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도체육회에 대한 충북도 감사에서 불투명한 예산 집행 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도는 지난달 16일부터 5일간 도체육회에 대한 감사를 벌여 주의 13건, 시정 2건, 개선·권고 각 1건 등 모두 17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감사 결과 충북체육회는 2007년과 2008년 세입·세출 결산후 발생한 잉여금 각각 2억8천100여만원과 3억2천300여만원을 다음해 세입 예산 편성에 반영하지 않는 등 잉여금 처리를 부적정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1995년부터 2000년까지 6년간 80억원을 목표로 체육진흥기금 조성에 나섰으나 16%인 13억원을 조성하는데 그쳤고, 2001년부터는 조성 운용계획 목표액 조차 없이 2008년까지 8년간 15억원을 조성하는데 그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한 것으로 지적됐다.그러면서도 퇴직금 중간 정산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하자 체육진흥기금 특별회계에서 체육회 일반회계(사무처 운영비)로 5천100만원을 부적정하게 전출하는 등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모두 3회에 걸쳐 5천500만원을 체육회 일반회계에서 충북체육회관·스포츠센터 특별회계로 일시차입 할 때도 이사회 결의를 거치는 등의 제반 절차를 무시했다 주의 조치를 받았다.관용차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명문 실업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 한해 1위 45회, 2위 30회, 3위 39회 등 총 114회 입상했으며, 90회 전국체전에서는 예년과 달리 양궁, 육상, 롤러, 태권도 세팍타크로 등 5개 종목에서 금7, 은 4, 동 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이 밖에 양궁의 임동현이 12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실내양궁대회 우승과 2009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롤러부 우효숙이 2009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1만m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육상부는 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4개 부문과 2009 고성통일실업육상경기대회 5개 부문에서 입상했으며, 2009삼척황영조비치마라톤대회 종합우승과 28회 충북도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등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냈다.현재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양궁의 임동현과 육상부의 유영진, 정복은 롤러부의 우효숙, 검도의 고규철 감독과 백두환, 세팍타크로의 전영만, 고제욱, 김영만, 장애인사격부의 장성원, 박세균 등 11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청주시청의 명예를 높이고 있
뉴스의 속사정이 궁금하다. 뉴스의 행간을 속시원히 짚어 준다. [편집자 주]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폭탄발언을 했다. "피겨를 관람할 때 한국 관중분들은 좀 다르게 응원을 해주시는데 그것이 정말 당황스러웠다. 관중들 때문에 기권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한국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부담을 느껴 울기까지 했다는데, 그 속사정을 알아본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의 폭탄발언, 어떻게 나왔나? = 지난 4-5일 일본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일본 선수들을 누르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안도 미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다음날 침착한 연기를 펼쳐 내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올해 경기의 대미를 장식한 것이다.CBS노컷뉴스 체육부 백길현 기자도 직접 일본 현지에서 취재를 하고 돌아왔다. 지난 6일 참가선수들이 펼치는 갈라쇼가 끝난 직후 한국 기자들과 편하게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폭탄발언이 나온 것이다. 김연아는 "차마 그말은 못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도 되나요?" 하면서 옆에 있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을 바라보며 말문을 어렵게 텄다. "언제는 김연아가 솔직히 얘기 안
'2009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8일 오전 11시 선프라자 신관 2층에서 열린다.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출전 사상 최고성적인 종합 3위의 쾌거를 거뒀다.이에 따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충북장애인체육을 위해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발굴·포상키로 했다./최대만기자
