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방역 소독 사업을 올해도 5월 1일부터 비점오염 저감시설(영천동)과 의림지 및 솔방죽에서 시행한다. 드론 방역 소독사업은 비점오염 저감시설, 의림지, 솔방죽을 대상으로 1회에 2개소를 순회 실시하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드론 방역은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면적이 넓은 모기 유충 서식지(물웅덩이, 저수지) 중에 소독원과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곳을 선정해 시행한다. 또 약제는 모기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살충 작용을 해 인축에는 안전하고 잔류 기간이 짧아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사용하며, 주변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제 형태의 약을 수직으로 낙하시켜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방역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인력을 절감하는 드론 방역 소독 사업처럼 앞으로도 효율적인 방역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최근 제천시 소재 스테이아웃 캠핑장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캠핑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캠핑 체험은 고려인 동포 자녀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한국어 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들의 언어 습득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는 다하 산하시설 청암학교 육민 교감의 발대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한글 초성 맞추기와 릴레이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자녀들이 직접 작성한 한국어 편지를 부모에게 전달하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다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 증진뿐만 아니라, 제천지역 관광자원 활용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일보] 제천남부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제천남부교회 관계자들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들과 함께 이동푸드뱅크 물품 포장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푸드마켓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기부된 물품은 라면, 통조림 등 생계에 꼭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마켓과 이동푸드뱅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성실 목사는 "나눔은 교회의 사명이자 지역과 함께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천남부교회는 이웃과 동행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순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제천남부교회가 보여주는 따뜻한 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천남부교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최근 단양 다목적체육관 북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복지관에서 장애인일자리를 수행 중인 전하은 어르신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김경섭 관장의 인사말로 이뤄졌다. 또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원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팀과 화합팀으로 나눠 단체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실시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여러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후원물품이 지원됐다. 풍성한 경품 행사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식사하며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김경섭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시민 건강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5월 금연 챌린지'는 걷기를 통한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시민은 한 달 동안 총 20만 보를 걸은 뒤, 금연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완료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앱 내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5월 금연챌린지'에 신청하면 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걷기를 통해 건강을 실천하고, 동시에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로 지정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전시 콘텐츠 확충과 관람 편의 향상을 위한 증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임시 개관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체험형 생물 관람이라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생명체의 서식 환경과 특징을 공간·조형물·조명·영상·음악 등과 융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조성된 '에코리움'은 온대, 열대사바나, 열대우림 등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이다. 관람객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어류와 양서·파충류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아트리움'은 사냥술, 위장술, 번식 능력 등 생물의 독특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시수조를 구성하고,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아트수조'를 통해 생명체의 신비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강과 바다의 중간 지대인 기수역 생태계를 재현한 '기수역존'과, 어린이들이 생태와 정서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인 '관상어 교육장'도 새롭게 마련됐다. 관람 동선 개선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브릿지와 방풍실, 모자휴게실, 매표소
[충북일보] 충주시는 쏘가리의 산란기를 맞아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족 자원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포획과 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5월부터 실시한다. 쏘가리는 충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고급 어종으로, 산란기에는 활동성이 높아 포획이 쉬워 자원 고갈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산란기 포획 금지 기간이 설정돼 있다. 올해 쏘가리 포획 금지 기간은 △강과 하천: 5월 1~6월 10일 △댐과 호소: 5월 20~6월 30일까지다. 충주시 지역은 산척면 명서교, 단월동 단월교, 살미면 하검단교를 기준으로 하천과 댐 지역을 나눠 각각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불법 포획뿐 아니라 유통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적발될 경우,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쏘가리는 충주의 수산 생태계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쏘가리 산란기 보호 규정을 잘 지켜주시고, 건전한 유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년간 추진해온 창조적 행복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증평의 창조적 행복마을은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여는 지속가능한 농촌모델로 주목된다. 군은 30일 이재영 군수와 군의원,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면 노암3리 뇌실마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뇌실마을개발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8억5천400만 원이다. 군은 이 예산을 들여 마을에 공동생활 홈과 산책로를 만들고, 마을담장을 정비하는 등 마을전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빛바랜 마을경관이 산뜻하게 정비됐다. 주민들은 한곳에 모여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증평읍 용강2리(곡강골)에서도 지난 28일 행복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군은 이 마을에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된 지 오래된 경로당을 재구성하고, 작은 찜질방, 커뮤니티 공간인 '곡강사랑방'을 새로 만들었다. 이처럼 행복마을 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이 잇달아 마무리되면서 증평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수준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5년 도안면 노암·화성리의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2일 개최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주제공연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되는 시민 공연자들은 개막작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하늘을 수놓는 대규모 단체 퍼포먼스를 함께 연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연 워크숍과 리허설 등 전 일정에 참여 가능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공중 퍼포먼스의 특성상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신장 155~185㎝, 체중 90㎏ 내외로 제한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개막작 하이라이트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자 한다"며 "공중 퍼포먼스인 만큼 전문 예술단체와 협력해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5월 9일까지 이메일(khb3446@cjcf.or.kr)이나 충주문화관광재단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나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인기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임신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꽃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애착 형성을 지원하는 '플라워 태교교실'을 최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인 태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꽃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꽃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꽃바구니 만들기에 이어, 임신과 출산으로 약해질 수 있는 잇몸과 치아 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직접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 예방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태어날 아기를 위한 영유아 구강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임신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하반기에도 오감을 활용한 '공기정화 식물 분갈이 교실'과 '한의사가 들려주는 산후조리법' 등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태교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단양군협의회 소속 단양봉사회와 단양신협이 최근 장애인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에는 단양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전기 공사 등 실질적인 주거개선 활동을 펼쳤다. 단양신협은 주거개선에 필요한 물품과 봉사자 식비 등 약 1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10여명이 직접 도배·장판 작업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또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직원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에 뜻을 더했다. 장현규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회와 단양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교현2동위원회는 30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4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대소원면 주민과 단체들도 온정을 나눴다. 대소원면 월남참전유공자회 대소원분회 100만원, 신촌 마을회 100만원, 농가주부모임 30만원, 대소3구 경로당에서 25만원을 기탁하며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아동을 위한 따뜻한 선물도 마련됐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10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각 10만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전달했다.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41번째 주자로 나서 홀몸노인 20가구에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위로가 되고, 이런 선행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