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는 14일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정례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민선8기 전반기 1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무상급식 충북도-충북도교육청 업무협약과 충북도-시·군 분담비율 조정,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설치 기준 완화' 등 12건을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했다. 이어 시·군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5년 만에 음성에서 충북 시장·군수협의회를 열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도내 시장·군수 10명과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시·군 현안업무와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방만한 예산 운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충북도의회 최정훈(청주2) 의원은 14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 예산이 증발됐지만 이를 책임지는 공무원은 없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충북도가 세계무예마스터십에 투자한 예산 대비 성과가 거의 없었으며 관련 예산도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직무수행경비, 국제기술임원 항공료 지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사무국 출장비 등이 과하게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VIP 숫자가 2016년 청주대회에서는 46명이었는데 2019년 충주대회에서는 627명으로 무려 14배가 증가했다"며 "대회 선수단이 2천440명인데 25%가 넘는 인원이 대회초청 귀빈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예정신 가치 확산, 세계평화 기여'라는 광역단체에서 추진하기 적합하지 않은 추상적인 사업목표를 가진고 추진했던 이 대회는 충북도민의 삶에는 전혀 관계가 없이 무분별하게 예산을 집행한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세계무예마스터십와 국제무예액션영화제, 무예소설 문학상 등 무예 관련 사업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3년도 예산안 6조6천576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6조1천608억 원보다 4천968억 원(8.1%)이 늘어난 규모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5대 도정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재원을 합리적·전략적으로 배분 편성했다. 주요 세입예산을 보면 지방세 수입이 1조8천773억 원으로 올해보다 2천74억 원(12.4%) 늘었다. 국고보조금은 2천99억 원 증액된 2조9천666억 원이다. 세출 예산의 경우 어려운 국내외 경기상황과 정부지출 감소 속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자 강력한 구조조정을 감행했다. 분야별 예산 내역을 보면 우선 김영환 지사의 복지 공약사업에 4천137억 원을 투입한다. 출산육아수당 98억 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25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223억 원이다. 또 의료비 후불제 9억 원, 청년 소상공인 부가가치세 지원 4억 원, 중소기업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 1억 원,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출금 370억 원,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20억 원,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8억 원,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지진,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10대 시설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모노레일, 케이블카, 짚라인, 출렁다리, 패러글라이딩, 유도선, 수상레저, 공연장, 캠핑장, 댐, 공중이용시설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설별 자체 안전점검 계획과 결과를 분석, 미흡한 부분은 전문가 활용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감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개선 재원대책을 마련하고, 도민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1회성 점검이 아닌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획 안전감찰 및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첨단농업 전문컨설팅 업체인 델피(Delphy)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델피사는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첨단온실 환경제어, 자동 재배기술, 생산시설 시스템 구축 등 첨단농업분야 컨설팅에 특화된 기업이다.190명의 전문가와 12개국에 지사를 보유한 선도기업이다. 특히 델피사는 남홀랜드 도청, 블라이스바이크 시청 등과 협력관계에 있어 도는 향후 네덜란드 정부 기관과 교류 가능성에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업인교육,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미래농업을 여는 스마트농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청년농업인 해외선진 농업기술 연수, 해외전문가 초빙 전문교육 등 실용적인 스마트팜 사업을 서둘러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네덜란드 방문단은 이날 국제원예센터인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해 각종 농업기술산업 전시판매장, 실증체험시설 등을 둘러봤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자원봉사센터 직접 운영이 정책 편향적 센터 운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옥규(청주5) 의원은 10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 시·도 중 자원봉사센터를 직영하는 곳은 충북뿐"이라며 "퇴직 공무원들을 센터장으로 기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 출신 센터장은 충북도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센터를 운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와 이 의원에 따르면 2000년 설립한 도 자원봉사센터는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연계와 협력 거점 기능을 위한 광역 기구다. 도내 등록 자원봉사자 41만여 명을 대표하는 센터장은 그동안 충북도청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거의 독식했다. 비상근 무보수로 규정하고 있어 도는 매월 250만 원의 업무수행경비를 우회 지급했다. 도 센터와 함께 도내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도 시·군이 직영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직영이기는 하지만 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밟아 선발하고 있고, 공무원 출신이 아닌 센터장도 있었다"면서 "도는 법 개정 방향과 다른 시·도 사례를 검토해 법인화 또는 민간위탁을 추진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교류의 물꼬를 텄다. 김영환 지사와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충북도 방문단은 9일(현지시간) 농업 분야 세계 최고인 와허닝대학교 온실연구실(WUR Glastuinbouw)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혁신과 스마트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와허닝대 온실연구실은 7천500㎡ 규모로, 90곳의 실험실을 갖추고 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농산업체와 긴밀히 협력으로 R&D역할을 한다. 