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외국에서 작업 활동을 해 온 애나한(한소영) 작가가 회화와 공간을 이용한 설치 작품으로 전시회를 마련한다.오는 9월1일부터 17일까지 청주 신미술관 지하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트랜지티브 릴레이션: 온 스팟(Transitive Relation: On Spot)'을 타이틀로 모두 10여점의 평면·설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충북도 문예진흥기금에 선정된 애나한 작가의 개인전으로 지난 2010년 선보인 '트랜지티브 릴레이션'의 후속 작업이기도 하다. 작가는 오랜 외국 생활 후 모국에 돌아와 느낀 미래에 대한 불안정한 심리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담아 이를 작품으로 재현하고자 한다. 지난 10여 년간 거주지를 이동하며 여러 도시를 경험한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장소와 공간에 대한 관심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재해석한다. 주어진 장소와 공간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2차원적인 방법과 3차원적인 방법을 통해 재해석해 관객의 동선을 주도하고 경험을 유도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극장 (Theater)적인 느낌을 테마로 이끌어 낸다. 여기서 극장적인 느낌이란 텅 빈 듯 한 무대에 소품도, 의상도, 배우도, 그 어느 주체도 없이 '장소와 공간'이라는 개념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클래식, 뮤지컬, 팝송, 가요 등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야외 음악회를 마련한다.오는 9월1일 오후 7시 철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13회 철박물관 세연음악회'로 트리니타스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들려준다.철박물관은 매년 세연음악회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043-883-2321)/ 김수미기자
◇공예와 함께하는 쓸모있는 이야기-전시'오늘의 공예'를 주제로 한 본전시는 세계 공예 및 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끊임없이 성장하고 유기적 생명체처럼 움직여 온 공예의 참다운 가치를 근대작가의 작품과 현대작가의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전통공예와 현대공예, 수공예와 산업공예의 기로에서 새로운 미술공예운동을 전개한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의 스테인드글라스, 벽지, 타일, 의자, 스탠드 등 87점을 포함해 199명의 작가가 886점을 선보인다. 전통공예, 격조있는 공예, 정체성을 담은 공예, 순수예술 공예, 자연주의 공예 등 5개의 섹션으로 운영된다. 세계적인 미술가 이불, 이우환의 작품도 만날 수 있으며 피카소의 작품도 선보인다.'의자, 걷다'라는 주제의 특별전은 근대의 의자와 현대의 의자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코너다. 인간의 삶에 필수품으로 사용되면서 실용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공학과 구조, 과학과 의학, 권력과 문화 등의 다양한 장르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의자의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145명의 작가가 433점의 의자를 출품했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인 알바 알토,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9월 1일 오후 7시 제13회 철박물관 세연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트리니타스 합창단의 합창으로 전해지는 소리의 향연으로 음악회가 꾸며진다. 클래식, 뮤지컬, 팝송, 가요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이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철박물관은 매년 세연음악회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철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www.ironmuseum.or.kr)나 학예연구팀(883-232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서양화가 정강자는 1967년 홍익대학을 졸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중 한 사람이다. 일찍이 대학 시절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면서 독특한 예술가로서의 유명세를 만든 화가이다. 그가 대학을 다니던 1963년부터 67년까지는 5. 16 군사혁명 이후 군부 통치의 서슬이 시퍼렇던 독재 정권 시대였다. 그 당시 대학은 전국적으로 돌발적인 데모와 연합 데모로 박정희 정권에 저항하던 아주 험난한 시기였다. 그런 가운데 대학은 군사정권 투쟁하던 반 독재 세력의 피난처였다. 일반 대학과 달리 미술대학은 해프닝, 퍼포먼스, 이벤트 등의 전위예술의 형식으로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의사 표현을 하는 나타나던 시기였다. 그러나 당시 홍익대학의 미술과 교수들은 대부분 여전히 구상화, 사실화의 대가들인 이마동, 김원, 김창억, 이봉상 교수들에 의해 구성되었던 시대였다. 이 시기에 대학을 다니던 정강자는 캠퍼스에서의 교육보다 일찍이 현대미술에 눈떠 전위작가로 활동하던 선배들, 정찬승(작고), 강국진(작고) 등과 어울리면서 대학시절을 보냈다. 대학시절 정강자는 교수들에게 골치 아픈 학생이었지만, 다른 모든 동기생들보다 일찍이 60년대 유럽과 미국의 현대미술의 동향을 인식하고 있었다.