내년 전국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할 유소년선수들을 뽑는 충북교육감기대회가 주말·휴일 잇따라 열려 새로운 주인공들이 선발됐다.충북스포츠센터레슬링장에서 지난 4~5일 열린 '37회 교육감기차지 레슬링대회'에서 충주중앙중이 자유형, 그레꼬 등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율량중, 3위는 진천중이 올랐다.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36회 교육감기역도대회'에서는 남녀중등부 선수 우승자들이 가려졌다.남자 45㎏급에서는 영신중 백창민이 인상(60㎏), 용상(80㎏), 합계(140㎏)에서 우승을 차지 3관왕에 올랐으며 50㎏급에서는 괴산북중 김대현이 합계 121㎏을 들어올려 1위를 차지했다.56㎏급은 영신중 정창호가, 62㎏급은 같은 학교 안영권이, 69㎏급은 봉명중 이광로가, 77㎏급은 영신중 정만아가, 85㎏급은 성화중 이태준이, 94㎏급은 영신중 남지영이, +94㎏급은 봉명중 박태왕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여자 44㎏급은 봉명중 나희정이, 48㎏급은 같은 학교 김국희가, 58㎏급은 오창중 이주희가, 63㎏급은 원평중 김예솔이, 69㎏급은 같은 학교 이경선이, 75㎏급은 원평중 김하늘이, +75㎏급은 같은 학교 이혜영이 각각 차지했다.38회 교육감기 펜싱경기대
충북체육회는 24일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인 옥천군 명가하우스웨딩홀에서 도내 12개 시군관계자(시·군체육회 및 도민체전담당 공무원), 해당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충북도민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운영평가회에서는 선수 저변확대와 신인발굴육성, 다양한 계층의 참여 등을 위해 초·중 학생부 신설계획안을 비롯해 도민체전 참가자격, 경기운영방식, 경기종목별 참가요령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참석자들은 선수저변확대와 우수신인발굴, 도민체전의 다양한 계층의 참여 등을 위해 학생부 신설계획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례로 강원도와 충남, 전남·북, 경남, 경북, 제주 등이 도민체전에 학생부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운영평가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상임위원회, 이사회에 상정돼 확정된다.유경철 충북체육회사무처장은 "참가자격문제나, 실업팀 시드배정 등 다양한 의견과 학생부 신설안 등에 대하여 상임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통하여 심도있게 재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용택 옥천군수,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이성수 충북도청 체육팀장, 황규철 옥천군체육회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청양군에서 개최된 제6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충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지만 불합리한 채점방식으로 인해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현행 채점방식은 올림픽에선 메달수로 국가별 종합순위가 메겨지고,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 및 단체가 획득한 메달에 일정한 점수를 가산하여 시도별 순위를 산정하고 있으나, 충남도는 이러한 방식을 따르지 않고 있다.이에 이번 도민체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아산시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다. 우선 전국체전부문에 대한 점수 부여방식에 문제를 제기 하고 있다.올해 아산시는 금 12, 은 9, 동 11개 등 총 32의 메달을 선사하며 충남의 상위 입상을 견인하였으나, 전국체전에서의 메달 수에 관계없이 무려 8 시·군 모두에게 똑 같은 1,600점을 줬다. 그러나 보다 낳은 방식은 전국체전에서 일정한 목표 이상을 달성하면 추가로 점수를 가산하여 줌으로써 선수들과 소속된 시군의 사기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또한 경기종목별 1위에 부여하는 점수 역시 이해할 수 없다. 다른 경기종목은 1위에 모두 1,600점의 점수를 주고 있으나,
옥천군이 2010년 제49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사용될 상징물을 선정하고 본격적 체전 준비에 들어갔다.2010년 10월께 옥천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상징물(엠블럼, 마스코드, 포스터, 슬로건)이 27일 결정되면서 이들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옥천을 알리는 선봉장으로 뛰게 된다. 제49회 충북도민체전 상징물심사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옥천부군수, 위원 10명)는 지난 8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징물 공모에서 엠블럼(상징) 22건, 마스코트 11건, 포스터 9건, 슬로건 231건 등 총 273건의 상징물이 접수돼 27일 최종적으로 도민화합과 청정 옥천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상징물을 심사했다. 슬로건의 경우 273건을 1차, 2차 예비심사를 거쳐 20개로 선별 해, 이날 슬로건 20개를 포함해 총 62개의 상징물을 심사, 공정하고 투정하게 4개분야 12점을 최종 상징물로 선정했다. 심사는 위원 1인당 분야별 우수작품 3건씩을 순위별로 추천하여 고득점 순으로 당선작(최우수, 우수, 장려)을 결정했다.