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대국민 홍보와 국민참여 유발을 위해 실시한 슬로건 공모에서 '공예와 함께하는 쓸모 있는 이야기'를 낸 김현진(경기 시흥·사진)씨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지난 3월4일부터 31일까지 공모된 슬로건은 모두 864점으로 이중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된 작품은 최우수 1명을 비롯해 △우수(2명) '공예의손길을 따라 예술의향기따라'의 문준우(서울), '쓸모있게, 아름답게, 윤택하게'의 신혜정(여·청주) △입선(20명) '예술과 생활의 연리지(蓮理枝)!'의 최요석(부산), '아름다운 쓰임, 생활 속의 눈뜸'의 장구환(서울)씨 등 23점이다.당선된 작품은 공예비엔날레 인쇄물,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에 활용 될 예정이며 입상작 모두에게는 배병우 사진작가의 판화작품 각 1점이 수여된다.이와 함께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유용지물 有用之物 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주제로 개최된다. / 김수미기자
극단 새벽이 사람과의 관계를 소재로 한 연극 '관계(연출 위선일)'를 무대에 올린다.오는 5월6일부터 21일까지 청주 수곡동 소재 문화공간 새벽(수곡중 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살인, 우정, 배신, 가족 간의 소통 등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관계 속에서 어떤 관계가 좋은 관계인가에 되돌아보게 만든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신희, 애경, 왕언니, 미순 등 네 여자가 도시락공장에 야간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다.그녀들은 낮에는 집안일, 밤에는 생계유지를 위한 공장일을 하며 옆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서로간의 끈끈한 우정과 삶에 대한 희망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는 늘 넉넉하지 않고, 가족 간의 유대는 점점 악화되어간다.그러던 어느 날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고 네 여자의 운명도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그 미로 속에서 그녀들을 기다리는 것은 배신의 아픔일지, 아니면 또 다른 희망의 일이될 지 궁금증을 더한다.배우로는 김옥희, 정보선, 황선영, 허미현, 허승빈, 한재환, 민경훈, 이문희, 유명한씨가 출연한다. (문의 043-286-7979)/ 김수미기자
'봄 길'을 주제로 한 청주시립국악단 79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김성진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청주시립국악단원들의 협연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태평소 협주곡 '영웅'을 이현아 단원이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변박보다 정박이 많아 유연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지닌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박정호 단원이 연주한다. 이어 중앙아시아 고원지대이름인 파미르를 소재로 작곡되어진 소금협주곡 '파미르 수상곡'을 권유정 단원이, 거문고가 갖는 음역을 최대한 살려 관현악과의 대비를 꾀한 거문고협주곡1번을 조유임 단원이, 또 곧 다가올 한 여름 시원하게 쏟아 붓는 소나기가 연상되는 화려한 장구가락 '소나기'를 나혜경 단원이 연주한다./ 김수미기자
충북 연극계의 가장 큰 행사이자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충북대표팀을 선발하는 자리인 충북연극제가 22일부터 27일까지 제천문화회관과 세명대 태양아트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올해로 29회째 열리는 충북연극제에는 모두 5개 극단이 참여한다.일정별로는 22일 극단 청사초롱의 '박달이와 금봉이(태양아트홀 오후 4시)'를 시작으로 23일 극단 시민극장의 '꿈속에라도(제천문화회관 오후 7시)', 24일 극단 달래의 '니꺼? 내꺼?(제천문화회관 오후 4시)', 25일 극단 늘품의 '통곡의 강(제천문화회관 오후 7시)', 26일 극단 언덕과개울의 '아버지와 자식들(태양아트홀 오후 7시)'이 공연된다.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세명대 태양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시상으로는 단체상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을 선정하고 개인상으로는 최우수 남·여 연기상 각 1명과 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남·여 1명씩과 연출상, 특별상을 시상한다. 각 극단의 참가작품은 이렇다.△청사초롱 '박달이와 금봉이'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중 백운면 평동리의 한 농가에 하룻밤을 묵게 된다. 이 집에는 금봉이라는 과년한 딸이 있는데 사립문을 들어서는 박달과 눈길이 마주쳤다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이 주민들과 예술을 향유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내덕2동(동장 전영철)은 21일과 22일 지역의 뜻있는 예술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영화제와 음악회를 잇따라 연다.21일 오후 7시 열리는 작은 영화제는 청주대 영화과 김경식교수가 제작지원한 영화 'Someday 아이유'와 우수 단편영화 하늘아래 등 4편을 지역주민을 초청해 시사한다.22일 오후 6시에는 새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영상관에서 개최한다.이날 공연에서는 성악 앙상블 '콰트로'와 색소폰 앙상블, 레이디 싱어즈가 무대에 올라 봄의 향기를 주제로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전 동장은 "지역의 예술인,예술대학, 문화진흥재단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예술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 지정 전통 문화예술 단체 '청주 놀이마당 울림'이 상설공연 '2010 우리가락 우리마당'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올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지난 1987년 창단된 울림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과 노인, 장애인, 벽지농촌 등 소외된 지역의 각종 문화 활동과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공연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 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봄의 향기가 만연한 4월을 맞아 KBS충주방송국은 21일오후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KBS 교향악단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KBS와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제21회 KBS·KEPCO(켑코)음악콩쿠르 입상자(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박세영, 바이올린 곽다경,피아노 김윤지, 플루트 김성은)들이 뉴욕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을 역임한 성기선 교수(이화여대 지휘과)의 지휘와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90분간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초대권은 KBS 충주방송국과 한전 충주지점 종합봉사실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있다.