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되는 태풍, 집중호우, 폭설,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정과 이들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순직자 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씨앗을 전달하는 자선 음악회가 마련된다.(사)이재민사랑본부가 주최하는 이 음악회는 'Weness: 재난피해자와의 공존, 그 새로움'을 주제로 오는 10월4일 오후 7시2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자선 음악회는 청주시와 충북대, CJB청주방송이 공동주최해 행사 후원 기부금 및 현장 수익금을 이재민 가정과 소방공무원 순직자 가정에 장학금 및 생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음악회는 CJB 청주방송 최지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청주시립국악단 단원 35명이 펼치는 국악공연과 소프라노 박미경의 독창공연, 미녀마술사 Alice의 마술공연 등으로 꾸며진다.또 충북대학교 교수합창단 30여명이 합창곡 4곡을 연이어 들려주고 권정구 음악가의 기타공연 등이 진행된다.이재민사랑본부는 각종 자연재난과 인적재난, 질병재난 등의 피해지역에 대한 봉사활동과 생활지원 활동을 통해 재난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누군가가 함께 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삶의 희망을 전하는 일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
청원군 부용면 출신 화가 박천숙 씨 개인전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용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박천숙 화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부용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부용면 구석구석을 다니며 풍경을 담은 부용의 풍경 12개 작품을 포함한 20여 작품이 전시 된다.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 부회장과 경기미술대전 운영위원, 경기미협 한국화 분과위원을 역임한 박 화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국 공모전에 9차례 입상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 개인전 및 아트 페어를 열고 국내외 그룹전과 초대전에 110여회를 참여한 한국화 채색 부문의 거장이다.이종관 부용면장은 "부용면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KBS청주방송총국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하늘 사랑'이 30일 오후 7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10월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지역 내 공군가족과 시민,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최경수 PD가 연출하고 박혜령 작가가 구성해 클래식, 포크, 팝페라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1부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에서는 테너 김태훈, 전인근, 박현재와 소프라노 김은경이 출연해 낭만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 퓨전 콘서트 '하늘 사랑'에는 가수 박미경, 권인하와 팝페라가수 카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유, 여성소리그룹 미음(美音)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진다.방송은 오는 10월9일 오전 8시10분이다./ 김수미기자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작가 100여명이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미술장터를 연다.26일 개막식을 연 '아트청주 2011'은 개인부스 39개와 특별부스 11개 등 모두 50개의 부스로 구성, 운영된다. 회화분야에서는 강병완, 강호생, 손부남, 이동우, 정상수 작가 등이 참여하고 조각분야에서는 이기수, 황효원, 서정두, 강석범 작가, 공예분야에서는 김만수, 유해철 작가 등이 참여한다.또 신미술관, 쉐마미술관, 운보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 무심갤러리 등 지역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도 참여하고, 원로미술초대작가로 박영대 화백의 작품전시와 청주신인미술상을 수상한 배윤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청주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아트청주 2011은 오는 10월3일까지 이어진다./ 김수미기자
청주시가 현재 공석으로 있는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 공고기간은 오는 10월7일까지며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원서를 접수해 공개모집을 통한 서류전형·면접시험으로 선발하게 된다.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정당 및 기타 정치단체에 가입하지 않고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중 전문지식과 경험·능력을 겸비한 자로서 남자는 '병역법'에 의한 병역을 필한자 또는 면제자"이며 "현직 교수는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지휘자"를 모집한다.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합격자 발표는 10월28일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cjcity.net)에 게재해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신청서는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cjcity.net) 고시공고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 043-200~4422)로 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지난 지금 전쟁을 피부로 기억하는 세대들은 줄어들고 있다.왜, 누가, 어떻게 전쟁을 일으켰는지의 문제들은 아직도 회자되지만 누가, 어떻게 죽어갔는지, 왜 소리없이 사라져갔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없다. 예술공장 두레가 창작마당극 '귀동아 방귀동아'를 무대에 올려 60여 년 전의 전쟁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귀동아 방귀동아'는 보도연맹 학살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국가권력에 의해 이유없이 죽어간 이들의 죽음에 대해 반문하고 전쟁과 이념의 허상을 파헤치며 억울한 죽음을 맞은 해원과 상생을 이야기한 작품이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특별할 것 없는 40년대의 굴다리마을이 펼쳐진다. 방귀동은 굴다리마을에서 소작으로 연명하는 농사꾼이다. 신체 건장하고 성실한 그에게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바로 방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동네 처녀들의 눈총을 받지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가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평소 호감이 있던 마을 이장의 딸 점례와 우연한 계기로 정분이 나고, 이윽고 딸까지 얻게 되는 귀동. 그러나 귀동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장인어른, 이장과의 사이는 소원하기만 하다. 하지만 항상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싶다며 가
