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K-소리콘서트 '조선 팝 익스프레스'의 티켓 예매를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시립국악단은 국악의 한류 바람에 발맞춰 JTBC '풍류대장' 일부 출연진과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 장르를 융복합한 'K-소리콘서트'는 이고은 작곡의 국악관현악 '민요 산책'을 시작으로 조선 팝(조선+POP) JTBC '풍류대장'에서 활약한 서일도와 아이들, 이윤아, 신동재, 임재현이 출연해 나훈아의 '어매',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등을 편곡해 선보인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K-소리콘서트에서 국악관현악과 대중음악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객석제를 유지해 관객 간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운영한다. 공연관람은 공연세상(1544-7860/www.concertcho.com)을 통해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향유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원인 '베란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 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접수된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공연장 환경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한 후 8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당초에 6회의 공연으로 계획됐으나 신청 접수된 아파트가 많아 시민들에게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2회의 공연을 추가했다고 한다. 첫 공연인 지난 9일 성화다안채 아파트를 시작으로 동남시티프라디움 1단지(16일), 더샵청주퍼스트파크(23일), 방서동 중흥S클래스(30일), 대원칸타빌 4단지(5월 21일), 가경 아이파크 3단지(5월 28일), 오창롯데캐슬(9월 24일), 동남 파밀리에 4단지(10월 22일) 총 8곳의 아파트를 오후 3시에 직접 찾아간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각 세대 내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면 청주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드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문화원이 12일부터 28일까지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올해 상반기 '다시 스승을 만나다' 기획전을 연다. 이 기획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그림 전시회로 작품을 통해 옛 스승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960~1980년대의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미술 교사로서 충북 미술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썼던 퇴임교원 47명의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특히 울릉도의 여름풍경, 웅장한 바위와 파도 모습을 담은 양응환 퇴직교사의 '울릉도의 여름'과 지·필·묵 재료를 이용한 임숙자 교사의 '봄 빛'이 눈길을 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옛 스승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로 충북 미술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 사이버전시(http://cbeart.co.kr/88)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43-229-2617)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생활 속 문화 예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는 제천시립도서관 '갤러리 더 맵시'의 제38번째 초대전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 생활 가까이에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속 미술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38번째 전시회에는 이은영 작가의 작품 20여 점이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미루와 그림자'의 원화는 원작과 함께 읽으면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원화 외에도 길 위에서 만난 우리 삶의 한 장면을 실크스크린, 목판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해 익숙한 풍경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박상천 관장은 "그림책과 함께 하는 원화 전시로 아이들도 즐겁게 작품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실크스크린, 목판화, 동판화 등의 작품이 준비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운영하는 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이 국악의 흥을 돋우고,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은 군립 난계국악단의 이 공연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한 지 2년만인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2차례 '토요 우리 소리'란 이름으로 재개했다. 이 공연은 30분 남짓 열리지만,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해설을 곁들여 친근감을 더한다. 이달부터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매월 2차례 정기 공연도 연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심천면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국악부터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 OST를 편곡한 음악도 선보인다. 김지영 군 국악진흥팀장은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은 국악의 본향인 영동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도록 공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운영하는 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이 국악의 흥을 돋우고,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은 군립 난계국악단의 이 공연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한 지 2년만인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2차례 '토요 우리 소리'란 이름으로 재개했다. 이 공연은 30분 남짓 열리지만,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해설을 곁들여 친근감을 더한다. 이달부터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매월 2차례 정기 공연도 연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심천면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국악부터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 OST를 편곡한 음악도 선보인다. 김지영 군 국악진흥팀장은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 공연은 국악의 본향인 영동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도록 공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격주로 토요일 오후 2시에 풍류문화관에서 토요상설공연 '국악 버스킹'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공연은 총 6회로 '4월 9일, 23일, 5월 7일, 21일, 6월 4일,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다. 