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로 정했던 한 자릿수 진입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전년대회 종합 12위도 체전 마지막 날인 26일 경기결과에 따라 유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일 정도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초반 검도를 비롯한 유망 종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충북선수단은 대회마지막 날 청주여고 농구, 충북고 럭비가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은 25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5개(총 31개), 은메달 5개(45개), 동메달 12개(52개)를 추가하며 종합 10위를 기록했다.대전은 금 66, 은 62, 동 82개 총득점 3만7천818점으로 종합 2위를, 충남은 금 50, 은 65, 동 98개 총득점 2만9천175점으로 종합 7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금 128, 은 127, 동 119개 총득점 4만4천376점을 기록한 경기도가, 종합 3위는 금 75, 은 57, 동 85개 총득점 3만4천409점을 획득한 경북이 각각 기록하고 있다.이날의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은 당연 청주여고 농구팀과 충북고 럭비팀이었다.청주여고는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며 전년 동메달 획득의 한을 풀었다. 청주여고는 이날 대전여상 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준
충북도체육회 산하 일부 가맹경기단체의 내부갈등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역체육인들에 따르면 90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전·현 집행부간 갈등으로 파행운영을 빚고 있는 일부 가맹경기단체의 성적이 눈에 띄게 부진하다.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의 가맹경기단체 수는 모두 43개(이중 3개 단체 시범종목 포함). 이중 5~6개 경기단체가 집행부간 갈등으로 오래 전부터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A경기단체의 경우 예산과 관련해 전·현 집행부가 서로 마찰을 빚으며 법적다툼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협회 내부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이번 체전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이 말이 아니다.B경기단체도 전년 체전까지 전국 상위권 성적을 거뒀지만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임원간 자리다툼으로 조직이 흔들리면서 이번체전에서 고등부, 대학부 모두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또 다른 경기단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임원간 불협화음이 결국 이번체전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의 성적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내부적으로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밖에도 2~3개 경기단체가 비슷비슷한 이유로
한 자릿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충북은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90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 유도와 인라인롤러에서 2관왕이 탄생했으나 점수 비중이 높은 단체전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충북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6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5개 총득점 2천509점으로 종합 13위를 달리고 있다.반면 대전은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금 45, 은 32, 동 44개 총득점 5천505점으로 종합 2위를 달리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고, 충남도 금 29, 은 39, 동 52개 총득점 4천790점으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금 36, 은 39, 동 31개 총득점 5천914점을 획득한 부산이 기록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수영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신형수(상무)가 4분17초83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충북 유도의 기대주 조구함(청석고)도 100㎏급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무제한급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체급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2관왕'에 올랐다.전날 첫 금메달을 신고한 우효숙(청주시청)도 이날 E1만5,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을 기록
청주시청 소속 실업팀이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청주시청 육상·양궁·인라인롤러·세팍타크로·태권도팀은 대전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체전에서 22일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충북선수단이 이날까지 획득한 금메달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육상팀(감독 엄광렬)은 충북선수단에 가장 먼저 금메달을 안겨줬다. 정복은이 여자 5,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3일 1만m에서도 우승을 노린다.유영진도 남자 마라톤에서 이봉주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값진 은메달을 안겨주었다.올해 창단한 양궁팀은 '월드스타' 임동현이 5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지난 21일 열린 90m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임동현은 50m 경기에서 금메달, 30m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인라인롤러 여왕'으로 불리는 우효숙은 2관왕에 오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우효숙은 EP 1만m에 이어 E1만5,000m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다. 우효숙은 23일 열리는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세팍타크로는 22일 준결승전에서 전북 원광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 충북선수단의 단체전 첫 금메달이 기대된다.세계선수권 대회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태권
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선수단에 각계의 따뜻한 우정이 속속 전달돼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은 22일 충북상황실을 찾아 한 자릿수 진입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충북선수단에 써 달라며 100만원의 격려금을, 조덕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30만원의 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체전 개회일인 지난 18일에는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충북선수단에 격려품을 전달한데 이어 이튿날인 19일에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충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난'을 보내왔다.20일에는 김원관 대한스쿼시연맹회장과 보은군체육회, 충북도 건설문화위원회가 각각 격려품과 격려금을 전달했고, 21일에는 이완구 충남체육회장(도지사)와 이중갑 충주부시장, 옥천군체육회 등에서 따뜻한 격려가 잇따랐다.충북선수단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 충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계의 격려품과 격려금이 잇따르고 있다"며 "목표인 한자리수 순위진입을 위해 선수단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 최대만기자
충북선수단에 비상90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충북은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들이 예선에서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충북은 대회 이틀째인 21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를 추가해 합계 금 5, 은 14, 동 1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첫 금메달 소식은 인라인롤러에서 들려왔다. '인라인롤러의 여왕' 우효숙(청주시청)은 여자일반부 EP1만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제함을 과시했다.대전 갑천라바댐에서 열린 카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C2-1,000m에 출전한 문영하(진천고 2)·박현준(진천고1)조가 금물살을 가르며 1위로 골인했다.국내 경기가 세계대회보다 어렵다는 양궁에서도 금메달이 나와 선수단을 즐겁게 했다.여자국가대표 김문정은 일반부 60m 경기에서 쟁쟁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육상 마라톤에서는 유영진(청주시청)이 이봉주에 이어 2위로 골인, 은메달을 추가했다.김미진(충주시청)과 유은지(서원대), 전혜지(제천제일고)도 여자일반부 1,500m와 여자대학부 1,500m,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이와 함께 보디빌딩 남자일반부 김병수(괴산군청), 유도 여자고등부 조아라(충
