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관광 단양의 관문인 대강지구에 굵직한 민자 사업이 잇달아 유치되며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강지구는 소백산맥을 기대고 있어 하천이 발달한데다 황정산과 도락산, 수리봉 등 빼어난 산들로 둘러싸여 관광지로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IC가 있고 단양 시내와 단양역사와도 가까운 편리한 생활 교통망을 지니고 있어 일찌감치 촌역세권으로 주목 받아 왔다. 단양군은 민선 7기 들어 관광통으로 알려진 한정웅 관광정책과장을 비롯한 김경호 관광전략팀장 등으로 진용을 갖추고 이 지역의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사계절 관광휴양 시설 개발 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군은 각종 진행 절차를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터 120만1천761㎥에 1천여억 원을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와 백두대간 힐링 존, 엑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사업시행자는 2024년까지 공사를 끝나고 이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군과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충북연구원, 사업시행자
[충북일보]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천연동굴이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초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 정도를 유지해 겨울 관광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들도 많다. 그중 으뜸은 가장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단양군 국가 지질명소에도 포함된 단양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됐으며 발견된 길이는 총 1천395m로 개방 구간인 940m는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뤄 탄성을 자아낸다. 발걸음을 옮길 때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등 자연이 만든 조각품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고수동굴이 세계 3대 미굴인 미국 루레이 동굴과 견줄 수 있는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천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전동면 신송로 217)이 수목원 내 온실식물원인 만경비원(萬景秘苑)에서 12월 4일부터 약 2개월간 '수석(水石)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곳에 가면 수목원 측이 우리나라 서해안·남한강 유역과 중국 쓰촨(사천·四川) 지방에서 직접 수집한 수석과 경북 청송에서 가져 온 '꽃돌' 등 1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꽃돌은 자연 상태에서 표면에 국화·매화·해바라기꽃 등을 닮은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돌을 일컫는다. 무늬는 마그마(magma· 깊은 땅속에서 암석이 지열에 녹아 반액체로 된 물질)가 퇴적암을 뚫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풍호반 끝자락에 작은 '이탈리아'가 발견돼 화제다. 수산면 능강리에 위치해 금수산으로부터 뻗어 나온 장화 모양의 반도 형태가 마치 이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해당 지형은 최근 지역 홍보영상 촬영 중 우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자원들을 잘 엮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핫 아이템을 발굴·육성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제보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대표 레저휴양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에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숙박시설 '펫포레'가 문을 열었다. 증평군에 따르면 펫포레는 반려견을 위한 침대와 욕조, 식기 등을 갖춘 펫포레 하우스를 운영하고 반려견 간식과 전용 욕실용품 등 웰컴키트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놀이기구를 이용해 반려견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놀이터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놀이터는 펫포레 하우스 이용객에만 개방한다. 일반고객 이용은 내년 3월부터다. 놀이터 앞 수변을 따라서는 고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 펫포레 힐링코스도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가섭산 봉학골에 산림레포츠단지가 들어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하는 산림청의 지방전환(균특이양) 사업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부터 음성읍 용산리 580-8번지 봉학골 일대에 58억 원(균특이양 29억 원, 도비 8억7천만 원, 군비 20억3천만 원)을 들여 15㏊규모의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설계 및 관련 인·허가 추진을 위해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림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산림 레포츠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다양화하고 급증하는 산림레포츠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봉학골 일대에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100억 원 중 내년도 계획된 사업비 21억3천만 원(도비 10억6천만 원, 군비 10억7천만 원)이 모두 반영됐다. 용산리 580-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진행하는 '신에게 허락받은 죽령옛길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재청 국비공모사업(生生문화재사업)에 선정돼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대강면 죽령(竹嶺)의 다자구 할머니 설화와 연계한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시작된 이 행사는 죽령휴게소를 출발해 죽령 명품마을을 지나 죽령산신당, 보국사지 석조여래입상(구 보국사지 절터)을 체험한 후 용부원2리 경로당을 돌아 출발지로 회귀하는 코스로 총 3.8㎞ 구간을 걷는다. 특히 해발 689m에 위치한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은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을 만큼 풍광이 멋진 산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약 1시간30분 동안 에코단양, 다누리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해설사가 동행해 죽령옛길의 위치, 지리적 특성, 역사, 민손 신앙, 생태습지 등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휴대폰을 통해 지오캐싱(Geocaching) 어플을 다운 받아 진행한 GPS 속 숨겨진
