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10년 지역 성장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지역개발 계획(2027~2036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개발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시·군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으로 수립할 계획의 시·군별 개발 방향도 논의했다.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사업 발굴 전략과 각종 규제 특례 등 용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2억7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다. 이 부지사는 "10년 대계를 준비하는 지역개발 계획을 수립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거점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 수립 중인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40년)'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2026~2032년)의 신규 연계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양이 작가로 잘 알려진 이용한 작가의 특별 강연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개최힌다. 이용한 작가는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등 고양이를 주제로 한 감성적인 작품을 통해 캣대디 작가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조명한다. 강연에서 이용한 작가는 일본의 고양이 섬 사례를 중심으로 길고양이 공존 모델과 함께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 문화 정착, 도시 속 동물보호 실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특강은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시민대학 누리집(https://lll.cheongju.go.kr/ccu)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길고양이 돌보미와 시민 간의 갈등을 완화되고, 나아가 동물보호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기저수지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농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을 만나 증평의 주요 농정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이에 논의된 주요사업은 △삼기 포레스트 밸리 조성 △삼기저수지 수상레저 사업 △윤모아파트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삼기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증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삼기저수지 주변에 캠핑장, 수상레저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구상 중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수면사용 허가를 비롯한 유지관리 계획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안면 화성리에 3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는 윤모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예비계획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창업형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최하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공동체 결속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부터 소상공인, 문화동아리까지 시민들이 직접 나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민단체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자원봉사자 30명이 매일 오전 메인무대와 관람석을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사회단체연합회는 밤마다 30명씩 축제장 안전관리 인력으로 나서 관람객 분산과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등은 교통통제와 주차관리를 맡아 원활한 축제 운영을 지원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주역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다. 관내 푸드트럭,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파머스마켓 등 총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제공하며 축제 현장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 '배달음식 픽업존'을 새롭게 운영해 외부 음식 주문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와 문화활동이 이어지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칠금금릉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주거환경이 심각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 및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다년간 물품을 쌓아두며 저장 강박 증상을 보여왔고, 악취와 해충으로 인근 주민들의 고통도 이어지고 있었다. 시는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상담 끝에 동의를 이끌어냈고, 1톤 차량 6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방역소독까지 병행하며 환경을 일신했다. 같은 날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노인회 충주지회, 충주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유쾌·상쾌·통쾌 청춘교실'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신명 나는 품바 공연과 노래공연을 즐겼다. 또 △폭염 대비 수칙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온열질환 증상 등 건강 정보도 함께 전달받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조길형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하는 이런 활동들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이 확산
[충북일보] 전국 두 번째 규모의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식 도의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광역·기초 푸드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개소식을 했다. 충북광역푸드뱅크는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최근 3년간 평균 기부식품 지원 규모가 전국 3위에 오르고,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기존 보관창고 규모가 34.4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협소해 대량 기부물품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이런 한계를 개선하고자 새롭게 문을 연 물류센터(803㎡)는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지어졌다. 또 경부·중부고속도로(청주·서청주IC)와 인접해 대형 화물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새 충북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는 광역 단위의 기부물품을 모집·조정·배부하게 된다"며 "기초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일보] 충북도청 야외 정원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야외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야외도서관 프로젝트 '정원도서관'을 비롯해 책갈피 만들기·식재 이벤트 등 1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감성 버스킹 공연도 열려 책과 음악, 정원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제공한다. 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전 세계의 팝업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도청 인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예술과 공연 특별 기획전 '999.9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갈망하는 도민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청 곳곳이 문화 산책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농·축협상호금융 대출자산의 성장과 건전성을 평가해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을 수여한다. 조정환 조합장은 "2017년 1천억 원 달성이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12일 보은군청 군정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사-동청주지사 통폐합 방침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유치위원회는 "군은 지금 지방소멸이라는 가슴 아픈 현실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군과 군민이 뭉쳐 교통 인프라 개선, 5차 국가철도망 군 경유, 범군민 주소 이전 등에 온 힘을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런 절박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더 절망하게 만드는 소식이 들려왔다"라며 "공익을 추구해야 할 공기업이 지역입주 기관을 축소하는 건 지역 균형 발전이란 정부정책과 군민 열망에 반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영동세무서 보은민원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출장소, KT 옥천지점 등이 연쇄적으로 기관 격하·축소·철수하는 바람에 공공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이 가중하는 상황에서 한전마저 축소하면 그 고통과 불이익은 더 커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전이 통폐합 추진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반대 운동을 결사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유치위는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 조례'에 근거해 지방의원과 직능단체 대표자 등을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 충주'가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 무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는 '꿈의 향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충주시 아동·청소년 70여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단원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 중 투우사의 행진',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나는 반딧불' 등 다채로운 곡이 연주됐다. 특히 가수 이지훈과 선우가 협연하는 디즈니 OST 'A Whole New World'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주에서는 2018년부터 지속 운영되며 지역 문화의 뿌리를 튼튼히 다져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단원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자 성장의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음악이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에듀테크 실증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 교통대, 한국교원대가 공동 주관했으며, 실증 전담교사단과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에듀테크 실증의 방향성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사(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 축사(배상호 충북교육청 과장), 환영사(김승현 한국교원대 센터장)로 시작됐으며, 이어 △교사-기업 팀별 멘토링 △분임활동 △개별 컨설팅이 이어졌다. 특히 2024년 실증에 참여했던 전담교사 멘토단이 참여해 현장 기반의 실질적 조언과 경험 공유를 통해 교사-기업 간 협업 구체화에 기여했다. 김인숙 원장은 "에듀테크 실증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교육 현장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실증과 협력 연구를 통해 공교육 디지털 전환과 AI에듀테크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글로벌융합대학원에서 '푸드닥터'로 알려진 한형선 박사를 초청해 '현대인의 건강과 노화방지'를 주제로 최고경영자과정(AMP)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장기요양 및 실버산업 특별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 박사는 건강한 식습관과 긍정적인 생활습관, 가족과의 유대가 노화 방지에 핵심임을 강조했다. 학 박사는 "100세 시대에는 생로병사 중 '돌봄'이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며 돌봄 문화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실버산업과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오갔다. 곽윤식 대외협력연구부총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열린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