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대표이사 연경환) 임직원은 지난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에 참여해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올해 17회를 맞이한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전영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지역신문 기자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됐다. 현장 심사를 거쳐 '연결 프로젝트-고립의 꼭짓점 무연을 잇다'를 기획보도한 부산일보 손혜림·이대성 기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장에는 20주년 연혁과 우수 보도물, 지역신문 콘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인문대학 127호 합동강의실에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문학적 성취와 노벨상의 의미를 짚어보는 '한강 노벨문학상'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포럼은 국립대육성사업 '지역을 찾아가는 인문학강좌'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문대 교수들이 대거 참여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박진숙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고요'한 애도의 시간-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즈음하여'라는 주제강연을 한다. 조만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의 좌장으로 박진숙 교수와 권정우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기순 철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인문학연구소 관계자는 "관심 있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공개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한강의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충북대 구내서점에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청년협의회와 ㈜잼토리가 추진하는 색다른 세계미식여행 '컬쳐팝콘'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음성읍, 금왕읍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으로 진행하는 컬쳐팝콘은 지역기획가(이아리PD) 4개국 대사관, 문화원과 베트남 인플루언서, 방송 비정상회담 연예인, 예술가의 식탁, 여행작가 등이 협업해 만든다.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4일간 진행된다. 베트남, 인도, 프랑스, 네팔 4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문화, 전통, 관광 이야기를 들으며 미식 여행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21일 베트남 인플루언서의 베트남 인기음식 반미 체험, 베트남 문화이야기, 22일 '인도와 결혼한 여자, 아샤'의 저자인 아샤가 직접 요리하는 인도요리 즐기기, 인도 여행기 공유, 23일 예술가의 식탁 대표가 직접 소개하는 프랑스 와인과 요리 즐기기, 24일 비정상회담 네팔 대표이자 '지극히 사적인 네팔'의 저자인 수잔 샤키야를 초대, 네팔 문화토크쇼 개최, 네팔 정찬과 전통춤으로 이어진다. 참가자에게는 나라별 여행도서 또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컬쳐팝콘 미식여행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제16회 박물관대학'을 운영해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고려시대 사회와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선보인다. 강의는 탄금공원 내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8명의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중세 시대였던 고려의 사회적 배경과 다양한 문화를 다룬다. 1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고 전화 접수도 받는다. 박흥수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가 고려시대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12월1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음악과 미술이 조화되는 감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다.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강렬한 색채의 화가 앙리 루소의 작품을 음악과 결합해 오디오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전시 1부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클래식'이다. 클림트의 작품과 클래식이 만나 클림트 고유의 황금빛이 음악과 하나가 되는 신비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바그너, 베토벤, 쇼팽 곡으로 나뉜 3개의 테마로 구성돼 클림트의 로맨티시즘이 찬란하게 빛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앙리 루소와 재즈'로 강렬한 색채와 원시성이 특징인 루소의 대표작 정글 시리즈부터 초상화, 파리의 풍경 등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며 재즈&월드뮤직과 만나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선보인다. 직접 색칠한 도안이 미디어아트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컬러링 인터렉션 체험과 앙리 루소의 작품 속 오브제가 증강되는 AR(증강현실) 포토존을 운영해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는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은
[충북일보]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가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로 진행됐다. 전영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변은샘 부산일보 기자, 유지호 무등일보 뉴스룸 센터장, 이진경 무주신문 기자, 최학수 주간함양 PD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눴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이 소개됐으며 현장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14점)이 수
[충북일보] 충북미술협회는 7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환경센터 1동 다목적강당에서 '충북도립미술관 건립 토론회'를 열고 미술관 건립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은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경북과 강원, 충북 세 곳 뿐이다. 이 중 경북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에 지역 미술계에서는 도립미술관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왔고 김 지사도 이에 공감해 도립미술관 건립을 약속하고 사업을 검토해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지역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충북도립미술관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어디에 유치해야 할 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의 인사로 문을 연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논의로 구성됐다. 먼저 강병직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세종특별자치시 시립미술관 건립추진 부위원장)가 '충북자치연수원 활용 도립미술관 운영에 대한 제언'을, 이태우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장(전 전남도립미술관 학예실장)이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강
