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공예관 윈도우 갤러리에서 '2022 청주시 한국공예관 소장품전'이 진행 중이다. 청주시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예술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문화산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예 전문 공립미술관이다. 이번 상설전은 신소장품전과 역대 대통령 식기전의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소장품의 수집과 연구는 미술관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소장품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대중과 널리 공유돼 빛을 발하는 공적 자산이기도 하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지속적인 기증을 통해 소장품을 수집해왔다. 신소장품전에서는 2022년에 새로이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기증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는 작가들의 작품은 청주시 한국공예관의 새로운 자산이다. 나기성 작가의 '2021 naki-butterfly', 박송희 작가의 '책거리', 송재민 작가의 '꿈', 이해은 작가의 '동지백', 정철호 작가의 '평면과 입체 사이 - 신윤복', 정혁진 작가의 '빛, 피어오르다' 등 청주 지역 현대공예 작가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
[충북일보] 영동군의 난계국악단과 경기 부천시 공연단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과 자매결연한 부천시 공연단은 이 기간 축제장을 찾아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공연, 걸 그룹 댄스, 창작무용, 벨리댄스 등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또 난계국악단은 '찾아가는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흥과 멋을 알린다.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충북 도내 시·군을 연 4회 방문해 공연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 관현악, 피리 협주곡, 대중가요 등으로 꾸민다. 부천시 공연단은 7월 30일 저녁 6시에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난계국악단은 다음 날 오후 4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팀장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옥천 포도와 복숭아도 구매하고,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증평문화회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펼친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에서 연출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공연이 열린다. '토끼와 자라'로 유명한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음악과 영상, 소리연출 등이 더해진 입체적인 동화콘서트를 만날 수 있으며, 2017년 KBS국악대상에서 단체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예술단체가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의 참여로 펼쳐지는 '증평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2022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놀이마당울림과 더불어 증평남도민요, 장뜰두레놀이, 방송댄스,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증평 지역 7개의 공연동아리가 참가한다. 증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 및 놀이연구회, 캘리프라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체험문화 행사가 함께 열려 즐길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중심의 군정방침을 잘 담아내고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공유·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첫 지역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 무대가 좌석 오픈에 들어간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1일부터 충북음악협회가 준비한 오페라 '직지', 아리아와 중창의 밤이 좌석 오픈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300석 전석 무료로 선착순 신청 받는 이번 공연은 공예관 21년 역사상 첫 지역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2개 작품 중 하나로 오는 31일 오후 5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2000년 초연의 '직지'는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이자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된 '직지'를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다. 장대한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살리돼 관객의 집중도를 높인 아리아와 중창 중심의 편곡으로 기획됐다. 이번 '아리아와 중참의 밤' 총감독·해설에는 강진모, 기획은 박성식이 참여했으며 직지의 저자인 백운화상 역에는 베이스 박광우가, 직지 간행의 후원자로 알려진 묘덕 역에는 소프라노 김계현이 맡았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21일부터 28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좌석 오픈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2022 어르신문화프로그램-어르신문화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문화원 가죽공예 전시'를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창생 모여라 활동 지원 프로그램 다 같이 놀고' 릴레이 전시에 청주문화원 가죽공예 팀이 참여해 작품 전시를 통해 가죽공예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청주문화원 'My Leather In 청주' 동아리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어르신 문화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개별 작품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죽공예를 알리고 가죽공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7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국악관현악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를 공연한다. 군은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를 23일 오후 5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군민에게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김성국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허진아, 고수 남동현, 사물놀이 사물광대 등의 출연진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관람 예약은 오는 23일 오후6시까지 전화(043-539-3605)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FshjXKIj)으로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2년의 여름을 공예의 미학으로 물들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魂行一致)'와 입주작가 릴레이 '이해은' 전시를 19일 동시 개막했다고 밝혔다. '혼행일치'는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해온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기획전으로, 충북의 공예가 7인이 참여해 70여점의 작품으로 선보인다. 공예의 가장 본질적 요소인 '수공업'을 바탕으로 집요한 실천과 반복적 행위, 수행과도 같은 묵묵한 노동으로 천착한 공예의 정신(魂)을 엿보게 할 이번 전시는 △혼과 행을 잇다 △직관으로 사유하다 △목소리를 담다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혼과 행을 잇다'에서는 고유의 수고로운 작업 방식과 기법을 실천해온 무형문화재와 전수자가 그 묵묵한 노동에 깃든 숭고함을 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와 전수자인 김유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1호 목불조각장 하명석 3인 예술가의 혼이 오롯이 담겼다. '직관으로 사유하다'는 섬유작가 신영옥, 도자작가 윤성호 2인이 직관적으로 해석한 공예의 확장성을, '목소리를 담다'는 공예와 순수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매체와 기법의 지평을 넓혀가는 작가 조광훈과
