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22일부터 6월 4일 오후 4시까지 '천세은 작가 초청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초청강연의 주인공은 '뽀뽀뽀' 등 어린이 방송 작가이자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한 창작 뮤지컬 '마리퀴리'의 극작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천세은 작가다. 지난 2022년 '산책'으로 ENM의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인 'O'PEN(오펜)'의 단막 부문에 당선됐다. 드라마아트홀과는 2023년 '올해의 좋은 드라마' 단막극 부문 선정의 인연이 닿아 있다. 천세은 작가는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초청강연에서 '드라마 공모 당선, 그 후엔?'을 주제로 방송작가 교육과 공모전 준비, 제작사와의 협업 등 작가 데뷔 과정부터 실제 방송 제작 과정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드라마 팬이나 작가 지망생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신청링크(https://naver.me/xyTApgy0)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8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5-92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음식, 점심 한 끼'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개 팀이 음식 준비에 참여한다.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통합·나눔의 축제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음식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외광장 주무대에서는 야외음악회와 외국인주민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8개 부스에서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청주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서예가들이 '27회 전국 단재 서예대전'에서 대거 수상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이 대회는 애국지사 단재 신채호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전통 서예 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청주시에서 주최하고, 청주문화원과 전국 단재 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영동 서예인들은 매년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궈뒀다. 올해도 한문과 한글 부문에서 모두 10명이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임제 임영웅 씨가 한문 부문에서 '휴정선사시 춘흥(休靜禪師詩 春興)'으로, 하림 김미숙 씨가 한글 부문에서 '옥원듕회연'으로 각각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한문 부문에서 효은 김은예·우람 육은수 씨가. 한글 부문에서 혜원 오미희·여진 박미순·자향 유선희·운당 방경수·늘뫼 손석연·사은 박순이 씨가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모두 영동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는 향토 서예가들로 소운(小芸) 배경숙(72) 선생의 '소운서실'에서 실력을 키웠다. 입상작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전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의 택견 수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3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을 24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특히 택견이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지 42주년 그리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과 프로그램으로 무예 포용성 확대 대회 종목은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 등으로 구성되며 유치부부터 장년·노년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부가 포함된 생활체조 부문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전통 무예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부 종목의 우수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릴 세계택견대회 국가대표 추천 자격이 주어지며 국내외 실전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대회로서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회 기간에는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택볼레이션 비천' 공연, 그리고 올해 창단한 '충주시 어린이택견단'의 축하무대가 펼쳐져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의 기획사업인 '신(新) 자유극장'이 지속적인 호응을 얻으며 충주시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네 번째 영화로 상영된 '미워도 다시 한번'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소 순환버스를 활용한 교통 지원 덕분에 충주시 전역에서 개인은 물론 단체 관람객까지 함께하며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지속해서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공연장 가동률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연락처를 남긴 관객들에게는 향후 진행될 영화 상영 및 공연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 자유극장'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2시에는 영화 상영, 둘째 월요일에는 상설 공연(시간 다름)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다음 달 16~22일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 참여할 시각예술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북세종상생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총 30명의 작가(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돼 한글의 창의성을 동시대 시각예술 언어로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 주제는 '한글, 상생, 생성'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지역-예술가-시민 간의 관계성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작품 출품이 가능하며 신작뿐만 아니라 기발표작도 출품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로,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참여 이력이 2회 이상 있는 시각 예술인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jhangeul@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거주자, 재단 주관 전시 참여 이력 보유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4회 우민미술상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민아트센터는 2016년부터 미술상을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지원 작가 범위를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우민미술상은 2002년 충북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제정된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에서 시작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시각예술 분야서예, 문인화 제외이며 만 40세 이상 최근 개인전 및 기획전 활동 이력이 있는 작가다. 공모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오는 7월 둘째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1천만 원과 2026년 하반기 중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서류는 지원서,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 포트폴리오(도판, 전시 전경, 작업노트, 평론 등 30p 이내, 파일크기 20mb 이내)를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지은(21회), 김윤수(22회), 장서영(23회) 작가가 우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소백산 철쭉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양 빵지순례'가 22일부터 오는 25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 빵지순례'는 단양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6곳이 참여해, 철쭉을 테마로 개발한 시그니처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로컬 미식 콘텐츠다. 일부 부스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축제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철쭉 단팥 모찌(찹쌀떡 빵) △철쭉 카스테라 △철쭉 머랭 막대 쿠키 등 철쭉제의 정취와 단양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드로잉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빵지순례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 빵지순례는 지역의 베이커리 산업과 철쭉이라는 단양 고유의 자연 자원을 결합한 창의적인 시도"라며 "맛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감성 콘텐츠로 자리 잡아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듀얼 콘셉트로 구성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소백산 산신제로 문을 연다.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로 단양의 뿌리 깊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무대에 오르며 서커스 발레, 공중로맨스, 삐에로 마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양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메인이벤트는 23일 밤의 레이저쇼+불꽃놀이다. 양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약 700m 규모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는 첨단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단양의 지역 정서를 담은 '사투리경연대회'도 눈길을 끌어 24일 열리는 본선에는 13개 팀이 출전해 정감 어린 단양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인문학 강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는 SF 과학소설 부문 화제작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작가가 첫 강사로 나선다. 올해 강연은 8차례 진행된다. 주제는 '건강한 관계 맺기', '행복한 아이의 공부 정서', '똘레랑스 인문학', '천문학 강연과 실제 별 관측' 등 다양하다. 인문학 강연 약 2주 전에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lib)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이 쉽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5월 말부터 각 도서관에 안내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문학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전쟁 중 단양군에서 발생한 비극인 곡계굴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74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가 지난 20일 오전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70여 년 전의 아픔을 되새겼다. 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 공연으로 시작돼 공식 위령 의식과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곡계굴 사건은 1951년 1월 20일 한국전쟁 피난 중이던 민간인 360여 명이 미군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다. 피난민들이 곡계굴에 모여 있던 상황에서 적대 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의 폭격이 단행됐고 2008년 5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희생자 167명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유족들은 사건 이후 매년 위령제를 지내왔으며 2023년부터는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일인 5월 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곡계굴 사건의 진실이 공적으로 밝혀진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1일 서예 문화 진흥과 서예인의 등용문을 위한 '27회 전국 단재 서예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거쳐 특선 후보로 선정된 출품자의 2차 현장 휘호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단재 신채호선생의 시인 '섣달 그믐날 밤 벗을만나 회포를 적음'을 △행·초서로 출품한 김영남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글 부문 홍종복 △전·예서 부문 김진완 △해서 부문 이재열 △문인화 부문 유민정씨가 받았다. 입상작은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초대작가전'과 함께 전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특선자와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http://www.cjmh.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