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의 한 가운데 자리한 아름다운 공원 소금정에서 가을소리 음악회가 열린다. 공원 조경수의 단풍잎 내리는 소리에 음악 선율을 더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소금정공원 가을소리 음악회'는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신단양 이주를 기념하는 웅비의 탑 부근에 나뭇잎이 깔린 자연 무대를 차리고 그 위에서 가을소리가 연주된다. 초반부 공연은 가요 함께 부르기를 통한 분위기 조성, 중반부 공연은 전문 가수들의 가을음악 공연과 해금 등 악기 연주가 펼쳐지며 후반부는 통기타 반주로 7080세대 노래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연행사 외에도 이벤트 행사를 별도로 마련했다. 가을이 물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인 소금정공원 정취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운영, 가을밤의 으스스한 기운을 달래줄 모닥불 피우기, 맨투맨으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촛불 전달하기 등이 준비된다. 또한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어묵과 음료 등의 먹거리 장을 운영하며 행사를 지원한다. 주민자치위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 행사가 주민화합과 정서함양, 소금정공원을 통한 단양 관광이미지 쇄신에 기여할 수
◇단양민요△매바위골 동요"찐득아 찐득아 쯪쯪쯧쯧/ 무얼먹고 살았니 쯪쯪쯧쯧/ 오뉴월 염천에 쯪쯪쯧쯧/ (중략)/ 시커먼 피가 쯪쯪쯧쯧/ 찔끔났네 쯪쯪쯧쯧//-"단양 매바위골 동요는 충북의 대표적인 전래동요다. 전래동요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서 구전되는 동안 어린이들의 마음에 맞도록 다듬어지고 형식적인 틀도 어느 정도 잡히 된 가요인데 단양 매바위골 동요 중 찐득이 타령은 집에서 기르는 짐승, 그 중에서도 소의 몸에 붙어 피를 빨아 먹고사는 작은 동물 찐득이를 노래한 것이고 살구대노래는 그 어원이 확실하지 않으나 어린이 둘이 두 손을 맞잡고 틀을 만들어 밀고 당기면서 부르는 유희요에 속한다.구성은 어린이들이 소를 빙 둘러 싸고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찐득이 타령'과 어린이들이 둘 씩 짝을 지어 두 손을 맞잡고 부르는 '살구대 타령'으로 돼 있다.△매포민요"아강아강 우지마라 느어머이 낀조밥이/ 싹이나면 온다더니 아강아강 우지마라/ 우리어머이 찐조밥이 싹이나도 안오시네//(이하 생략)-"매포민요는 매포에서 채집한 여러 민요다. 즉, '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5기(2010-2011) 입주작가 김윤경숙·허은정씨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스튜디오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그동안의 작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층 전시실에서는 'visible and invisible'를 주제로 하는 김윤경숙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우리 사회이면에 숨겨진 일들과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비닐소재와 붉은색 마카를 이용해 기억의 오브제를 들춰내거나 그것들을 감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작품은 언뜻 보기에 붉은색 비닐처럼 보이지만 붉은색 비닐은 비닐이 아닌 붉은색 잉크매직으로 촘촘히 그렸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일정의 크기로 재단된 비닐은 작가만의 노동의 캔버스가 되고 그 시간은 다시 기억의 오브제로 재탄생해 섬뜩했던 그녀의 기억 속으로 초대된다.2층 전시실에서는 '내밀한 움직임'을 주제로 한 허은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국 여성 연극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스제천 코리아 여성연극제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제천시에서 막을 올린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리아 여성연극제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나이스제천 코리아여성연극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갑순)가 주관해 제천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전국의 우수한 5개 아마추어 여성극단을 초청해 5일 동안 개최하는 이번 연극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제천의 문화적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할 것으로 기대 된다.이번에 참가하는 극단의 공연 일정과 작품은 △24일 오후 7시 극단 가인 '동행' △25일 오후 7시 극단 한네 '시간밖에서' △26일 오후 7시 극단 언덕과개울의 '우리 오마니 살아계실적에' △27일 오후 7시 극단 톰방의 '시리동동 거미동동' △28일 오후 7시 극단 예인방의 ''마요네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나이스제천 코리아여성연극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천에서 시작한 연극제로 여성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천시민들의 수준 높은 다양한 연극공연을 통해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연극제에 출전하는 전국의 5개 여성극단은 주최지역인 제천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지회장 노현석, 이하 옥천예총)는 깊어가는 가을에 '사랑에 빠진 가을'이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10회 가을음악회'를 25일 오후 7시부터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가을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그동안 닦은 솜씨를 각 분야별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장으로 마련된다.이날 유동주(옥천읍)씨의 '입춤' 옥천여중 예다움관악단의 '축배의 노래', 'I Will follow him'옥천민요연구회 이순임외 2명이 '창부타령','뱃노래'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충북국악협회회원들이 '지전무', 색소폰 연주, 성악 등을 펼친다. 이 행사를 준비한 류화선 옥천예총 사무국장은 "옥천의 예술인들이 주축이 돼서 공연을 펼친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하게 된다"며 "부족하지만 많은 박수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는 동안 한 맺힌 삶을 살아야 했던 아씨의 운명을 그린 악극 '아씨'(이종훈 각색, 이창구 연출)가 21, 23일 충북 영동과 보은에서 공연된다.충북도 지정 예술단인 극단 '청년극장'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영동난계국악당에서, 23일 오후3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악극 '아씨'를 무대에 올린다.