[충북일보]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가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개막된다. 환경을 주제로 하는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전은 인류와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교육적 인식을 일깨우기 위한 미술 전시다.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두운 미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인류가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를 고민하는 자리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청정에너지, 쓰레기와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보호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전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17점이다. 이 가운데 재활용 목재를 활용한 인체 두상과 반신상을 표현한 백인곤 작가의 조형작품과 생활 속 쓰레기를 이용해 극적이면서 화려하게 구성한 이병찬 작가의 폐비닐 설치 작품, 숟가락 등 식도구를 집적해 만든 이송준 작가의 조형물, 나무 조각으로 엮어 표현한 이시영 작가의 군상 작품, 생활 속 빨대를 이용한 정찬부 작가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또 전시기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와 환경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
[충북일보] 충북 청주 상당구 수암골 길가온 갤러리가 곽지윤 개인전 '하트의 이유(Heart & Cage)'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서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곽 작가에겐 다음해인 2015년 동기들과의 그룹전 '이중고, Artist'에 이어 이번 전시가 자신의 첫 개인전이자 이름이 들어가는 두 번째 전시다. 그의 그림들 속 인물은 작가 자신의 기억에 각인된 '애착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작품들은 전부 과슈 물감으로 그렸다. 과슈 물감은 물의 양으로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만드는 일반적인 수채화 물감과 달리 수정이 용이한 불투명 수채화 물감을 말한다. 처음엔 기존 수채화 물감과 아크릴 물감도 써봤지만 과슈 물감이 자신의 작업에 잘 맞는다고 판단한 결과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하트의 이유' 시리즈, '인어공주' 시리즈, '김선비' 시리즈 등 작가 특유의 색감·터치감과 독특한 세계관이 여러 이야기들과 담긴 일러스트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라는 호칭이 영광이면서도 영 어색하고 호사스럽게 느껴지는 걸 보면 아직 멀었구나 싶다는 곽 작가는 지난 30년 인생을 밉든 곱든 모나고 모난 저와 함께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17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의 7월 공연이 충북 곳곳에서 개최되는 여름 축제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찾아간다고 예고했다. 지난 5~6월 공연에 이어 7월 공연은 △30일 오후 4시 옥천 '포도복숭아축제' △ 31일 오전 11시 보은 '신화여행축제'에서 별도의 버스킹 무대를 조성해 추진된다. 본 공연에는 총 11팀의 노인 예술가가 참여한다. 장구 타악, 락 앤 롤, 라틴음악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함을 선사할 선곡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연부터는 현장에서 간단한 문항의 '공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관객에게 증정되는 다양하고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의 노인 예술가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말까지로 5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내 다중 밀집지와 생활 밀착형 공간을 기반으로 버스킹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환(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청북도 여름축
[충북일보] '클래식 쉼'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공연을 한다. 클래식 쉼은 'Classic'과 'Starry Hymn in Music'의 줄임말로, 대중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사해 쉼을 드리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을 위한 빛나는 찬가를 바친다는 뜻이다. 클래식 쉼의 'With shim'연주는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음악과 팝, 드라마ost, 탱고, 클래식 등 11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의 청년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후원 및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0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동심 속으로' 기획공연을 갖는다. 이번 기획공연 '동심 속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대다. 창작소 측은 충북 지역 내 활발하게 활동하는 차세대 예술 꿈나무들이 한데 모여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만큼 관감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 전했다. 또 전 출연진이 아이들로만 구성돼 있어 교육계와 예술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충주 '루체레 중창단', 'MBC 충북 충주 어린이합창단'과 '제천 어린이합창단', '증평한별이합창단'이 모여 꿈과 희망, 우정, 가족을 주제로 하는 곡을 4곡씩 선보인다. 아울러 '충북판소리합창단'의 민요 무대와 주니어무용단 '주신' 공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차세대 예술 꿈나무들의 무대를 마련해 활동을 장려하고 응원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충주시의 아동 친화 브랜드가치 제고와 어린이들의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활동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200석 한정 선착순 입장이다. 유튜브 '충주중원문화재단' 채널에서 라이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