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우륵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34회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개최된다.충주예총에 의하면 제34회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에 충주시 호암동에 소재한 우륵당과 택견전수관에서 개최한다.경연대회 참가부문은 가야금 기악,가야금 병창, 가야금 합주로 제한되며,초등부 28명,중등부 27명,고등부 28명,대학부 13명,일반부 12명,합주부문 8팀 107명 총 215명이 참가한다. 합주는 11일 예선을 거쳐 12일에 본선을 치루게 된다.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된다.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우륵문화제를 기념하고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고, 한반도의 중심도시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주를 알리고자 매년 우륵문화제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김성훈 기자
이미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지만 우리들 기억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담배건조실을 소재로 화폭에 담아, 잊어버렸던 추억을 되살려 감흥에 젖게 하는 마력을 지닌 담배건조실 그림으로 유명한 신재흥 화백의 화실을 찾았다.애칭처럼 따라 다니는 담배건조실이 유독 많았던 음성에 그의 화실이 있다. 청주에서 충주방향으로 가다보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를 지나게 되는데 자동차로 이곳에서 5분쯤 내달려 금왕방향으로 좌회전해 쭉 뻗은 반기문로를 타면 끝자락에 멋스러운 음성문화예술회관이 보인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을 우로 두고 금왕방향으로 굽이굽이 플라타나스 터널 도로를 5분쯤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감우재를 넘어 300m 정도 앞 내리막 길 옆에 신 화백의 화실이 있다. 산과 들로 둘러싸여 있는 신 화백의 화실에 들어서면 온통 벽면이 그림으로 둘러쌓여 있다. 그림 외에는 간간이 찾아 오는 수강생들에게 차 한잔 대접할 만한 응접 테이블이 전부일 정도로 소박 화실이다. 하지만 이 곳을 찾는 신 화백의 수강생들은 각종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모전과 해외전시 등에서 수상한 작가로써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만남의 장소다. 이 화실은 담배건조실 그림을 비롯해 농촌풍경, 들
꼭 한번은 봐야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극 '하륵이야기'가 오는 11일 오후 2시와 5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아동극의 대표 공연 '하륵이야기'는 지난 3년 동안 주로 국내보다는 중국, 일본, 호주, 터키, 싱가포르,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활동했다. 또, 2009년에는 러시아 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젊은 비평가상을 석권하며 2010년 공연창작집단 뛰다 10년을 맞이해, 새로운 배우들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그간 10년간의 연극경험을 녹여내어 한층 더 재미있고 감동적인 '2010 하륵이야기'를 준비했다. 하륵이야기는 신화적인 이야기를 한국적인 소재로 담아내고 있다. 재활용 악기와 한지 인형 그리고 기발한 무대장치들로 상상력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세상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하륵과 하륵의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해 하륵에게 먹히고 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감동과 연극적 재미로 가득찬 '하륵이야기', 부모와 아이가 꼭 함께 보고, 집에 돌아가 "하륵~ 하륵~"하며 서로를 공감하는 가족연극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동유럽 클래식 콘서트가 청주에서 열린다.대한항공은 지난 8월 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동유럽 클래식 무료콘서트를 연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국립박물관 야외음악당서 콘서트를 연다. 대한항공은 국가적 염원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방공연 장소로 두번째로 청주를 선택했다.이날 콘서트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브람스 '헝가리 무곡 No.1', 모차르트 '돈지오반니 카달로그의 노래', 슈베르트 '송어', 베토벤 '영웅' 등 가을 밤의 정취를 한층 무르익게 할 동유럽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아울러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씨의 작품 해설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우며 헝가리 전통 무용, 마리오네뜨 인형극, 왈츠 발레 등이 함께 공연되어 흥미를 더한다. 대한항공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클래식 콘서트가 아닌 다양한 동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여행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동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 경험하고,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창작악단 해조음(대표 권오헌)이 2010 충북문화예술진흥기금 선정작품 '무사앤굿'을 3일 오후 6시 한국방송통신대학 충북지역대학 1층 마당에서 펼친다.'무사앤굿'은 창작악단 해조음의 국악선율위에 풍물을 중심으로 전통무예를 접목시켜 새롭게 창작된 창작연희작품이다. 2008년 광화문아트홀 개관기념 '100일간의 연희 페스티벌'과 2008~2009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공연으로 예술성을 검증받은 작품으로 음악과 무예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종합창작공연이다.프로그램은 창작악단 해조음의 '고구려의 혼', '사랑하면 할수록', '농부의 꿈', '태평소를 위한 협주곡 영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창작곡과 영화 주제음악 등이 연주되며,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판굿과 무예24기 보존회와의 '무사앤굿'이 공연된다.'창작실내악단 해조음'은 국악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창단돼 현재 1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연주우리 전통 민속음악인 '국악'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울려 퍼진다.청주시립국악단 박경은, 박노상, 김진옥, 나혜경 단원이 4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Early Music 국제전통음악 페스티벌'에 초청, 우리고유의 전통음악인 산조를 선보인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Early Music 국제전통음악 페스티벌'은 백야축제 중 가장 유명한 행사의 하나로 각 국의 민속공연예술단체가 펼치는 세계적인 전통음악 축제다.앞서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7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산조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걷다~!'를 주제로 청주 시민들에게 사전 무대를 선보였고 이번 러시아 무대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대한민국 전통음악의 폭넓은 이해와 깊은 성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단양군과 함께 미술협회가 조직되지 않았던 보은군에'보은미술협회'가 1일 창립돼 보은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보은 미술협회(회장 조인혁)에 따르면 그 동안 지역 미술계 각 전공분야에서 미술협회의 창립을 기원해 왔고 이에 16명의 미술인이 지난달 19일 발기인 대회를 열어 보은에 미술협회 창립을 결의했으며 이를 기념해 창립 미술전을 개최하게 됐다.