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공서나 복지기관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은 다양한 복지제도의 적극적인 현장홍보 실시로 복지정보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 읍·면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노인회 9988행복지키미 어르신 등 기존 구성된 복지 인적 안전망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축제 시 복지 홍보부스를 운영, 일반 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 알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희망복지지원팀장을 반장으로 군-민간 복지기관이 연계해 상담 반을 편성했다.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은 사회복지제도 연계, 긴급지원,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상담실 운영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으로 주민밀착형 one-stop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소외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군정이 될 수 있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미앤미치과(대표원장 정원준)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치과치료를 지원하기로 해 미담이 되고 있다. 미앤미치과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부터 치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의 사연을 듣고 임플란트와 틀니, 보철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정원준 대표 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뜻 깊은 나눔을 지속 실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3월 개원한 미앤미치과는 지난해에도 소외기층을 위해 난방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행 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가능 업종 알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펜션·민박, 스포츠용품점, 레저용품점,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화원 등이 올해 사용가능 업종에 새로이 포함됐다. 반면 종합병원, 일반·치과·한방병원(한의원 포함), 건강증진센터, 약국, 한약방은 지난해 사용가능 업종에서 올해는 불가능 업종으로 분류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법'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결과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업종이 올해부터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또 옥천군 뿐 만 아니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시군이 동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3일 이 사업 지원대상자 4325명을 확정하고 개인별 카드 발급을 시작해 대부분 나눠 준 상태다. 이 카드는 자부담 2만원 포함 총16만원의 복지 포인트가 적립돼 있으며 건강, 문화, 레저 등 1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세 이상 73세 미만(1945년 1월 1일~1997년 12월 31일) 여성농어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충북일보] 꽃동네학교가 서울역에 있는 작은방을 찾아 빵나눔 릴레이를 펼쳤다. 이 학교는 25일 음성 꽃동네 현진섭 바르톨로메오 신부와 꽃동네학교 교직원, 전례봉사단 학생 등 10여명은 꽃동네학교 학교기업 사랑관에서 만든 빵 200여개와 음료수, 과일을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작은방에 사는 100여가구의 주민들을 방문하고 전달했다. 이진성 학생은 "2년전에도 작은방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뵀던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오늘 만난 분들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동네학교는 지난해 개교 15주년(3월 15일)을 맞아 청주 중앙공원에서 직접 구워 만든 빵 2천개, 지난 12일에는 청주여자교도소에 빵 900개를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 김창희 교장직대는 "정성을 담은 빵을 나누며 사랑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인격 함양에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하다"며 "다음은 어디에 가서 사랑실천 릴레이를 실행할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꽃동네학교 학교기업은 2012년 개관해 빵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꽃동네학교를 졸업한 1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성공적인 장애인복지 사례를 선보이고 있는 일본 정신장애인 공동주거시설 '베델의 집' 창시자가 청주시를 방문해 복지 이념 등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일본 훗카이도(북해도)에 있는 '베델의 집'은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복지제도를 실현한 정신장애인 공동주거시설이다. 특히, '환청·망상대회', '편견·차별환영대회' 등 정신장애에 대한 독특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과 장애인들이 주체가 된 다시마 포장사업을 통해 그 지역 대표 기업체로 성장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과 주체성을 높여주는 시설로 유명하다. '베델의 집' 사례는 전세계적으로 정신의학계는 물론 사회복지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충북대학교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베델의 집' 창시자인 일본 북해도 의료복지대학교 무카이야치 이쿠요시 교수를 초청해 '일본 홋카이도 베델의 집 이념과 철학배우기'를 주제로 한일국제교류 초청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정신건강센터·충북대학교장애지원센터·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150여명의 한·일 양국 복지인들이 참석했다. 무카이야치 교수는 홋카이도의 작은 어촌 마을 우라카와를 새롭게 변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5월 12일까지 일하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전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50%이하(4인가구 기준 223만3천690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가구로 선정돼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1년에 2번 교육을 이수하면 정부에서 월 10만원을 지원, 만기 시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의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용도가 제한된다. 근로소득이(가구 전체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40%의 60%이상, 4인 가구 기준 107만2천171원 이상)있는 생계·의료수급가구는 희망키움통장Ⅰ에 가입이 가능하며 3년 만기 시 탈 수급을 해야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근로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주
[충북일보=옥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는 26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및 장애인 분들을 위한 급식 준비, 배식, 설거지 등 행복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 및 장애인 분들을 위해 급식 봉사 활동 외에도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따뜻한 사랑과 섬김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갖는다. 최영숙 회장은 "가정의 달에 앞서 노인들 등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이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충주시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 원생들은 관내 홀로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도왔다. 15명의 진여원 원생들은 3개조로 나눠 매달 정기적으로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5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복지시설 내 식당에서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찾았다. 원생들의 방문에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이하며 "반찬을 챙겨 줘 식사를 맛있게 하는 것도 고마운데 청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아이들이 기특하다"며 고마워했다. 이창희 동량면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돌보는 진여원 원생들의 마음이 감동을 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랑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가 지난 22일 단양군 단성면 가산1리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효 나눔 작은 복지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관내 소외된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찾아가는 효 나눔 작은 복지관은 지난 2월에 이어서 2회 차로 이·미용서비스을 비롯해 머리염색, 네일아트, 건강마사지,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지역의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이 80대 조손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봉사단 회원 15명은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의 김 모(84)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봉사단이 찾은 김 씨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6살 손자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다. 김 씨의 주택은 노후 돼 벽지와 장판이 뜯어지고 전선 또한 낡아 누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며 김 씨의 낡은 집을 깨끗이 단장했다. 또한,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스위치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도 말끔히 치워 손자와 생활하는 노부부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봉사단 손기성 회장은 "노부부가 어린 손자와 누전사고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1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프로골퍼 김해림(롯데)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이 통 큰 기부에 나선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오후 2시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도내 청소년상담센터 5개소와 전국의 한 아동생활시설에 승용차량 5대와 승합차량 1대 등 모두 6대를 지원하고 전달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된 차량은 지난해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받은 우승상금과 팬클럽 회원들이 김해림 프로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천 원씩 모은 '사랑의 버디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1억1천2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해림 프로와 팬클럽 회원 10여명,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미영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20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및 제천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고령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제천 금성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김덕수 사물놀이가 공연돼 흥을 돋웠다. 이어 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 촬영(KUNST 스튜디오), 법률구조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소비자보호상담(한국소비자원), 영농차량 무상점검(농협네트웍스, 현대·기아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폭을 더욱 확대,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으로 실시했고, 제천시 금성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농가 주거환경개선도 함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