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대중화에 열정을 불태우는 젊은 국악인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09년 창단돼 지역 유일의 국악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한 '라임'. 노래 소리를 뜻하는 '라'자와 수풀을 뜻하는 '임'자를 써 '소리의 숲'이란 의미를 지녔다.라임의 멤버 대부분은 초등학교 때 배운 사물놀이를 계기로 국악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다. 이후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는 동안에도 국악의 매력에 빠져 라임을 창단하기에 이르렀다.이들은 "'일반 시민들은 왜 국악을 재미없어 할까?'하는 의구심에서 우리가 직접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발전을 선도해보자는데 뜻을 모아 국악실내악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창단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8명의 젊은 국악인이 활동하고 있는 라임은 무엇보다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각자 다른 악기를 연주하기 때문에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내려면 팀워크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이들은 전통국악, 국악가요, 국악창작곡 등의 역동적 실내악 공연을 추구하고 있다. 귀로 듣는 음악이 아닌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예술을 위해 시대적 감각에 맞춘 전통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 기본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라임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정문주 라임 대표는 "
음성문화예술회관이 2011년도 문화예술교실 어린이부 회원을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발레교실(매주 1회 수·금요일), 성악교실(매주 화요일), 연극교실(매주 목요일) 등 이다.모집 대상은 만 6~12세 까지이며 각 교실별로 15명씩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서양화가 박석호 화백은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다. 시골 청년이 화가의 꿈을 이루겠다는 신념을 갖고 무작정 상경하여 1949년에 창설된 홍익대학 미술학부 제1회 입학생이자 졸업생이다. 대학 재학시절 6.25동란이 발발하여 전 국토가 황폐화 된 처참한 모습을 체험하면서 미술학도 박석호의 생활의식에 일대 변화를 갖게 된다. 해방이 되었어도 일제시대 선전(일제 총독부가 주관한 조선미술전람회)에 길들여져 있던 보수주의 화단에 홍익대학의 탄생은 한국미술의 새로운 여명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기점이 된다. 그 후 한국화단은 국전파와 반 국전파 양 세력 간의 극한적인 대결 현상이 대두된다. 종전이 된 이듬해 사회 전체가 어수선하던 시기였던 1954년, 박 화백은 모교 강사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되며 1965년 말까지 홍대미대에서 조교수로 재직하지만 학내 교수 파동으로 당시 서양화과 학과장이었던 이봉상 교수와 함께 퇴직하게 된다. 그 후, 이봉상 교수와 함께 운영하던 국제미술학원(서대문 사거리 신영극장 뒤편에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작품 제작을 하고 있었는데, 필자가 박 화백과 처음 만난 것도 이곳에서 이었다. 한국 서양화 화단이 사실과 추상이라는 미술양식의 이분법적 형식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7년 3월, 청주시가 지역작가 양성과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건립한 공간이다.그동안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작가들을 대거 배출, 지역 미술계가 활성화되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로 5기 입주 작가들을 맞이하게 된다.청주 용암동 시립도서관과 함께 위치한 스튜디오는 교육도시 청주를 상징하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한꺼번에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자칫 건물 외관의 수려한 디자인을 보고 출입을 꺼리던 시민들도 있었지만 현재 이곳에서는 작가 릴레이전, 원더풀 아트 청주 등 다양한 시민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돼 누구나 전시를 관람하고 시설도 둘러 볼 수 있다. 1층은 학예실과 로비가 있고 로비에서 여러 미술 정보지와 미술 잡지를 볼 수 있다.전시실은 1층 대전시실 2층 소전시실이 있고 입주작가 전시가 항시 진행 중에 있다.작가실은 1~2층에 모두 15실이 있는데 냉·난방시설과 화장실·수면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작가들이 작업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1층 테라스는 사계절 모두 운치가 있는 곳으로 작가들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는 곳이다. 테라스 뒤에 보이는 작품은 입주 작가가 기증한 설치작품으로
35년 연극외길 걸어온 이승부 "나이 50이 넘어서야 연기의 맛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객들이 선호하는 흥미 위주의 작품도 좋지만 인생의 깊이가 있고 내면의 혼이 담긴 연기를 펼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럼 이제부터가 제 인생 최고의 전성기가 시작 되는 건가요?(웃음)"올해로 연극인생 35년을 맞은 연극배우 이승부(52)씨.지난 1975년 첫 연극무대에 오른 이래 지금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작품 활동에 참여해 온 그다.'이·승·부'라는 이름 석 자에는 충북연극계의 전설 같은 역사가 담겨있다. 한때 전국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배우들의 호시절과 연극계의 불황으로 무대를 떠나야 했던 배우들의 고단했던 시련기 등 들으면 들을수록 그들의 세계에 빠져들고 만다."이제부터가 '인생 최고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는 그의 연기 인생을 들여다본다. △배우인생을 걷게 한 영화 한편"3남매 중 장남이었는데 부모님께 불효하는 아들이었지요. 교사나 공무원이 되기를 원하셨던 부모의 반대에도 배우가 됐으니 말이에요. 전 초등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으면 무조건 배우였어요. 늘 TV에 나오는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이 제 유일한 놀이였거든요"
이달 청소년, 주부,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동아리 형식의 극단들이 잇따라 공연한다.이는 올해 처음 열리는 '둥둥연극제'로 극단 새벽이 공간과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문화나눔사업 일환이다. 그동안 주 1회 청소년극단 '해오름'과 주부연극교실 '해바라기', 직장인연극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극단 새벽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는 '놀이와 모방의 본능'이라는 기원으로부터 출발한 연극을 통해 표현과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교감과 이해, 배려, 협동심을 스스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연극을 통한 다양한 체험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극단별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 극단 '해오름' 청소년 극단 '해오름'은 공동창작 작품 'Ready Ation'을 무대에 올린다.