청주 사직동에 위치한 화교학교를 거점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7명의 작가가 청주 신미술관 지하전시실에서 릴레이 그룹전을 펼친다.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신미술관이 청주 사직동에 위치한 '653예술상회' 퍼블릭 에어 레지던시(이하 퍼블릭 에어)의 릴레이 그룹전Ⅱ로 지난 7월 우암갤러리에서 열린 퍼블릭 에어의 두 번째 정기전이다. 이번 전시는 2011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7명의 상주 작가들이 자신들의 창작물을 제작하고 자가진단 하는 시점마다 정기적인 단체 전시를 통해 상호 충돌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갖는데 목적이 있다. 이 같은 연속적인 그룹 전시는 자기반성과 창작의욕을 강화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창작 과정을 드러내는고 외부적으로는 주민과 사회에 레지던시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작가로는 고정원, 강다영, 김소형, 김현정, 진희웅, 정희경, 한태호씨가 참여하고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작업방향을 보여주는 각자의 작품을 설치하고 평면회화, 입체설치 등의 작품으로 개별공간을 두어 전시장을 꾸몄다./ 김수미기자
괴산군은 천혜의 자연경관 등 아름다운 괴산의 이미지를 사진예술을 통해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3회 아름다운 괴산전국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사진작가협회괴산지부가 주관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문화원, (사)한국예총 괴산지회가 후원하며 9월1~24일까지 접수한다.출품은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내용은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 괴산의 관광명소, 축제, 발전상, 특산물 등을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컬러 및 흑백 11'X 14'(장정불요) 작품규격으로 출품수는 제한이 없으며 작품 뒷면 출품표에 성명,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표기하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괴산양지사진관, 043-832-2348, 010-3892-2348)로 접수하면 된다.시상은 금상 1점 괴산군수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은상 2점은 괴산군의회의장, 괴산문화원장 상장 및 상금 각50만원, 동상 3점은 (사)한국예총 괴산지회장 상장 및 각 30만원, 가작 5점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괴산지부장 상장 및 각 20만원, 입선 120점내외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괴산지부장 상장 및 각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심사는 10월중 괴산
OLD - 류석훈 댄스컴퍼니(Dance Company) 더 바디(The Body) 대표 △어떤 계기로 무용을 시작했나"고3때 무용가인 누나 류명옥씨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당시 누나가 무용학원을 하고 있었는데 건물 4층이라 수압이 낮은 관계로 매일 물을 채워다 주었거든요. 동생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그때 저를 본 누나가 "너도 무용 한 번 해봐라"라는 말에 운명처럼 무용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에피소드가 있었다면"군대를 제대하고 서울에서 처음 공연을 시작하면서 10년 정도가 가장 힘든 시기였어요. 무작정 무용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여러 공연을 다니며 춤을 배워야 했으니까요. 당시엔 잠도 연습실에서 자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3군데씩 공연연습을 다니기도 했어요. 또 큰 가방을 들고 후배 집을 전전하는 생활도 5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포기하지 않고 무대에 선 결과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는 무용수가 돼 행복합니다. 더불어 최고의 무용수를 만나 결혼한 일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운명이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때 자기가 원하는 일들이 이뤄지는 것인가 봅니다. 결혼 후 2002년 4회 'Japan International B
청주 신미술관이 2011 다문화 교육강사 파견사업으로 '미술관에서 배우는 다문화'를 운영한다.오는 9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강사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미술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감성교육에 의의를 두고 진행된다.강사로는 우즈베키스탄인 칼란다로브 가푸르씨와 다문화 가정인 김림 선생이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미술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전통 모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한다.칼란다로브 가푸르씨가 진행하는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이며 어린이집 등의 단체 예약만 받는다. 김림 선생의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로 초등학교 이상 개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모든 수업은 최대 20명까지 참여할수 있고 예약은 전화 및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 070-7518-5575)/ 김수미기자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저녁 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가수겸 배우 알렉스와 배우 이영아의 사회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음악과 영화를 결합시킨 아시아지역 최대의 국제음악영화제로 부상하고 있는 제천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영화와 음악 그리고 관객이 하나 되는 휴양영화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이날 개막식은 먼저 영화제조직위원장인 최명현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오동진 집행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함께 홍보대사인 배우 정겨운과 이윤지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게 된다.이어 제천 영화음악상 시상식이 거행되며 수상자 강근식 음악감독에 대한 VCR영상을 관람 후 시상식이 있고 축하공연으로 웅산 재즈파크빅밴드 공연이 10분간 이어진다.또한 경쟁부문 윤여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이 소개되고 저녁 8시부터 개막작인 '뮤직 네버 스탑(104)'이 상영된다.이번 영화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청풍랜드를 비롯해 의림지, TTC상영관 등에서 26개국에서 만든 10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50개 팀의 음악공연이 열린다.청풍호반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은 12일 밴드 강산에, 브로콜리 너마저, 아침 등이 공연을 하고 13일은 리쌍, 스윗소로우, 정인, 조문근 등이 출연하며 14일은
청주 출신으로 현재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경식(26·사진)씨가 '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5~30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무대에는 예선 경연을 통과한 225명의 무용수들이 모여 민족무용, 컨템포러리 무용, 발레 분야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콩쿠르에서 김씨는 1차에서 '파리의 불꽃' 파드되, 2차에서 1차에서 했던 클래식 작품 '파리의 불꽃'과 모던 작품 'Bro'를 경연했다. 모던 작품에서는 현재 국립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생 김윤식(22)씨가 듀엣으로 활약했다.3차에서는 '다이에나와 악테온' 작품을 경연해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앞서 김씨는 7월 초에 열린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3등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수상소감"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파드너 리회양에게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단장님과 지도위원 선생님들, 지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결과를 보고도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쁜 마음에 어깨가 무겁습니다"△준비기간과 작품 특징"준비는 지난 3월부터 했는데 발레단 공연, 리허설과 같이 병행하느라 힘든 시간
이상봉·손정완·스티브J요니P·이주영·도호, 뉴욕행도호, 손정완, 스티브J & 요니P, 이상봉, 이주영 등 5개팀이 '2011 콘셉트 코리아'에 참여할 패션디자이너로 선정됐다.지난해 2월 시작돼 9월 네 번째 시즌을 맞는 '콘셉트 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패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다.한국의 디자이너들을 효율적으로 뉴욕 패션시장에 선보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지 패션 홍보사와 연계해 패션 프레젠테이션과 비즈니스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5팀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국내와 해외 평가를 받았다. 디자이너의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 검증을 위해 해외 산업계 및 학계의 저명인사와 미디어, 바이어 등으로 구성된 해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애비뉴 매거진'의 수석 에디터 피터 데이비스는 "몇몇 디자이너의 의상은 뉴욕 다운타운의 편집 숍에서 바로 판매해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체의 곡선에 대한 뛰어난 이해를 바탕으로 마치 조각가가 작업한 듯 한 의상들도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9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