놀이마당 울림의 '우리가락 우리마당 토요상설공연'이 24일 오후 7시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 공연을 끝으로 폐막된다.이날 마지막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명인과 민족음악원의 '문굿 비나리'가 공연된다.토요상설공연은 국악실내악단, 판소리, 가야금연주단과 병창단, 무용단, 전통연희와 마당극 등 국악 장르를 총 망라해 22차례에 걸쳐 모두 22개팀이 공연했다.하늘줄타기, 북청사자놀음. 창극 쌀퍼주고 떡 사먹는 여자, 전통과 퓨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작 타악극 꿈 夢 Dream'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문화 공연도 펼쳐졌다.시민참여형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인 '두드리난타' 와 시민참여 공연프로그램인 '좋~다'도 운영해 두드리난타는 21회 285명이 체험했고, '좋~다'는 11개팀이 참가했다.3년 동안 펼쳐진 '우리가락 우리마당 토요상설공연'은 놀이마당 울림의 탄탄한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가락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들었다.지난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심의 결과 전국 11개 광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구본행 놀이마당 울림 대표는 "올해 잦은 비 속에서도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에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한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일환으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먼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전시관에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한국공예관이 주관하는 '한·일 규방공예전'이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전시에는 한국(충북)보자기 및 섬유작가 26명과 일본 규방공예를 대표하는 작가 23명이 참여해 보자기 공예품 50여점을 선보인다.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공예를 전공한 전업작가가 아니라 생활공예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작가라는데 특징이 있다.이들은 모두 천연 소재로 염색한 재료를 모아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다양한 형태의 조각보를 만들었고 책상보, 커튼, 보자기 등 종류와 색상과 기능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전시가 끝나면 일본 오사카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양국의 규방공예 작가들이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스튜디오 2층 전시실에서는 충북을 대표하는 5명의 작가가 '같음과 다름'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충북을 대표하는 김정희, 박계훈, 박진명, 이승희, 정광호 작가가 참여한다.2011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일환으로 외부작가를 초청해 입
청주를 대표하는 미술축제로 청주미술협회가 주최하고 ART CHEONGJU·2011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ART CHEONGJU·2011'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펼쳐진다.9개의 특별전과 40여개의 작가 개인부스 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ART CHEONGJU·2011'은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의 '청주미술원로 초대전'과 2011 청주신인미술상의 주인공인 배윤환 작가의 작품전시가 마련된다.또 전시공간으로 각광받는 운보미술관, 쉐마미술관, 신미술관, 무심갤러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등에서 각각 특별전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우리수사랑회가 참여하는 '아트상품마켓'과 '72회 충북 유·초·중·고생 사생실기대회 입상작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개인부스 전에는 강병완, 강석범, 강호생, 고영환, 곽혜진, 권명희, 김기택, 김만수, 김정숙, 김태수, 류시호, 류인숙, 민병구, 박동균, 박병희, 박주남, 박지원, 박홍순, 배진석, 성낙훈, 손부남, 유해철, 윤갑용, 이기수, 이동우, 이미령, 이상숙, 이상애, 이유중, 이희정, 전상관, 전상화, 전성숙, 정봉길, 정상수, 조근영, 조 영, 최재자, 황효원 작가가 참여한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사진) 화백이 일본 동경 오모리 빌 포토 아트리움에서 열린 현대국제미술전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외무대신상)의 영예를 안았다.사롱브랑미술협회가 주최한 현대국제미술전은 올해가 15회째로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35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현재 사롱브랑미술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박 화백은 이번 미술전에서 생명의 움직임을 태극의 형상으로 음과 양의 윤회사상 이미지를 표현한 '율-생명(한지위에 먹과 채색, 158x138cm)'이라는 작품으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김수미기자
가을의 문턱에서 지난 19일 오후 영동 난계국악당(영동읍 부용리)에서 명인 조갑용과 난계국악단이 함께 흥겹고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쳤다.경기도립국악단 사물악장 명인 조갑용과 난계민속 풍물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가죽과 쇠에 불과한 재료를 악기로서 생명을 불어넣어 만물이 예술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명인 조갑용과 난계국악단이 함께한 '성주굿을 위한 국악 관현악'을 시작으로 사물반주에 태평소 소리, 한량무 춤사위가 합쳐진 '태평소 시나위와 한량무'로 멋진 무대를 이끌었다.공연을 함께한 명인 조갑용은 일곱가지 기예를 두루 섭렵한 만능 음악인으로 영남 풍물놀이의 독보적인 존재다.특히 다양한 장구 가락과 묘기를 선보인 농악놀이 '설장구'는 답답한 속을 확 뚫어주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앵콜 공연 요구와 함께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이어 열린 △호남우도 △태평무 △산조병주 △풍물판굿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객들의 호응속에 펼쳐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사물놀이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며"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해 국악과 더욱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동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 - 조선시대 화려하고 장엄한 불교미술과 고고하고 우아한 청자를 낳은 고려와는 달리 조선은 유교를 정치이념으로 채택하여 청렴하고 담백한 공예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서민적이고 실용적인 공예가 발달한 것이다. 도자공예는 상감의 화려함 대신 백자의 단아함이 눈에 띄고 분청사기 역시 접시, 매병, 항아리 등 실용적인 용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많이 탄생했다. 목공예는 문갑, 탁자, 경대, 필통 등 일반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며 흥했으며 십장생 무늬를 넣어 소박한 인간의 염원을 담았다. 나전칠기, 지공예, 자수공예, 짚풀공예 등 수많은 공예품들이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이루면서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에 그림자처럼 투영되었다.그렇지만 조선의 유교는 공예를 서민의 품으로 돌려준 반면에 사농공상은 장인의 능력에 관대하지 않았다. 조선 후기 수많은 예술작품과 장인들이 소홀히 다뤄지거나 소멸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역사의 단절과 뼈아픈 상처- 일제와 8·15일제강점기는 우리의 역사문화를 단절시키고 정신까지 황폐화시켰다. 옛 것과 새로운 것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융합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발산하고 시대정신으로 꽃피워야 할 문화가 최대 고비를 맞은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