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인용 제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사랑의 열매 전달, 배분금(월동난방비, 차량)전달, 성금 전달, 모금 시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관내 54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난방비 1천80만원을 전달했으며 제천시 사회복지기관 3개소에 8천100만원 상당의 차량 3대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4개소에 4천640만원,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9천494만원을 전달했다. 박인용 부시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66억7천만원)의 1%
[충북일보=괴산] 안병철(68)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안 센터장은 이날 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용찬 괴산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안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지역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돼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군 칠성면에서 태어나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안 센터장은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주로 사회복지 업무를 맡았고, 사회복지과장을 지냈다. 37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에는 수달지역 아동센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아소네 색소폰 동호회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해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청 로비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는다. 내년 1월 31일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 오르게 돼 기부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막식은 박인용 제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기관장, 단체장이 참석해 사랑의 열매 전달, 배분금(월동난방비, 차량) 전달, 성금전달, 모금 시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웃사랑 및 기부실천을 위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취약계층 생계지원 및 재난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부터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15억7천만 원이다. 적십자회비는 납부 편의 등의 이유로 지로 용지에 인쇄돼 배부되나 강제성 없이 희망자만 후원에 동참하면 된다. 모금 대상은 25세 이상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등이다. 만 25세 미만, 75세 초과 세대주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주는 모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십자회비 세대주 기부권장금액은 1만 원으로, 개인 사업자는 3만 원 이상, 법인은 5만 원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후원 희망자는 지로용지를 통해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인터넷·스마트폰 QR코드·편의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 참여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지역에서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도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전액 사용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사)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 충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이마트 청주점이 29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마트 청주점 옥상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 임직원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자 20명, 이마트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 쓰인 김장물품과 모든 부대비용은 이마트 청주점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5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90여 박스는 도내 장애인 가정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김장봉사를 통해 도내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김용하)은 인적안전망'우리군 쏙속통'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고독 사 위험 등을 해소한다. '우리군 쏙속통'사업은 지역사정에 정통한 지역 내 기관·법인·단체·시설의 관계자 및 개인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증평군 특화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관련 기관 28개 53명이 가입해 SNS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29일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김찬호), 한국전력 증평괴산지사(지사장 남상문)와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증평군 인적안전망'우리군 쏙속통'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읍은 개인 가정 방문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통해 가스 및 전기요금 체납자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통합사례관리 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하 읍장은"앞으로도 협약기관을 확대해 나가 지역 내 위기가정 발굴에 적극나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2017 충북사회적경제상위원회는 오는 29일 충북NGO센터에서 '2017 2회 충북사회적경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충북사회적경제상은 협동과 나눔, 배려를 통해 사람 중심의 경제 실현과 우리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조직 및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11월 12일 조직 부문에서 설립 후 3년 이상 사회적경제운동에 공헌을 한 사회적경제조직 '청주우암시니어 클럽'을, 인물 부문은 최소 3년 이상 사회적경제 분야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후보로 추천 받아 혁신성, 공동체성, 지역사회공헌도, 기타 충북사회적경제상 제정 취지와 목적의 부합성의 기준에 따라 '마경식(사회적기업(주)싸리비 대표)씨'를 선정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은 그동안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운영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적 노인복지를 구현해냈다"며 "마경식 대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충북지역 자활기업 발전에 기여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은 27일 엔젤라이온스클럽과 저소득 여성청소년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젤라이온스 박현서 회장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고 있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큰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회원들과 논의 끝에 이렇게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기본적인 여성용품 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부자가정, 조손가정 학생들이 매달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이렇게 협약에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 2명을 선정해 매월 가구당 1박스씩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4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인 승합차량 2대를 영동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와 영동군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해 탑승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특수 제작됐다. 국비 지원을 받아 대당 4천만 원 정도가 소요됐다. 차량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으로 운행한다. 운행구역은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소정의 요금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10km까지 1천 원이며, 추가 시 km당 100 원이다. 군은 이 차량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을 운용하는 기관단체에서는 교통약자들의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상곡1리에 소재한 ㈜성은(대표 서홍배·서두훈)이 23일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연탄 3천장, 쌀(10kg) 70포, 커피 16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이날 임직원 50여 명은 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삼성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8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경로당 4곳과 삼성지역아동센터, 삼성어린이공부방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은 관계자는 "비록 몸은 춥고 떨리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은은 올해로 12년째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에 쌀과 연탄을 기탁하고 있으며, 음성군 '최우수 자원봉사 기업체' 선정,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기업사랑부문'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국장 이상명)은 23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및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등 온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청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365집배동사단은 이 날 청주 상당구지역 저소득계층 5가구에 2천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어 행복나눔봉사단은 여직원회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노년기의 환경변화·신체적 변화·정서적 문제 등에서 비롯된 노인의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 제언을 하기 위한 '88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고독감이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주제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담당자, 대학생 등이 참여해 토론과 의견을 공유했다. 조추용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준환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장우심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일상적 스트레스는 노인의 여가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가 고독을 경감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여가만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노인여가활동의 필요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의 개발과 노인 여가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 역할은 여가복지·종합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됐다"며 "앞으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