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환기 시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과정이 내년에 세종지역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중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용 익힘책을 개발·보급(9월 중)하고,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등 학교 11곳을 대상으로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 운영모형을 개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읍·면지역 초·중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 모형인 '어서와, 연서중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2학기 동안 운영 중이다. '중학교 선생님과 학교 돌아보기', '중학교 활동 견학·체험하기', '중학교 생활 질문하고 답하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도원초 6학년 2개 반 학생들을 시작으로, 27일 연서초, 연봉초, 31일 쌍류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도원초 A학생은 "중학교를 처음 방문해 낯설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친근하게 느껴졌다"면서 "중학교 교과나 자유학기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겨울방학 때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초중등 연계 교육과
[충북일보] 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로 2025년 3월 개교예정인 '산울초·중학교'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은 6-3생활권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산울초·중 통합학교' 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산울초·중 통합학교는 세종시 산울동 254-2일원에 부지면적 2만9천491㎡, 연면적 2만6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513억 원이 투입되며,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34학급 등 53학급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친근한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지역문화 교류 거점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우수생활환경(BF)·녹색건축물·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아 학생들의 안전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추게 된다. 학교주변은 배움의 길·에듀코리더 등 문화공원과 연계돼 자연 속의 쉼터,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산책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학교가 학령인구 변화 등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중통합시설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도 통합학교 계획에 따라 운영된다. 학교의 낮은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미쓰이 물산주식회사가 협찬한 '제16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서울 북아현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일본어 연극을 통해 일본어 학습과 일본문화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일본어에 관심 있는 다양한 팀들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내토중학교 일본어 연극팀은 우수한 일본어 실력과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빼어난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내토중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대회 팀(남지민 학생 외 4명)은 지난해 동상 수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연극대회 준비에 들어가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여름 방학 내내 교내 시청각실을 빌려 연습을 이어갔다. 일본어 연극을 담당한 양윤선 교사는 "학생들이 방학 때도 학교에 나와 성실히 연습해주었고 지난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보완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내토중학교의 일본어 연극팀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와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위(Wee)클래스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마음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음 약국'은 또래상담자가 중심이 돼 다양한 방법으로 학년별로 요일을 정해 마음 약국을 직접 방문하고 고민 상담과 처방을 받기도 하고 언제든지 마음 상자에 고민을 작성해 접수하면 마음 처방전을 배달받을 수도 있다. 신백초 또래상담자 신다윤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으나 친구들을 향한 관심과 친절이 또래상담자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이 고민을 잘 해결하고 힘든 것을 이겨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9일 두학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유·초 이음 활동으로 밧줄 놀이터를 체험했다. 두학초는 그린스마트 학교를 위한 공사중이라 활동을 추진하기 어려워 인근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는 남천초등학교 숲 공원에 밧줄을 이용한 놀이터를 만들어 놓았다. 이날 유아들은 버마다리놀이, 해먹놀이, 스윙그네, 짚라인 등 로프로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멋진 놀이터에서 로프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안전하게 놀이하는 방법을 익힌 후 놀이에 참여했다. 동생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1학년 한 학생은 "동생아, 형이 뒤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끝까지 성공해야 해"라며 든든하게 뒤에서 지켜봐 주기도 했고 성공하면 박수로 응원했다. 유치원과 초등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밧줄 놀이터에서 신나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쳤다. 체험학습을 담당한 교사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지금은 학교가 공사 중이라 힘들지만, 다음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전교생이 함께 놀아보자"라고 했으며 아이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두학초는 유치원과 전교생이 함께 유·초 이음 활동으로 매일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등굣길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등굣길 버스킹'을 실시했다. 아침에 등교를 하던 많은 학생들은 학교 앞에서 펼쳐진 깜짝 공연과 전시에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버스킹을 관람했다. 