조인혁 회장은"협회의 태동이 다소 늦은 만큼 회원 모두가 더욱더 지역문화발전의 선두에서 청소년과 군민의 시각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전시회 및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한국미협 강병완 충북도지회장은"속리산자락의 솔향기가 그윽한 보은군에서 미협이 창립되고 이를 기념하는 창립전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보은미협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운 향기를 향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보은군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 예술발전의 견인차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7일까지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번 창립전에는 각 전공분야별 16명(조각(2), 서예(4), 서각(1), 민화(1
제14회 난계악학대상에 남상숙(여·62.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가, 공로상에는 정창관(59.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씨가 각각 선정됐다.지난 1997년부터 악학과 국악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를 선정해 악학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는 (사)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황민호)는 올해 이 두 사람을 악학대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난계악학대상으로 선정된 남상숙 교수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과(국악이론 전공)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한국예술사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남 교수는 무형문화제'이리향제 줄풍류'보존회장,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및 음악대학원 국악과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강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원광대학교 국악과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악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또'악학궤범'소재 율장의 문제점 및 율산에 관한 연구,'악학궤범'60조와 위조식수용에 관한 연구,'악학궤범'의 향악칠조연구 등 '악학궤범' 연구를 비롯해 '율려신서'의 산법(算法), '양금신보'의 거문고 산형(散形에) 기록된 오조(五調의)의 해석 등 그동안 한국음악계의 연구가 미진했던 율학(律學)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남 교수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사랑을 홍보하기 위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시 음악공연으로 각광을 받았던 청풍 수상아트홀에서 호반음악회를 연다. 제천시가 청풍호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연사업을 신청해 성사됨에 따라 오는 28일 저녁7시30분부터 제천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방엑스포를 약 20여일 앞두고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움은 물론 늦더위 폭염에 마지막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출연진은 '꽃바람여인' '외로운여자'의 조승구, '솔개' '사노라면'의 이태원, 한여름 트롯과 댄스가 어울리는 가수 현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폭발적인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여성댄스구릅 루비를 비롯해 향토가수이며 노래강사인 방정현씨가 출연해 폭염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700명까지 무료입장 할 수 있으며 이밖에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관광팀(641-51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정덕영기자
청주시립무용단이 창단 후 지금까지 한국무용 일변도만 고집,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에 따르면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1995년 창단됐으며, 현재 28명의 상임단원을 보유하고 있다. 상임 안무자는 초대 윤승희씨(당시 무용학원장), 2대 박재희(청주대 무용과 교수)씨에 이어 현재 박시종(청주대 무용과 겸임교수)씨에 이르고 있다.이들은 지난 2006년 '아시아 순회공연 한국예술단'으로 선정되는 등 대표 한국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다.문제는 한국무용 한 분야만 고집한다는 점이다. 시립무용단은 창단 후 지금까지 현대무용, 발레 등 다른 분야를 공연한 적이 없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창단됐다는 이유에서다.이러한 현상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현재 모든 분야의 무용단을 운영하는 곳은 없으며 광주가 발레단, 대구가 현대무용단을 각각 하나씩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청주가 '문화선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게 지역 예술인들의 공통된 목소리다.청주지역 한 현대무용 지도자는 "시립예술단이 한국무용만 하다보니 지역에서 현대무용과 발레 전공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
(사)민족미술인협회(지부장 최진수.이하 민미협) 충주지부에서는 각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조형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확대 한다는 의미에서 제4회릴레이 개인전을 갖는다.전시는 충주시 (구)여성회관3층 창작스튜디오 Gallery Good 에서 21일 황청씨를 시작으로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민화. 설치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최미량,구선회,박미영,임강휘,황경섭,유영복,박안나 총9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김성훈 기자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한방엑스포의 메인이벤트로 박인환, 최주봉, 김진태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하는 악극 '울고넘는 박달재'와 허준 선생의 생애를 재구성한 '뮤지컬 허준'이 엑스포 극장 무대에 오른다.악극 '울고넘는 박달재'는 제천의 험준한 준령 박달재 고개 너머 마을 원박골의 만석지주로 살아온 박진사 댁의 3대 독자인 박준호와 그 집의 종녀로 들어온 금봉이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으로 30여명의 배우와 무용수, 12인조 밴드가 펼치는 눈물과 웃음이 넘치는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지난 시절의 애절한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올 추석맞이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 것이다.이야기를 풀어가는 이 시대 최고의 감초 연기파 배우 최주봉씨는 "악극은 우리나라 뮤지컬의 원조로 일본의 신파극에 밀려 잊혀 가는 우리의 연극에 노래와 춤을 더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창작된 장르"라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