극단 새벽 단원인 황선영·민경훈씨가 지도를 맡아 15일과 16일 오후 4·7시 문화공간 '새벽'(수곡중 옆 두진백로 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공연된다.배우로는 김서영, 노경택, 신용빈, 이수정, 이창영, 장지수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국악기제작촌(대표 조준석)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 매니아 대학생 20명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다.국악기제작체험은 지난 10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국악기 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제작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숙식과 재료비를 무상 지원하늦 등 국악의 고장 영동알리기에 한몫하고 있다.특히 제작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열정으로 손수 만든 국악기를 소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참가자들은 가야금과, 해금, 거문고 등을 만들기 위해 자재고르기, 대패과정, 인두작업, 색칠하기 등 어려운 공정이 있지만 제작촌 대표 조준석(충북도 무형문화재 19호 악기장 기능보유자)씨의 직접 지도로 악기를 제작해 큰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조준석 대표는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어 제작체험을 위한 공간이 협소해 자체 제작체험촌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어려운 여건속에서 제작촌의 도움으로 그동안 10여회에 걸쳐 130여명이 국악기를 직접 만들어 갔다.영동 / 손
운보 김기창 화백이 서울 성북동 자택을 떠나, 어머니의 고향 청주 근교 내수에 운보미술관을 짓고 정착하게 된 가장 결정적 계기는 사랑하던 아내 우향 박래현 여사가 세상을 떠난 1976년 직후 심적 고독을 이겨내기 위해서 외가를 찾게 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운보는 1914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서 태어났으니 그의 나이 63세가 되던 해이다. 아내와의 사별을 슬픔으로 달래던 운보는 아내와 함께 살던 성북동 자택에 자신의 아호 운보(雲甫와) 아내의 아호 우향(雨鄕)에서 한 자씩 따서 이름 지은 '운향미술관'을 짓고 난 직후이다. 82세가 되던 1995년 운보가 운명하기 전까지 그의 인생은 가히 전설적이다. 어린 시절 다섯 살 때부터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기 시작한 운보는 8세에 보통학교에 입학하던 당일 불행하게도 고열에 의한 청신경 마비로 후천성 귀머거리가 된다. 어머니의 권유로 17세 때 당대 최고의 동양화가 이당 김은호 화백 슬하에서 그림을 배운지 반 년 만에 선전(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며 미술계를 놀라게 한다. 운보(雲甫)란 그의 아호는 이 때 모친께서 지워준 운포(雲圃)에서 변형된 것이다. 운보의 인생을 만든 또 한 사람의 여성은 아내 박래현 여사이다.
'예술따라 길따라'는 미술, 음악, 국악, 무용, 연극 등 각 장르별 예술가들이 참여해 충북지역의 명소를 발굴·소개하는 코너다. 이들은 자신의 예술세계는 물론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장소 또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장소를 재조명해 충북의 명소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예술가들이 소개하는 명소는 어디가 있는지 따라가 보자. 1951년에 개교하여 2011년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충북대학교는 그동안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발전을 거듭하여 13개의 단과대학과 8개의 대학원, 각종 연구시설과 부속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충북대학교 교정은 청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게 가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초, 중등학교에서 봄, 가을로 즐겨 소풍을 갔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은 과거 충북임업시험장이 있던 곳이었기에 수목이 울창하여 흡사 원시림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곳도 있으며,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위용을 뽐내는 건축물들과 편의시설 등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또한 박물관, 개신문화관, 미술관, 체육시설 등이 있어 교육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자연과 인공미가 함께하는 충북대학교에서 잠시 휴식을 하는 것도 바쁜 현대생활인의 지혜
KBS청주방송총국이 클래식 타악 듀오 콘서트 '두드림'을 2011년 신년 음악회로 무대에 올린다.오는 10일 오후 7시 KBS청주 공개홀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청주출신 타악 연주자 '정지혜'와 열정과 화려한 테크닉의 폭넓은 연주자 '마이클 젤'이 출연한다.소프라노 한윤옥과 타악 연주자 케빈 클라크(대전시향 타악수석)가 특별 출연해 클래식 타악의 깊고 맑은 떨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43-260-7323)/ 김수미기자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문 국악인들과 동호인들의 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전수관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기 연주 실력을 쌓으려는 연수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1월초부터 2월말까지 전수관 예약이 지난해 11월경에 매진된 상태다.예약현황을 보면 전통예술공연단 '타투' 회원 20명이 작년 12월 17~21일, 1월 21~25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2회에 걸쳐 체험전수관을 찾아 연주실력을 갈고 닦는다.또 작년 12월 27일부터 서울예대 국악학과 학생 20명이 6박7일간, 현성가인 국악동아리 20명이 1월 8일부터 8박 9일간, 서울풍물굿회 20명이 1월 17일부터 4박5일간, 청주교대 학생 20명이 2월 7일부터 8박9일간 이곳에서 국악공부를 한다.이 전수관이 국악인들의 연수 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50명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갖춘 데다 인근에 난계 박연선생 생가와 묘소, 난계사당,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이 있어 다양한 국악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체험전수관에서 숙박과 취사가 가능하고 금강을 내려다보이는데다 풍경 또한 일품일 뿐만 아니라 4번 국도변에 위치해 전국 어디
청주시립무용단이 함께 일할 역량 있는 단원(비상임)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한국무용으로 4년제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나 4학년이상 재학생 또는 동등한 자격을 갖추거나 주 4일 이상 근무가 가능한 자에 해당된다.모집인원은 3명이며 원서교부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http://www.cjac.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접수는 7일부터 1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형일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주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개최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거나 개별통보 한다. (문의 043-200-4494)/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