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사전투표소에서 유투버 등이 몰래 설치한 불법카메라가 발견되면서 각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 별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이 도내 우편투표함 보관소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교통수단은 철도다. 주요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서도 철도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충북은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0년 3월 조선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충북선이 착공, 이듬해 11월 조치원~청주(22.7㎞) 구간이 영업을 시작하며 철도 시대가 열렸다. 지난 2004년 4월 1일 고속철도(최고 속도 330㎞/h)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위상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KTX는 경부선(서울~부산), 호남선(용산~목포)을 시작으로 2011년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2017년 강릉선(서울~강릉),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 중부내륙선(부발~충주) 등을 차례로 개통하면서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앙선을 서울역까지, 중부내륙선은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충북은 KTX 운행 6년 만인 2010년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 ~ 부산 간)
[충북일보] 김부겸, 정세균 전 문재인정부 국무총리가 김경욱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후보는 2일 충주 대수정다리와 이마트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자리에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합세해 충주 정치교체에 힘을 보탰다. 김부겸 전 총리는 "윤석열 정권에서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생경제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김경욱을 선택해 충주시민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자기 마음대로 국정운영하는 윤정권 심판해야 한다. 국정견제와 충주 발전 위해 김경욱을 국회로 보내자"며 "충주시민들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김경욱을 선택하면, 김경욱이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경욱 후보는 "14년 충주 정체를 심판하고, 교통·관광·정주여건 혁신으로 충주의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저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바뀔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정세균 - 김부겸 -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충주 찾아 김경욱 지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에 들어서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의 여야 공방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여러 차례 위법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저지른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가 여론조사(ARS) 기계 구입 운용 의혹에 대해 거짓으로 해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공직선거법과 선거 여론조사 기준이 바뀐 것은 2016년 1월"이라며 "공교롭게도 그해는 20대 총선이 열렸던 만큼 무엇을 감추기 위해 해명까지 거짓으로 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달 27일 "2017년 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의뢰받은 기관이나 단체만 여론조사가 가능하다"면서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박 후보는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함께 여론조사 실시 신고서와 설문 내용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을 '허위날조 케이크 사건'이라고 성명서를 낸
◇ '이미 유치된 쿠팡을 유치하겠다(?)'…뒷북 공약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쿠팡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센터를 청원구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제적 기능이 융합되는 공항 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그의 약속이다. 청원은 청주공항 외에도 수도권 내륙선, 충청권 광역철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 배경이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청주공항이 아시아 물류허브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육성과 경제적 기능이 융합된 공항경제권을 조성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문제는 송 후보가 공언한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 유치 공약이 제대로 된 공약인가 하는 대목이다. 이미 쿠팡은 지난 2021년 청주에 물류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자리를 틀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에는 4천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청명·한식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인 3~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인 9~10일 실시한다. 소방서는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선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및 소방장비 사전점검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산불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ㆍ운영 통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유지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근무는 선거운동, 투·개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국회의원 선거일에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소방본부는 도내에 663개소를 점검하고 개표소 내부에 소방공무원을 고정배치 하는 등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투표 기간 소방 순찰도 강화한다. 고영국 도소방본부장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선거 기간 동안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 선거의 사전 투표일(5~6일)과 선거일(10일)에 모두 일을 하는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투표시간 보장' 관련 공문을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직능·경제단체 등에 보냈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투표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공직선거법 6조의2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줘야 한다.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의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같은 법 6조 3항에는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휴무나 휴업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근로자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각 기관·단체에서 소속 직원들의 선거권 행사 보장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2일 괴산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주요 핵심공약으로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및 괴산 랜드마크로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관련 업체 유치 △농산물 재해보험과 수입보장보험 대상 품목 및 지역 확대를 꼽았다. 박 후보는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약 7천500여평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 추진해 낙후된 터미널 일대를 개발하고 공동주택, 아트센터, 근생시설 등을 공급해 괴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은 전국 10대 배추 주산지로 전국 2위의 절임배추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K-김치 선도지역으로 지정 육성해 김치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 인프라 개선 공약으로 △중부내륙철도 연풍역 하반기 개통 및 서울 수서∼거제 조속한 완공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보은~괴산 고속도로 추진 △서산~괴산(괴산읍 IC)~울진 동서횡단철도 추진 △괴산읍(행정학교)∼감물 국도 19호선 2.3㎞ 조속한 개통 △송면~미원간 도로 확장 △호국원 진입도로 4차선 확장 △질마재 고갯길 사고위험 구간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일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북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충북 대표 복합 예술공간으로 기능할 충북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언했다. 충북은 문화·예술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충북을 포함해 강원, 경북 3곳뿐이다. 뿐만 아니라, 도립 도서관, 도립 문예관, 도립 문학관 등 충북도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없다. 이에 창작활동 환경도 열악하지만, 좋은 작품이 나오더라도 공연·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공연장과 전시장이 있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 또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후보는 "거점 미술관 부재로 충북 기반 지역작가·단체의 활동 및 다양한 예술 담론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실정"이라며 "충북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해서라도 도립미술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정당의 각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이슈는 늘 지역 유권자들의 화두로 떠오른다. 본보는 충북 경제 이슈를 분석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관련 공약을 검토해 유권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충북 경제 핵심 이슈 톺아보기'는 신산업·항공·철도 등 3개 분야를 집중조명한다. 충북 경제의 새로운 중심 축이자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이다. 충북은 현재와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국가첨단전략산업들을 오래 전부터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해당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충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충북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원에 힘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충북 여야가 제시한 미래 산업 관련 공약은 전반적인 유사성을 갖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주요 골자로 첨단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첨단전략산업 선도적 구축을 통한 신성장수도 충북 구현'을 정책기조
[충북일보] ◇ 청와대 이전 확률 6% 수준…행복회로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의 대표공약은 청와대(대통령집무실) 청주 이전이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3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되면 행정수도 이전 완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이고 행정수도 이전은 청와대 이전을 필수로 한다는 것이 이 후보가 그리는 시나리오다. 그렇게 된다면 청주는 행정수도인 세종과 인접해있고 청주공항, KTX오송역 등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는 장점과 이전 부지도 갖추고 있다는 조건으로 청와대 이전이 가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누군가는 참신한 발상이라고 평할 수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보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야기되는 '행복회로'다. '행복회로'는 본인의 희망대로 미래를 예견하는 방식을 말한다. 설령 이 후보가 그리는 시나리오대로 정국이 흘러가더라도 청와대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더 적은 것이 현실이다. 우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한다'는 첫번째 조건을 충족시켜야하고,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이겨야한다'는 2번째 조건을 만족해야한다. 이후 '행정수도 이전이 다음 정권의 주요 이슈로 떠올라야한다'는 3번째 조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