이번 버스킹에는 국원초 예술동아리인 행복나래 합창단, 행복나래 중창단 공연과 예그리나 미술동아리 작품전시를 통해 3개 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소중한 꿈과 끼를 발산했다. 아침 등굣길 30분의 짧은 공연과 전시였지만 등굣길 버스킹을 통해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친구들과 학부모, 교사들 앞에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인숙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초는 등굣길 버스킹에 이어 앞으로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신수호·한승훈(2년) 학생이 최근 열린 충북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발표 한마당에서 지속상(등위 1위)을 수상했다. 이번 교육정책 발표 한마당에서 신수호·한승훈 학생 팀은 교육 혁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채움의 보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상호 지도교사는 "충북도 교육 정책을 만드는 공론의 장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학습자 중심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가 '2023년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사이언스 레벨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 3팀이 출전한 충북과학고는 동상,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분야 우수상과 최우수지도교사상도 받았다. 사이언스 레벨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행사로, 최신 과학기술 이슈와 관련된 과학 연구 프로젝트 '태양계 행성의 테라포밍을 위한 환경 변경 장치와 거주 공간 설계 및 제작'을 주제로 지난 16~17일 진행됐다. 이 대회는 6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을 발표하고, 약 3개월간의 탐구활동을 진행해 본선에서 결과를 발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북과학고 '발니바바'팀(2학년 김민준, 박서휘, 1학년 김성민 학생, 지도교사 서진수)은 '중화반응과 미세조류를 이용한 환경정화 장치 제작'을 주제로, 금성의 환경에서 장기적인 거주를 목적으로 중화반응을 이용, 온실기체를 제거하는 방법과 열쇠고리형 모듈식 거주 공간을 제안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리턴제로'팀(박우현, 서지혁, 양민준 학생, 지도교사 안영균)은 '유로파의 테라포밍을 위한 환경 변경 장치
[충북일보] 증평 형석고등학교(교장 이주호)가 중국의 안길현 상서사립고급중학(교장 탕유상)와 15년째 교류를 하고 있다. 형석고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학생과 교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을 구성해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국제교류를 시작후 올해로 15년째 맞은 교류는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이자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지상서고급중학'은 중국 최고의 사립학교로, 재학생 6천500명, 교직원 400명이 생활하고 있는 신중국 최초의 사립고급중학으로 지난 1984년에 개교한 학교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두고 있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탐방 및 수업 참관, 문예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고 상해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하고 동방 명주탑과 상해 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김병기 교감은 "이번 국제 학생 교류를 통해 민족정신 함양과 선현의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양교 간의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로 우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석고는 오는 11월, 강소성 관남현의 '관남고급중학'과 국제
[충북일보] 동성고등학교는 18일 고인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초청, 지역이슈를 챙겨보는 과학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부 X선의 발견과 과학의 발전, 2부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X선의 발견 과정 △가속의 원리와 종류 △방사광의 발생 원리 △충북 오창에 지어질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에 대해 다뤘다. 2부에서는 △NASA에서 실시한 프로젝트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 미친 영향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수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단장은 "오창에 지어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국내에서는 1994년 12월 포항에 설치된 이후 약 30여 년만에 들어서는 기기로, 40억 볼트(eV) 규모의 전세계 유일한 방사광 가속기이며, 방사광을 활용해 물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초대형 최첨단 국가 연구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학 강연 중 뢴트겐에 의한 X선 발견 과정이 흥미로웠으며, 방사광의 발생 원리와 우리나라의 방사광 가속기에 대한 강의 내용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교 조회대 앞에서 '교내 디지털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디지털 미니 콘서트는 2023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대일밴드 동아리를 중심으로 참가 희망 학생을 모집해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믹서, 스피커, 반주기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방과 후에 세팅 연습을 진행했고, 학생들이 직접 노래를 선곡하는 등 스스로 만들어가는 콘서트가 됐다. 김현석(1년) 학생은 "이번 교내 디지털 콘서트를 통해 지친 일상에 마음의 휴식과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성수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고 학생들의 인문소양교육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청성초등학교(교장 박희경)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어울리는 '사제동행 어울림 스포츠데이'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성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체 학생과 교원이 두 팀으로 나눠 팀 깃발 만들기, 구호 정하기, 언어순화를 위한 다섯 글자 예쁜 말 꾸미기 등 상호 존중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행사를 펼쳤다. 훌라후프 협동 경기를 비롯해 협동 줄넘기, 이어달리기, 딱지치기, 배드민턴, 슈퍼맨 피구, 징검다리 건너기 협동 놀이도 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존중·감정조절·협동 정신을 다졌다. 청성초등학교는 참가자 전원에게 샤인머스캣, 잡곡 등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상품으로 제공해 지역에 관한 자부심과 고장 사랑 마음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박 교장은 "모처럼 전교생이 모여 선생님들과 함께 여러 가지 체육활동을 하며 즐겁게 지냈다"라며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