치매 초기 진단)을 실시한다. 선별검진을 받은 참여자는 일자리 활동시간 3시간이 인정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경우에는 2단계 신경인지검사 또는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등)로 연계되며,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선별검사를 마친 참여자는 치매 안심 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돼 인지 저하 여부에 따라 정기적 선별검사도 받는다. 또 희망자는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치매가 확인된 환자군에게는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이용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기검진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의
[충북일보]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25일 이틀간의 열정적인 경쟁을 마치고 25일 충주시에서 폐막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보치아, 탁구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승부를 펼쳤다. 폐회식에서 제천시와 청주시가 진흥상을, 개최지인 충주시가 화합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차기 개최지인 음성군에 대회기가 전달되며 2026년 제20회 대회를 기약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자가 주인공이 돼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대회 운영에 힘써주신 충주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회 첫날 불거진 '부실 도시락' 논란은 대회의 의미를 크게 퇴색시켰다. 개막일인 24일,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1인당 1만2천원짜리 도시락에는 최소한의 반찬만 담겨 있어 참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선수단을 단순히 예산 절감의 대상으로 여기고 최소한의 존중조차 하지 않은 처사"라며 강하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독거노인 및 독거 청장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엄정면지사협은 매월 엄정면 19개 사랑 나눔 가게의 후원을 받아 밑반찬 6종을 정성껏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충주지역의 피트니스 클럽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153피트니스클럽 5개 지점과 153복싱짐, VD짐은 사업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에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충주를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인재를 위한 장학금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숭덕원은 26일 초·중·고등학생 6명을 '숭덕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4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숭덕희망나눔 부문 5명, 꿈드림(특기) 부문 1명에게 각각 지급됐다. 숭덕장학생 선발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성천 대표이사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숭덕원은 매년 혹서기 생수 지원, 혹한기 난방용품 전달, 창립기념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