도 방문단은 스마트팜 시설 내 자원 활용 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또 스마트팜 딸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Westlanse Aardbei)를 찾아 1년 내내 유통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자체 포장법 등으로 신속한 유통체계 마련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농장에는 농장 자판기가 최초로 설치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 지형적 특성에 맞는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호 도의장은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고령화 등의 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 위원들은 10일 405회 정례회 기간 진행되고 있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청주시 성화중학교 등 학교 3곳을 방문했다. 교육위원들은 성화중학교에 들러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내년 도내 모든 학생이 보유하게 될 스마트기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스마트기기는 올해 4월 기준 도내 전체 학생의 53.5%인 8만7561대가 보급됐다. 충북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403억 원을 편성해 내년 9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위원들은 또 성화중학교 급식실을 찾아 급식환경을 점검한 뒤 점심식사를 하며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들은 이 자리서 "최근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무상급식 식품비 인상합의로 내년도 충북의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국 도단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상되는 식품비가 급식의 질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들은 이어 2021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
[충북일보] 속보=설치된 지 20여년이 지나 흉물로 전락한 충북의 마스코트 도계 조형물이 철거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청주와 옥천지역 도계 조형물 2기를 철거했고 다음달까지 6기를 추가로 철거할 방침이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36기의 도계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철거된 2기는 지난해 강풍 등으로 일부가 파손된 청주 오창과 옥천지역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들은 삿갓이 날아가거나 조형물이 쓰러져 흉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도는 나머지 조형물에 대해선 내년도 상반기에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세워 철거할 계획이다. 1기당 철거비용은 700만~800만 원 선이다. 조형물들은 다른 곳에 다시 설치되지 않고 그대로 폐기될 예정이다. 철거비용엔 폐기물 처리 비용도 포함됐다. 이번 철거 계획에 따라 지난 2000년 설치된 충북의 도계 조형물은 설치 22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 조형물들은 충북과 타 시·도의 경계에 설치돼 충북을 알리는 얼굴 역할을 해왔다. 조형물의 이름은 '고드미'와 '바르미'로, 이 마스코트는 지난 199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름엔 '올곧게', '바르게'라는 뜻
[충북일보] 괴산지진 후속 대책에 나선 충북도는 청안면에 1개뿐인 괴산군 상시 지진계를 내년까지 3개로 확대한다. 도는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2021년 기준 60.5%)을 높이기 위해 특별교부세 61억원도 신청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괴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27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4.1 규모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3회에 걸친 여진이 계속됐다. 이 지진은 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모큰 것이었고, 우리나라 역대 지진 중 38번째 규모다. 기상청은 첫 지진 발생 이후 진앙 8㎞ 이내 지역에 이동식 지진계 8개를 설치, 여진을 관측하면서 지진의 원인을 조사했다. 도는 상시 지진계 증설을 통해 도내 지진 관측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의 지진통보시스템과 도의 상황 전파시스템 직접 연계하는 상황 전파체제를 구축하고, 기상청의 '한반도 지하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3단계 사업' 부지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진국민행동요령을 반상회보, 시군소식지, SNS, 리플릿배포,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박중근 도 재난안전실장은 "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간 도청 11명의 실국장이 11개 시·군을 한곳씩 맡아 다중이용시설과 행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획관리실장은 청주, 재난안전실장은 단양, 행정국장은 음성, 보건복지국장은 충주를 전담한다. 실국장 11명은 다중이용시설 157곳, 행사장 383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각각 구성해 다중이용시설·행사장과 자연재난, 감염병, 화재 등 겨울철 재난안전 8개 분야를 점검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하고 위험요인이 있을 때는 사용금지나 주의·경고 표지판을 설치한 뒤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는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점검한 후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처해 안전한 충북구현에 최산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이태원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11개 시·군에 9개 반 18명을 긴급 편성해 도내축제, 행사장 안전점검과 조치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관련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며 이틀간 이어온 충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을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충북도가 추경예산 반영을 약속하면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도 브리핑룸에서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도지사실을 찾아 김영환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부재 중인 김 지사를 만나지 못하자 지사실 옆 접견실(여는마당)에서 같은날 오후부터 국·과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면담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늦은 오후까지 접견실에서 농성하던 장애인연대 10여 명은 집으로 돌아간 뒤 이날 오전 접견실을 다시 점거하고 공무원들과 대치했다. 연대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증액 △장애인 자립 관련 예산 증액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도는 9일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요구사항 답변내용'을 통해 2023년 추경예산 반영 등을 약속했다. 이에 충북장차연은 농성을 해제하고 해산했다. 도와 연대는 오는 17일 지사 면담을 진행하고, 분기별 실무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