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젊은 층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육아친화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천군보건소에서 오는 12월 까지 진천군 혁신도시에서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3개소 원아들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건강관리교육과 구강건강관리를 하게 되며 올바른 식생활 실천 영양교육, 올바른 잇솔질 교습,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으로 구성된다. 또 오는 9월 6일부터 7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에 2기 '임부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엄마의 건강을 미리 파악하고 고위험 임부를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한 아기출산과 산모의 건강증진이 목적이다. 군은 또 맞벌이 부부가 많은 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절차를 밟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부모·교사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어린이집 맞춤형 컨설팅사업 및 육아카페 운영 등 진천을 대표하는 유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 까지 7주 과정
[충북일보]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요구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여성의 일방적인 요청이라고 볼 수도 없다. '권익신장'이라는 명분보다 가정 내, 조직 내,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걸친 여성의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에 대한 진단이 절실한 시점이다. ◇"유리천장 깨자" 중간·고위관리자 육성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여성관리자 양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외국 기업들 중에는 열린 마음으로 고용정책을 쓰기 때문에 여성 인력들이 외국회사에 가서 관리자로 역량을 발휘하면서 회사를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유리천장 깨트리기에 모범을 보여서 민간부분을 적극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정부가 여성고용 활성화와 양성평등 확산을 국정과제로 정하면서 여성 관리자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 관리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여성들 스스로 합당한 실력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여성
'性전쟁'…여성계 구심점이 없다 - 'UN여성리더 교육관' 건립돼야 [충북일보] 미래사회의 새로운 가치로서 여성리더십을 개발할 사회적인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 차세대 인재 양성에 있어 리더십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도 미래 여성인재로 성장할 여성 청소년들은 리더십을 키울 기회가 많지 않다. 특히 지역의 균형발전과 사회·지역공동체가 강조되고 있는 반면 지방에는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자체가 미흡한 게 사실이다. 이에 새로운 대안으로 충북도는 '(가칭)유엔 여성리더 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 리더십 가치 확산 추세 외국의 경우 여성리더의 양성과 여성리더십의 개발에 대한 인식이 높은 편이다. 특히 미국은 사회 전반적인 성평등성 정도가 높은데다 여성 청소년의 리더십 양성을 위한 상설 교육기관이 다수 존재한다.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역시 여성의 역사적 자취나 여성 이슈를 소개하는 박물관 등이 있다. 공공·민간 구분 없이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적인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는 추세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여성리더십 교육은 공무원이나 중간 관리자 등에 한정돼 있다. 일반 여성들이 여성리더십의 개념에 접근하고 직접 체험을 해보는
2. 여성 리더십 콘트롤타워 부재 [충북일보]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는 추세인 반면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은 아아직 미흡하다. 대표적으로 서울 용산에 들어설 '여성사박물관'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에 있는 '여성사전시관',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 등이 사실상 전부다. 이마저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이라기보다는 양성평등과 여성 관련 역사나 각종 전시물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성문제 콘트롤타워 부족 박근혜 정부가 꼽은 국정과제 68번은 '여성 경제활동 확대 및 양성평등 확산'이다. 미래 여성인재 10만명 양성도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여성인재 양성 관련 프로그램은 여성인재아카데미 사업에 한정돼 있다. 여성인재아카데미는 오는 2017년까지 모두 3만명의 여성 중간관리자, 전문직 여성, 지역 여성인재 등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 인재 10만명 양성이라는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데다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여성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 역시 부족하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문제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지원 등에 대해 해법을 제시할 현실적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1일 제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아동을 두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지킴이 키트'를 배부하고 사용방법 절차 등을 안내했다. 우리아이지킴이 키트는 가정에서 키트를 이용해 아동 유전자·지문 자료 등을 채취해 보관하다 아동 실종 시 경찰에 제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이 있는 가정을 선별해 우리아이지킴이 키트를 배부하고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25회 세계 모유수유주간'(1∼7일)을 맞아 보건소 및 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모유수유율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모유는 아기의 뇌신경계 성장 및 골격형성에 중요한 성분이 함유돼 있고, 아기와 엄마간의 정서적 안정감과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는 최상의 맞춤형 음식이다.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는 오는4일 오후4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임산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일반시민을 비롯해 충주시간호협회, 병·의원 및 산후조리원 관계자, 지역봉사단체 등 460여명이 참여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이날 모유수유 실천 서명운동도 전개하며,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모유수유 리플릿, 모유수유 홍보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4일오후2시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는 임산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상희 국제모유수유 상담가를 초청해 '모유수유의 장점 및 유방관리방법' 등 모유수유 교육도 갖는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는 임산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가족 전체의 관심과 지지가 있을 때 가능한 만큼 이날 행사가 모유수유를 실천하는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달부터 부모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영아를 맡길 수 있는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간제보육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진성어린이집 △충북대학교부설어린이집 △자연어린이집 △엄지어린이집 △청운어린이집 △훈민정음어린이집 △사천한마음어린이집 등 모두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그러나 이번 야간·휴일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 실시로 평일 야간(오후 10시까지)과 휴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대상은 만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다. 양육수당 수급자 중 맞벌이형 가정은 1천원, 일반가정은 2천원의 보육료를 이용자가 부담한다. 하지만 양육수당 미지원 영아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4천원)으로 기존 시간제보육사업과 동일하다. 야간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이용 하루 전 온라인 예약(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 및 전화(1661-9361, 222-6660)로 신청하면 되고, 이용당일은 전화신청만 가능하다. 휴일(토
[충북일보]"여성의 일·가정 양립은 여성 혼자가 아닌 다 함께 힘을 모아야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강은희(사진) 여성가족부장관은 28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생생동행 장관회' 지역현장 정책설명회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직접 정책 설명에 나선 강 장관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생산성을 양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조사 결과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족 친화적으로 경영하는 기업의 경우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또한 더욱 높다는 데이터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수도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진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주축으로 여성고용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현재 80여개가 넘는 가족친화기업이 등록돼 있는데 앞으로 여성·가족친화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더욱 살기 좋은 충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또 지자체와 민간단체 관계자들에게 취업 부모의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와 남성 육아 휴직을 지원하는 '아빠의 달' 등 일·가정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최신 성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가 28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멀티미디어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 현장 중심의 성문화 체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도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성교육장으로 개방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7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상당청소년문화의집 건물에 개소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됐다는 지적에 따라 10년 만에 여성발전센터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이전·개관하게 됐다. 여성발전센터는 미래여성플라자 등 여성친화시설과 인접해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청소년성문화센터의 고정형 체험관과 이동형(45인승 버스) 체험관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로, 학교·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교육과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성교육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무분별하고 왜곡된 대중문화와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이 건
[충북일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찾아 지역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정책 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단체와 시설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 앞서 강 장관은 충북도, 충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지역 현장관계자와 함께하는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 장관은 이날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 개관식과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26일 오후3시 충주시 대소원면사무소에서 '2016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서충주여성자율방범대(대장 이상경)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서충주여성자율방범대는 2010년 9월에 창단, 소외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여성·노약자 안심귀가를 통한 성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 4대 사회악 근절 등 홍보 캠페인 적극 참여, 범죄없는 안전한 지역만들기를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섰고, 전 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력 치안 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충북지방경찰청 2016년 상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로 도내 1위를 차지한 서충주 여성자율방범대는 경찰청 '베스트자율방범대'로도 선정되었다. 또 경찰청장 감사장은 서충주여성자율방범대 대장 이상경,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은 김영복, 유경순, 어미순 대원이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