(문의 : KBS 충주국 840-7400, 한전 충주지점 840-42324)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청년회의소(회장 임완식) 주최 제36회 충북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오는 5월7일 충주시 가금면 중앙탑 수변무대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충주JC가 오는 2013년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되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를 축하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과 참여 분위기 확산,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각 발굴을 통한 건강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대회는 충북도내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 할수 있다.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는 8절, 초등 고학년부와 중등부, 고등부는 4절 화지에 풍경사생,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을 주제로 그리면 되며,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충주JC(충주시 문화동 1018번지 2층, http://cafe.daum.net/cj-48, 전화043-847-4247, 팩스844-4347)로 하면된다.시상은 대상(총5명)에 충북도교육감상, 충주시교육장상이, 지도교사 2명에 충북도교육감상, 특별상16명에 충북도지사상, 충주시장상,충주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충주교육장상, 충주경찰서장상,충주소방서장상,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장상,충주대총장상이 수여되고 금상14명, 은상, 동상, 장려, 입선 등200명에
한국화가 변상봉(卞相奉)은 충북 청원군 북일면 우산리에서 태어난 우리 고장 출신 한국화 화가이다. 청주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홍익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정통 한국화 코스를 밟은 대표적인 화가 중 한 사람이다.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청주 출신으로 변 화백의 선배가 되는 화가로는 이재호(전, 인천교대 교수), 하선용(전, 서원대 미술과 교수), 이석구(전, 공주대 미술교육과 교수) 화백이 있으며, 청주에 정착한 화가로는 홍병학(충북대 명예교수) 화백이 1년 선배가 된다. 변 화백은 우리 고장 출신 화가로 고향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고 끝내 타향에서 운명한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1977년경, 이석구 교수는 경동중학교에서, 변 화백은 동덕여고에서, 조각가 김경화 교수는 한성여고에서, 필자는 고려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었다. 동향 출신 선·후배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교직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며, 지금의 재경충북작가회가 탄생한 것도 이들 네 사람이 국제화랑(당시 인사동 소재 화랑으로 충주 출신 서양화가 어양우씨가 운영했음.)에 모여 의기투합하면서 가능했던 것이다. 동향 출신으로 비교적 일찍 대학
음성군은 오는 23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를 기념해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사랑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국내외 유명 음대 전공 특기자들로 구성된 100명 규모의 국립경찰교향악단(지휘 임성혁)과 바리톤 한상식, 소프라노 조영주, 아마치 중창단과 특별공연으로 인기가수 5인조 걸그룹 LPG가 출연하며 '경기병 서곡', '그리운 금강산', ' 아름다운 강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 'God Save the Queen' 등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또, 가수 LPG가 앵그리, 사랑의 초인종, 바다의 공주 등 히트곡으로 다양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음악회는 600명 선착순 입장으로 만 7세 이상 참가자 및 음성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문화예술팀 043-871-3061 또는 문화예술회관 043-871-3883으로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연기군은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치다'라는 제목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전의초수 '왕의 물' 진상 장면을 연극으로 재현한다.이 연극은 '1막 : 왕의 행차' '2막 : 전의 초수 초특급운송작전' '3막 : 초수제' '4막 : 전의 초수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치다' 등 4막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1444년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의초수를 매일 해질 무렵에 떠서 하루 밤 안에 궁궐로 옮겨 1년여 동안 치료한 결과 눈병이 완쾌됐다고 한다.이에 앞서 14일 오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 26회 도원문화제 전야제 행사로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 보존회의 '남사당 놀이'가 공연된다.
흔히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가리켜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나타내는 도자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어디서 연유하는 것일까. 충북대 학제간융합연구사업팀이 얼마전 개최한 '예술과 과학의 만남 심포지엄'이 이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성대학교 지상현(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는 백자 달항아리 △출현한 배경 △조형적인 면 △심리적인 면 등의 방향에서 분석, 나름의 이론을 전개했다. 지 교수에 따르면 양반으로 대표되는 조선시대 집권층은 중국보다도 더 근본주의적인 성리학을 추구했다. 성리학 이론을 자구 하나 고치려 하지 않았고, 대신 양명학과 같은 수정이론은 경시내지 무시했다. 그것이 조형적으로 발현된 것이 백자 달항아리라고 지 교수는 언급하고 있다. 그는 "조선 사대부는 자신이 믿는 질서와 원칙에 강박적으로 집착했다"며 "때문에 그 것이 반영된 달항아리에서는 내적 통제감을 얻으려는 남성적 내향성이 읽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자 달항아리는 아무런 장식이나 문양없이 그저 둥근 달덩어리가 턱 하니 놓여 있는 모습이다. 지 교수는 이에 대해 "현대미술의 미니멀(Minimal) 기법이 18세기 백자 달항아리에서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