충북이 '90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충북은 대전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개막 첫 날인 20일(오후 5시 현재) 육상종목에서 6개(금2, 은2, 동2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종합순위는 대회규정상 한 개 종목이 완전히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집계된다.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여자 장거리 육상의 대표 주자인 정복은(청주시청).정복은은 이날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000m에서 16분14초1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두 번째 금메달도 육상 장거리에서 나왔다.남자 고등부 5,000m에 출전한 '고교 1인자' 신현수(충북체고 3년)는 결승전에서 14분24초87로, 2위 서울 대표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여자 고등부와 대학부 5,000m에 출전에 장은영(충북체고 3)과 유은지(서원대 2)은 충북선수단에 은메달을 선사했다. 사이클 남자일반부 스크래치에 출전한 김동훈(체육진흥공단)도 은메달을 따냈다.남자대학부 김지훈(한국체대 1)은 5,000m에서, 여자 대학부 노민지(충북대 1)은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
-사이클 김동훈 판독 결과 은메달 ○… 전국체전 첫날인 20일 육상 남자일반부 15km 스크래치에서 충북선수가 서울대표와 2위로 동시에 골인, 판독결과에 관심이 집중.충북대표 김동훈(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박선호(서울)과 동시에 결승점에 골인했는데 판독결과 먼저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2위를 차지.충북체육회 이규문 상임부회장은 "2위와 3위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예상했는데 판독결과로 소중한 은메달을 따내 너무 기쁘다"며 "예상 외의 성적으로 충북 선수단의 출발이 좋다"고 환호.-국민'마라토너' 이봉주 마지막 레이스 관심○…충남 대표로 출전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삼성전자)가 이번 체전에 출전.이번 체전을 끝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한 이봉주는 21일 오전 8시부터 마라톤 레이스를 펼친 뒤 충남도청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오전 11시30분에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봉주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강원도 횡계에서 크로스컨트리와 오르막 도로 훈련 등으로 기초체력과 지구력을 다졌다는 것.-"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오세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폐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엔날레 조직위 직원들이 전국체전이
2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90회 전국체전 한자릿수 순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도가 종목별 경기장에 응원단을 대거 파견한다.응원의 함성으로 한자릿수 진입을 돕겠다는 의지다.도는 올해 전국체전이 가까운 대전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종목 팀별로 전담 응원반을 지정해 체전기간 중 지속적인 응원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응원반은 도와 산하기관, 12개 시.군에서 그 동안 격려활동을 추진해 온 종목별로 전담토록 편성해 선수단과 응원단간의 유대감 강화로 화기애애한 응원이 이어지도록 했다.특히, 경쟁 시·도와의 경기 및 강팀과의 대진으로 사기진작 응원이 필요한 경기 등은 반드시 응원을 실시토록 했다.전국체전 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을 동반한 가족단위 응원전도 병행키로 했다.도는 올해 전국체전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100일 전략을 추진하며, 종목별 격려활동과 훈련지원을 해 왔다.도 관계자는 "그 동안 실시해 온 격려활동과 더불어 경기장마다 쏟아지는 응원의 함성이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으로 연결돼 매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대전에서 개막해 7일간 열전에 들어간다.41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이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2만4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충북은 이번체전에서 한자리수 진입을 목표로 1천47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북은 사전경기로 열린 남자일반부 골프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개막식이 열리는 20일에는 신현수(충북체고)·장은영(〃)이 육상 남녀 5천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기록종목인 사이클, 볼링도 예선경기가 펼쳐지며 역도 한혜경(충북도청)은 은메달 획득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체전에는 국가대표 등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한국 수영의 판 박태환이 유럽전지훈련을 준비하느라 불참하지만 역도의 장미란 등 각 종목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세계최강 여자양궁에서는 고교생 신궁 곽예지(대전체고)가 지난달 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09 FITA(국제양궁연맹) 양궁월드컵 파이널대회 리커브에서 우승한 여세를 몰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인 선배들과 대결을 벌인다.'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는 고향인 충남의 대표로 출전해 은퇴 레이스를
유경철 충북선수단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필코 한자리수 진입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유 총감독은 "도 대표 선수단은 올해 전국체전에 대비해 합동 합숙훈련과 전지훈련, 현지적응훈련 등 지난 7월부터 가져왔다"며 "특히 종목별 대표 선발 완료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별 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전국체전을 대비한 D-100일 필승강화훈련을 집중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유 총감독은 지난 9월18일 대진추첨 이후부터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 전술 전략 등을 체계적인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가 예년에 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선수단을 격려해 왔다"며 "이러한 격려가 충북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충북선수단은 155만 충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유 총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력 면에서 단체종목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선수단은 현재 강한 신념과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대전시 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1994년 75회 대회 이후 15년 만에 대전광역시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6개 시, 도에서 2만4천541명의 선수단(임원 6천277명, 선수 1만8천264명)이 참가해 41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당구, 산악, 댄스스포츠)에서 치열한 메달 전쟁을 벌인다.야구와 유도, 복싱, 검도 등 16개의 동호인 종목도 개최돼 약 3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전이 엘리트 선수들만이 아닌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개최된다.충북은 이번 체전에 종합 9위권을 목표로 모두 1천479명의 선수단을 파견, 한자리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체전은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낸 금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해 국내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수영의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불참을 선언했지만 여자 역도의 장미란(고양시청)을 비롯해 남자 역도 사재혁(강원도청), 배드민턴의 이용대와 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사격의 진종오(KT), 남자 태권도 손태진(삼성에스원)과 차동민(한국가스공사) 등, 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