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3일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본회의를 불참하고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모여 상임위 재배정이 이뤄질 때까지 황영호 도의장이 주관하는 본회의 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변종오 원내대표는 "의회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의원으로서 조속한 시일에 문제가 해결돼 본회의를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우리 당이 다수당이었던 제11대는 상임위 배정에 있어 국민의힘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협치가 이뤄질 때 가능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양보하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진희 의원의 교육위원회 배치 등 상임위 재배정에 대한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계속 본회의 등에 불참할 것"이라며 "이 문제가 조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양섭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사실상 상임위 재배정은 불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따라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불협화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도의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13일 4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오송역 역세권 개발과 반도체 활성화, 미호강 명칭 변경,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 반대,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설치 등을 제안했다. 임병운(청주7) 의원은 "오송바이오폴리스 폐기물 처리용량 증설은 타 지역의 산업폐기물까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로 반입하려는 것이고 폐기물 처리 관련 발생지 처리원칙에도 어긋난다"며 "매립장 침출수 등이 우려되고 지역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충북도의 적극적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훈(청주2) 의원은 "KTX세종역 신설은 국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반하며, 소모적인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여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과 공동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라며 "세종시는 불가능한 KTX세종역 신설추진을 중단하고, 차라리 관련 예산을 충청권 공동 발전에 투자하여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이 행정수도완성이라는 당초 세종시 건설 목적 달성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문(청주14) 의원은 "미호강은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고대부터 여러 가지 명칭으로 표기되어 오다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됐다.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이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이후 두 번째 명예도지사다. 도는 13일 현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충북지역 각종 사업에 대한 자문과 주요행사 홍보, 투자유치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를 충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현 회장은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으며 민선 7기에서도 명예도지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민선 8기 충북도정은 혁신과 창조의 가치로, 촘촘한 섬김과 봉사로, 구석구석 균형발전과 문화복지로 충북을 새롭게 하고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4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앞으로 4년간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를 소개한 뒤 "이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충북 인구 200만 시대,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 GRDP 100조 원 실현을 통해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포부이자 출사표"라고 말했다. 도정 목표를 뒷받침할 분야별 역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김 지사가 첫 번째로 꼽은 분야는 경제였다. 김 지사는 "충북경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며 "창업펀드 1천억 원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 열기를 끌어올리고, 곳곳에 창업 의지와 도전 의식이 확산하도록 학습과 토론의 노마드 포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사람과 돈이 모일 수 있는 대형유통업체의 입지를 지원하는 한편, 외래자본에 우리 소상공인들의 터전이 잠식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
[충북일보] 청주시가 '하늘길'이 열린 이후의 청주관광 시대를 준비한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 방한관광과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응하고자 중국, 몽골, 베트남 등 타깃시장을 선정해 청주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충북지사화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통용 소셜채널인 '웨이보'와 '마펑워'에 홍보키로 했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의 사용자수는 2억 명, 중국 여행 커뮤니티인 '마펑워'의 사용자수는 1억3천 명에 이른다. 시는 12~13일 한·중 커플 1쌍의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 11개소와 관련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플루언서는 △12일 국립청주박물관, 운리단길(라이트하우스), 문화제조창(국립현대미술관), 수암골 벽화마을, 육거리 시장, 정북동 토성 △13일 운보의 집, 장희도가, 초정행궁,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이틀간 청주시의 11개 관광지를 방문해 촬영한다. 인플루언서는 이들 관광지와 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12일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 김 지사의 번호는 010-7291-0701로, 문자 소통만 가능하다. 김 지사와의 소통을 원하는 도민들은 불편과 관련한 민원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나 도정 개선사항을 이 번호로 보내면 된다. 김 지사는 수신되는 문자는 빠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며,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담당자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함께 해답을 찾아낼 계획이다. 처리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사항은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방향을 먼저 안내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는 "휴대전화 번호 공개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서도 직접 도민들과 대화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2일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됐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해외사업부문 수석 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 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3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신 부회장은"충북도민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도 명예도지사인 신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써 도민의 자랑이며, 도는 LG화학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예방 홍보사업'과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8월까지 도내 공동주택 1천262단지에 층간소음 방지 포스터를 5천부 배부하고, 공동주택 단지 어린이집에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위한 어린이용 교보재 3천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는 공동주택단지 내 층간소음 발생 시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장과 입주민으로 이루어진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자체적으로 충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층간소음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입주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도내 민원은 2016년 441건에서 2021년 849건으로 92.52% 증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가 갖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 발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하고 명분과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환경을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되며, 환경은 철저히 관리하면서 무조건 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싸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농번기 일손부족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하며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농민들과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전해 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솔선수범 해 우리 도의 농산물과 생산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갑작스런 폭우 등이 이어지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특히 여름 휴가철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확대간부회의 이날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특강'에도 참여해 "충북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간다면 우리 도가 국내 최대의 관광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 조성 사업'의 협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 트래블 빌리지조성 사업'은 네이버 제페토(증강현실 3D 아바타 플랫폼)를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를 신청해 충북과 대전, 삼척, 영광,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협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충북 웰니스 나라의 앨리스'라는 주제로 사업신청을 했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모티브로 충북의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관광 유도를 위해 흥미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개발해 대만, 홍콩, 일본 등 주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메타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가상의 공간에서 충북이라는 지역을 경험해보고 실제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2년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클러스터 지원 사업'은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들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도내 기업들에게 공동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온라인 공동 판매플랫폼 지원과 고객리뷰 데이터 분석, 안정성 관리 등과 함께 각 참여기업의 수준에 맞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충북의 제조혁신이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의 한계를 넘어 혁신 생태계 조성의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산업에 정보통신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충북 기업들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402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장에서 연찬회를 열고 의원들에게 주요현안 설명과 각종 발언 절차, 대집행부질문, 서류제출요구, 의원발의 조례안 입법 지원, 의원 연구활동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황영호 의장은 "기존의 연찬회와 달리 실전 연습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담아 내실있게 연찬회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의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