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앞으로 산후 도우미업자와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예약금 일부를 돌려받게 된다. 사업자의 잘못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에는 예약금과 함께 위약금을 고객에게 환불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15개 산후 도우미업자가 사용하고 있는 이용약관을 점검, 이 같은 행태를 포함한 네 가지 불공정 약관조항을 바로잡았다고 8일 밝혔다. 산후도우미업은 산모의 가정으로 산후도우미를 파견해 산모를 돌보는 것을 말한다. 전국에 약 152개 산후 도우미 업체가 영업 중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산모피아, 사임당유니온, 친정맘 등 13개 사업자는 고객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이용요금의 약 20% 수준인 예약금을 환불해주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용요금의 약 20%를 위약금으로 정한 것은 고객에게 과중한 손해 배상 부담을 지운다고 판단, 이용요금의 약 10%를 공제 후 환불하도록 했다. 사업자의 잘못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에도 위약금으로 이용요금의 10%를 고객에게 되돌려주도록 했다. 맘스매니저, 위드맘케어 등 7개 사업자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주지 않았다. 고객의 잘못으로 계약해지를 할 경우 고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과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지난 5일 세종시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개최한 저출산 인식개선 네트워크 릴레이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2일 노은면 소재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임산부 및 배우자, 예비할머니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임산부 당뇨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산부인과병원으로 유명한 서울 제일병원 박정은 간호과장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와 세명대 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전문의 이동녕 교수의 '출산 후 산후조리,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토크' 및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태교힐링 마사지 등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는 저출산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임신성 당뇨(유병률 10~12%)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당뇨로부터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 보호는 물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마련됐다.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임신성 당뇨에 노출된 임산부의 50%가 40세를 전후로 당뇨로 이환될 수 있다. 캠프는 젊은 당뇨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 의미의 당뇨병 예방캠프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1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많은 임산부들이 캠프에 참여해 수준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태실공원에 '숲속 놀이터'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아이들의 자연체험과 숲 교육을 통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달부터 1억원을 투입, 숲속 놀이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1만㎡ 규모로 조성될 숲속 놀이터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으로 통나무미로, 통나무건너기·오르기, 밧줄놀이, 숲그늘막, 학습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과 놀이로 도시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이 주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생활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의 가정 실내 정화를 위한 다육이 심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배움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생활원예 연구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중 분야별 테마교육, 각 종 행사 및 교육 시 원예작품 전시회를 통한 꽃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전문 강사 교육과 다양한 강의, 실습, 현지 연찬으로 상시 작품 관리와 실습 체계로 연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월과 10월에 열리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시 개인당 다육이, 분재작, 꽃꽂이, 수경작품 등 3~5점 내외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을 도모하고 환경 친화적 농가생활 공간 조성으로 농업인의 정서 함양은 물론 농촌 여성들의 지적 취미 생활을 영위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동성1리 새마을부녀회장 이언경(51)씨가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동성1리 부녀회장으로 선출돼 신생마을인 동성1리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특히 지난 3월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동성1리 마을 북카페와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이씨는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맹동혁신도시출장소 민원실에 북카페와 수유실 조성을 위해 수유쿠션과 아기용 의자 등을 기부해 혁신도시출장소가 아늑하고 포근한 쉼터로 거듭나도록 지원했으며,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 부회장으로써 매월 회원들과 주도적으로 청소에 나서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12월에는 외지에서 혁신도시로 이주한 주민들이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맹동면 인구증가에 기여 하는 등 맹동면 지역발전과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이언경 동성1리부녀회장은 자신보다는 남을 늘 생각하며 지역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을 돌보는 이 시대가 바라는 훌륭한 봉사자"라고 칭찬했다. 음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가 2일부터 출생 신고를 하러온 주민들에게 손수건, 턱받이로 구성된 아기용품 세트를 나눠준다. 아기용품 세트 선물은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양재학교 참가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서 모씨는 "아기의 출생을 이웃들이 축하해줘 기쁘다. 아기를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회원 80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함께 하는 하모니'를 개최했다. 이날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실 변혜정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충주'에 대해, 송혜련 충주YWCA 상담소장이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충주시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교육의 일환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낙정 회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앞으로의 역할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충주시와 함께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충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말까지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 최근 시의회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31억원을 들여 칠금동 533 일대 세계무술공원 내 1천200㎡의 터에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1천110㎡ 규모로 신축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옆에는 4월 29일 개장한 어린이 놀이시설 충주시 '라바랜드'가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육아 상담, 부모 교육, 어린이집 지원, 놀이·안전체험장, 육아카페 운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충주지역에는 어린이집 120여 곳에서 1천200여 명의 보육 교사가 1만1천여 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위탁 운영자를 공모·선정할 계획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천군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 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화랑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진천청년회의소(회장 권혁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25개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행사는 모범 어린이 표창,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전시마당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실 아동보육팀(전화 539-341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청주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태국음식매장을 운영하는 태국아줌마 서지현(45·태국이름:파타라폰) 씨가 서문시장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장사를 준비하고 있는 서씨를 만났다. - 한국에 오게 된 경위 "한국에 시집와 살고 있던 사촌언니의 소개로 한국 남편을 만나 결혼해 2010년 한국에 오게 됐다. 워낙 독신주의여서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안 하고 있었는데 머나먼 한국으로 시집을 오게 될 지 누가 알았겠냐.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다" 함빡 웃는 서씨의 미소가 벚꽃처럼 환하다. - 서문시장 야시장 명물, 스마일 태국아줌마는 "살림에 보태기 위해 자동자 부품회사에서 줄곧 일했는데 같은 일을 오래 하다 보니 몸이 아파서 잠시 쉬고 있던 중 서문시장 풍물 야시장 입주자 모집소식을 듣고 바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평소에 태국음식점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어. 이것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입주자로 선정돼 지난 해10월8일 개장해 현재까지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태국쌀과자, 팟타이, 코코넛 주스' 같은 태국음식을 팔고 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워 힘들었다. 하지만 꿈을 향한 도전이었고, 경험을 쌓는 일이었기에 행복했다. 성
우리 농촌 곳곳에서 미래 한국농촌의 실력자로 성장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며느리·엄마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일꾼으로 한국농촌에 커다란 활력을 가져다 주고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중방마을에 사는 베트남 출신 주부 10년차 황티쿡(29) 씨도 그런 사람 중의 한명이다. "어떤 한국 며느리랑도 안 바꿀거여~"라는 시어머니의 말과 이웃들로부터 "이젠 전문 농사꾼이 다 됐다"란 소리처럼 황씨는 가정과 마을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소중한 이웃이다. 10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와 두 아이를 낳고 어엿한 '한국댁'이 된 황씨. 그는 성공한 결혼이주여성농업인이 꿈이다. 이를 위해 덕산농협에 결혼이민여성 '제1호' 조합원으로도 이미 가입했다. 황씨는 덕산농협의 도움을 받아 2년 전부터 660㎡ 규모의 하우스 5개동을 짓고 본격 수박 농사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덕산농협에서 다문화여성대학을 비롯해 기초농업교육과 1대 1 맞춤영농교육 등 농사와 관련된 결혼이민여성 교육을 열심히 수강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올해 제대로 한번 뽐낸 것이다. "농사비결요? 눈만 뜨면 하우스로 출근했어요. 자주 밭을 찾아 수박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