[충북일보] 여러 종류의 국내외 희귀 다육식물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다육식물협회(회장 이현화·경기 멕시코다육농장 대표)에 따르면 '6회 대한민국 다육식물 박람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에서 세 번째 열리는 전국 규모 다육식물 전시회로 첫날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 30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0일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다육식물 박람회 이광희(다육&풍경 대표) 홍보위원장은 "전국의 다육식물 재배농가 30여 곳과 다육식물 애호가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각자 소장하고 있는 아름답고 귀여운 다육식물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다육식물협회는 박람회 현장에 전시된 다육식물 판매와 함께 경매·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의 다육식물 마니아들이 개인적으로 기른 다육식물을 전시·판매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람회는 빨강, 보라, 형광색, 분홍색 단풍으로 물든 각양각색의 예쁜 다육식물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육식물은 늦가을에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절정을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으로 '2024 G-STAR(지-스타)'에 출격한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4~17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G-STAR'에 참여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글로벌 게임의 유행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지난해엔 2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과 게임 유저들이 찾았다. 2018년 개소 이후 꾸준히 지스타에 참여해온 게임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충북 게임 기업 10곳과 함께 공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특히, 기존에 참여해왔던 기업·기관을 주 고객으로 한 BTB관을 벗어나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BTC관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게임센터는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BTC 1전시장에서 '충북 공동관'을 운영한다. 충북 공동관에는·곤군게임즈·밀크엠파이어·엔씨이에스·엠피게임즈·카페인·케이아이에스·플로트릭·월넛펀치·픽셀즈 총 9개 기업이 출격한다. 엔씨이에스의 '슈팅존'과 케이아이에스의 '모션 플래닛' 체험부스가 현장에서 유저들을 만나고, 곤군게임
[충북일보] 충청도 문화를 활용한 창작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그룹 구음(대표 박민지)이 8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국악극 '명회: 잠들지 못한 새'를 선보인다. 공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청주 문화도시사업 중 하나인 '2024 메이드인 청주' 확장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구음은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청주의 고전소설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한국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 중 하나인 한명회를 주인공으로 한 '명회: 잠들지 못한 새'는 청주지역의 설화인 '한씨보응록'을 재구성했다. 전통적인 선율을 통해 극 중 인물인 '아이'가 한명회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약문의는 전화(0507-1330-6846)로 하면 된다. 지난 2020년 창단된 국악그룹 구음은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탐구해 자연의 소리를 간직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청 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해 국악을 보다 쉽게 알리고, 지역문화의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임선희기
[충북일보] 충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새벽(대표 김옥희)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소극장 문화공간새벽(청주시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28 두진백로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창작 음악극 '좋아요'를 선보인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위선일씨가 연출을 맡고 김옥희, 오유미, 허승빈, 한재환, 정동박, 강선화, 장재영 배우가 출연한다. 음악극 '좋아요'는 사람이 된 인형과 1인 가구, 공시족을 통해 소통의 부재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그림자와 함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거리에서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남자가 등장하며 극은 시작된다. 남자의 손에 묶인 빨랫줄 끝에는 치매에 걸린 천진난만한 어머니가 있다. 어느날, 단속반의 불법 노점 철거 명령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낼 수 없어진 남자는 어머니를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킨다. 병원에서도 어머니를 감당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은 남자는 컨테이너의 짐과 인형들을 길거리에서 버스킹 하는 청년 '방찬'에게 부탁하고 급히 떠나게 된다. 꿈을 먹고 사는 미래의 대배우 방찬은 컨테이너에서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목격한다. 사람이 없으면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과 어딘가 수상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11월 월간 생활문화'를 운영한다 연말 성과공유회 형식의 '월간 생활문화'는 11월 한 달간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1년간의 하소센터 지원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일정은 9일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전문가 강연 및 동호회 공연'과 오는 30일 '청년 예술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월간 생활문화 참여사업으로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 △토요일에 산책가자 등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생활문화 사업들이다. 이중 월간 생활문화-전시는 센터 내 유휴공간을 배경으로 류민정 작가의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함께 올해 생활문화동호회 참여 동호회별 작품 및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선정 예술인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월간 생활문화-공연과 체험의 경우 '토요일에 산책가자!' 슬로건에 맞춰 11월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월간 생활문화'를 통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지역 생활 문화인들의 활동 거점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