충북 최남단 영동은 사계절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중 양산면에 위치한 양산팔경은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1경 영국사, 2경 강선대, 3경 비봉산, 4경 봉황대, 5경 함벽정, 6경 여의정, 7경 자풍서당, 8경 용암으로 이루어진다. 오늘은 양산팔경 중 제1경 천태산 영국사를 소개해본다. 영국사를 유명하게 만든 주인공은 영국사 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23호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다. 영국사와 함께 천년의 세월을 지내온 은행나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나무다. 영국사가 있는 천태산은 해발 715m로 충북의 설악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다. 기암절벽과 태고의 천연 숲이 심산유곡의 맑은 물과 장엄한 산세를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다. 삼신할멈바위, 삼단폭포, 진주폭포, 흔들바위, 너럭바위 등을 지닌 명산이다. 천년고찰 영국사는 천태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계절 중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다. 일주문으로 들어서면 태산의 가을 풍경과 함께 영국사의 수호신 같은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다. 천 년의 세월을 견뎌온 은행나무를 바라만 봐도 숙연해진다.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가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제천천 너나들이 길'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사업비 8천만 원을 들여 제천천 일대에 조성된 너나들이 길은 징검다리를 비롯한 수변 사계절 꽃길, 거점공간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제천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며 휴식 할 수 있는 봉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제천천을 가로지르는 약 100m이상의 긴 길이를 자랑하는 징검다리길에서는 천둥오리, 백로, 수달 등이 서식하는 하천의 수려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김은숙 읍장은 "봉양을 방문하는 분들께 제천천 너나들이길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과 별과 시의 도시 영월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이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7년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계를 허물어 화제가 됐다. 사업 대상지로 이웃하고 있는 두 곳 중 한 곳은 전국 유일 고구려 문화 축제인 온달문화축제로 유명한 단양군 영춘면(의풍리 845번지)이고 다른 한 곳은 방랑시인 김삿갓 마을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와석리 991번지)이다. 단양군은 지난해부터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춘면 의풍리 일원에 590m 데크로드와 589m 야자 매트길, 목교, 징검다리, 쉼터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월군도 단양군과 발맞춰 2020년부터 12억 원을 투입해 와석리 일원에 각 135m, 560m 보행데크와 홍보전광판, 안내판 등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온달과 김삿갓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공유한 두 마을은 관광보행로 연결 사업을 통해 지역을 아우르는 길이 2㎞의 트레킹 명소가 새롭게 탄생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유입되며 지역경제 활성
[충북일보] 지역 기업과 지역의 아티스트가 만나 한층 더 실감나는 VR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탄생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기업 ㈜피앤피미디어(대표 박영신)가 참여한 2021년 '지역활용 실감형 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제작지원금 8천만 원과 맞춤 멘토링을 제공한 이번 사업은 제작된 실감형콘텐츠의 고도화와 리뉴얼을 지원해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피앤피미디어는 충북 충주 출신 이정인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4분 분량의 VR 인터렉티브 콘텐츠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와 'FISH'를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는 이정인 작가의 2018 조형아트페어 대상 수상작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다'와 목재를 사용해 치유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물고기 떼를 표현한 작품 'FISH 월드' 등 평면(2D) 작품에 첨단의 VR 인터렉티브 기술을 접목해 무한한 공간 속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관람자에게 기존의 작품과는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예술의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작업과 더불어 세계적인 판화가 'M.C
[충북일보] 충남도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유명 관광지 100곳'을 뽑아 최근 새로운 지도로 만들었다. 선정된 관광지 수는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계룡시는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곳도 포함되지 못 했다. 지도는 충남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나 페이스북·인스타·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635-3884 홍성 / 최준호 기자 충남관광_100선_지도 - 자료 제공=충남도 충남 유명 관광지 100곳, 새 지도로 만들어졌다 충남도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유명 관광지 100곳'을 뽑아 최근 새로운 지도로 만들었다. 선정된 관광지 수는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계룡시는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곳도 포함되지 못 했다. 지도는 충남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나 페이스북·인스타·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