엠블럼과 포스터에서 최우수를 받은 김미영(32, 청주 흥덕구) 씨는 "엠블럼은 힘차게 달려가는 운동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해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보은군민들의 큰 잔치인 제30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1월 4일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 공동 주관으로 군민, 출향인, 초청인사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지난 대회 우승팀(1위 회인면, 2위 보은읍, 3위 내북면)의 우승기 반환식과 개회식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후 11개 읍면 대항전으로 줄다리기, 훌라후프, 피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공 굴려 넣기, 게이트볼, 족구, 배구 등 10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열려 주민들과 출향인들은 소속팀에게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종목별 경기가 열리게 된다. 이어 모든 경기가 종료되면 메인무대에서는 읍면 대항 노래자랑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군민체육대회는 군민들과 출향인들이 참여해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천안시가 충남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청양군에서 열리는 제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천안시 선수단이 경기력 점검을 최종 마무리하고 종합우승을 향한 결전을 다지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천안시 선수단은 총 493명으로 임원 126명과 367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등 17개 전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내 준 뒤 종목별 자체 전력분석을 통해 씨름, 태권도, 복싱 등 일부 부진 종목에 대한 전력을 보강했으며, 육상, 수영, 배구 등 전통적 강세 종목도 타 시·군의 집중적인 견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왔다.특히, 시 체육회가 중심이 되어 종목별 선수관리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상대팀에 대한 전력 분석도 마친 상태다.천안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임하는 선수와 임원들의 각오가 어느 해 보다도 결의에 차 있으나 그동안 선수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온 아산시와 논산시, 당진군 등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선수들의 집중력 강화와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통해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한편, 천안
-충북, 초라한 종합 13위..충북이 26일 폐막한 '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년 12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성적이다.충북은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모두 38개의 한국신기록을 기록, 내년 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개최지 대전은 금 70개, 은 64개, 동 94을 획득해 종합득점 5만8천427점으로 종합 3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충남은 금 51개, 은 73개, 동 102개로 4만7천998점을 만들어 종합 6위에 올랐다.1위는 경기도(7만8천236점), 2위는 서울(5만8천798점), 4위는 경북(5만2천437점), 5위는 경남(4만8천22점)이 각각 기록했다.이날 최종 금 33개, 은 45개, 동 53개를 따내며 종합득점 3만1천63점으로 종합 13위를 기록한 충북은 충북고 럭비와 청주여고 농구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충북고 럭비는 이날 결승에서 경북 대표 경산고를 꺾고 19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센터 이정현(2년)이 이끄는 청주여고 농구도 인천 대표 인성여고를 접전 끝에 이기고 사상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
'90회 전국체육대회'는 충북에게 불운의 체전으로 기록될 것이다. 충북체육계 내부적으로는 체질개선이 시급한 계기가 될 것이다.충북은 이번체전 출전에 앞서 목표를 한 자릿수 진입으로 정했다. 대진운도 좋았다. 그러나 운이 따라주지 않아 종합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대전시가 개최지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종합 2위에 오른 점에 비춰 볼 때 충북선수단의 성적은 예년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대회에서 종합 12위에 머물렀던 충북은 올 초 체육인 출신인 유경철 도체육회 사무차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했다.체육인 출신의 사무처장 체제 속에서 지역체육인들은 침체된 지역체육이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이번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었다.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다지만 희망과 기대가 컸던 게 사실이다.체전 개막과 함께 충북선수단의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나 각 종목별로 경기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매년 전국 정상권을 유지했던 고등·일반부 검도가 모두 예선에서 탈락하는가 하면 대성고·예성여고·충북대·청주FC가 출전한 축구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경기내용으로 볼 때 상대팀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