국악단은 중앙탑공원 내 풍류문화관에 상설무대를 마련해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풍류의 멋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충주시의 명소도 소개한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평소 공연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국악을 깊이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봄 날씨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 전통의 멋과 흥을 섬세하고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궁중음악과 민속음악뿐만 아니라 창작 음악과 서양 가곡 등 크로스오버된 국악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김두환 부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우륵국악단 상설 공연장에 찾아오셔
[충북일보] 따뜻한 봄날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청주시내 곳곳의 미술관들은 봄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 중이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박용수 공예작가의 개인전 '울림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박용수 작가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로 충청대학교 반도체 전자공학과 교수이다. 그는 전시와 음악나누기를 통해 '행복소리'를 나누고 있다. 세상의 모든 물건들은 자기 소리를 가지며 재료, 크기 그리고 모양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 박 작가는 물건마다 행복소리를 낼 수 있도록 2000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4차산업혁명시대의 세상에 없는 오디오 스피커작업을 한다. 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소리는 울림이다. 물건들은 저마다의 소리를 갖고 있다. 현재의 모양과 상태로 물건들은 각자의 소리를 들려주지만 스피커의 모양으로 변화되면 더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일상품으로 만들어지는 일상의 소리,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어지는 융합의 소리, 새롭게 쓰임을 준 재생의 소리, 쓰임이 끝난 물건에서의 부활의 소리, 떨림에 의한 진동의 소리,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124회 기획공연 '가족사랑 음악회' 티켓 예매를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청주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연주는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선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무대는 신랑과 신부의 결혼을 축복하는 '축복의 노래(Wedding Cantata-Daniel Pinkham)'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영혼의 노래', '세계 민속 노래' 그리고 '즐거운 추억의 노래'가 진행된다. 각 무대는 합창과 안무가 어우러져 다양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이 관람객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화 '모가디슈'OST에 참여한 타악그룹 '쿰바야가 특별출연한다. 이들은 아프리카 타악 앙상블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색채를 넓히고 있는 타악그룹이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담아 소중한 지인들과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가족사
[충북일보] 음성군이 '공감'을 주제로 6월 말까지 사진 전시회를 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2차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공감'을 주제로 한 지역 작가의 사진 작품 40점을 한국예총 음성지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와 협의·선별해 전시했다. 주민들은 다채로운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을 오는 6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소개하는 장을 청사 복도 갤러리에 마련해 주민들이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분기 '고향'을 주제로 지역 출신 신재흥 작가의 개인 작품 38점을 전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를 배경으로 한 연극이 막을 올린다. 청주에서 활동하는 극단 청예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 공연장에서 연극 '에라, 모르겠다!'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3시이다. 연극 '에라, 모르겠다!'는 공사장을 배경으로 아직도 곳곳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극은 한 사내가 공사현장에서 추락하면서 극이 전개된다.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사내의 처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그 황당한 상황을 지켜보는 또 다른 한 사내의 절규를 담고 있다. 이 연극은 서울에서 활동중인 차세대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최재성 작가의 희곡으로 2017년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인 창작지원 선정작, 2020년 밀양연극제 차세대 연출가전 본선진출작, 2021년 아르코 청년예술가 지원선정작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40회 충북연극제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작품의 연출가 윤종수씨는 연출상을, 조반장역을 맡은 최대운 배우는 우수연기상, 임반장역의 최원재·최대리역의 한정수 배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주시립합창단이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오페라 합창'은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색으로 작은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원들의 솔로곡과 오페라 합창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 순서는 '우리 가곡'으로 소프라노 정소미, 바리톤 서병덕, 메조소프라노 박진숙, 테너 명석한이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서 테너 홍승완, 소프라노 신재선, 바리톤 양진원의 순서로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은 '오페라 합창'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中 허밍 코러스',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 등의 곡을 합창단원이 선사하며 장식할 예정이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봄꽃이 피어난 3월, 합창단원들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특별한 무대를 감상하시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관련하여 입장 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