또 지난 17일 충주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시, 군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 '청년극장'은 26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28일 증평군민회관, 30일 제천문화회관, 11월1일 음성문화회관에서 잇따라 '아씨'를 공연한다.악극 '아씨'는 70년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던 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다.한 여인의 가슴 아픈 일생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악극 '아씨'는 기막힌 운명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인내와 순종으로 시부모를 봉양하고 지아비를 섬기는 '아씨'를 주인공으로 삼았다.이번 공연은 격동의 시절을 보내며 전통적인 외유내강의 여인상을 재현하고 있는 '아씨'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눈물샘을 자극한다.엄격한 선비 집안의 외동딸 기순은 어른들의 뜻에 따라 출가하고 여필종부 삼종지덕의 가르침을 따르는 한국의 전통여성이다
한국 전통춤의 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명인명무전 국향(國香)'공연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김평호)이 27회 정기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무용단원들의 '화선무'를 시작으로 정재만의 '광대무', 송순섭의 '판소리', 국수호의 '장한가', 박재희의 '태평무', 김평호의 '소고춤-김평호류'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인다. 여기서 정재만이 선보이는 '광대무'는 한영숙 선생의 생전 고증을 통해 즉흥적인 요소로 춤을 추는 작품으로 맺고, 풀고, 흐드러지는 경지에 도달해야만 출 수 있는 기교가 돋보이는 남성 독무다.이어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자 유네스코 지정 인류구전인 판소리를 송순섭이 공연하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부터 음식타령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국수호의 '장한가'는 유교적 학풍의 생활풍습으로 객선비의 모습을 대상으로 풀어낸 한량춤으로 무용가 국수호에 의해 무대화 됐고 2010년 관객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꼽혔다.박재희의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디딤새,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 있는 손놀림이 다른 춤에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18일 청주시립예술단 신규 상임단원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했다.문체회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결원인원 32명에 대한 실기·서류전형과 14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립교향악단 21명 모집에 13명(수석 1, 차석 8, 일반 4), 시립합창단 5명 모집에 2명(일반), 시립무용단 6명 모집에 5명(차석 1, 일반 4)을 각각 선발했다.최종 합격자는 이달 말 단원 등록과 11월 초 위촉을 거쳐 해당 단체에 소속된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나타난 원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가 연극으로 만들어졌다.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 연기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막이 오르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바로 그것이다. 연기문화원이 주관하고 세종시 성남고교 연극부 학생들이 직접 공연의 소재를 찾고 이야기를 구성한 이 작품은 세종시가 탄생되기까지 연기군 남면에 살던 한 학생과 부모의 실제 생활 모습을 다뤘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주진홍 교사는 "성남고교가 위치한 연기군 남면 종촌리가 과거의 모습은 모두 없어지고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겠지만 지난 추억만큼은 간직하고 싶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작가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우행시)'은 강동원과 이나영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은 2006년 작품이다.
한남대는 "우리 학교 멀티미디어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임효영씨(사진)가 지식경제부 주최 '제46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애니메이션 '스웜(swarm)'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씨는 작품에서 군중과 학자,상인,왕,그리고 곤충인 파리를 등장시켜 우화적 표현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3층 전시장 홀 C에서 열린다. 영어 스웜은 우리말로 '곤충의 떼' '군중'이란 뜻이다.
# 충북의 민속예술 민요는 노래로 된 구비전승의 산물이다.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로 특수한 집단의 노래도 아니고 판소리처럼 일정한 수련을 거쳐야만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단순해서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그들의 생활, 감정, 사상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국민적 노래라고 할 수 있다.민요에서 가장 잘 발달돼 있고 세분화 된 것이 노동요인데 작업의 노역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농업노동요, 어업노동요, 벌채노동요, 길쌈노동요, 잡역노동요 등으로 나눌 수 있다.충북 지역은 주로 농업을 생업으로 삼아 왔기 때문에 농업노동요가 잘 발달돼 있다.먼저 충북의 민속예술로 청원지역 민요를 살펴보면 낭성산판소리, 동평들노래, 미호천방축노래, 현도두레농요, 화당길쌈놀이가 대표적이다.◇청원민요△낭성산판소리-청원군 낭성면서 불리고 있는 노래낭성은 청주 상당산의 동쪽에 있는 속칭 '산안'으로 산이 많고 큰 나무가 많아 인근 고을에 집 지을 재목이나 청주읍내의 땔감을 공급 또는 조달하던 곳이다.산판소리는 옛날 산에 있는 풀이나 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말리는 말림갓에서 관청의 허가를 받아 나무를 베거나 나르는 산판에서 일꾼들이 부르는 벌목노동요에 속한다.
'카멜레온, 인간적 가치척도 재발견'을 주제로 한 최해경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9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갤러리이드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갤러리이드가 주최한 신진작가 지원 공모에서 최해경 작가가 최종 선발돼 전시를 지원받게 됐다.작가는 '카멜레온'을 모티브로 인간과 카멜레온이 어떠한 본질에서 닮음이 있는지에 주목했다.작가가 주목한 인간과 카멜레온의 공통점은 '비겁함'일수도 있고 '적응력'일 수도 있다. 강렬한 색채와 형태로 풀어내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냈고 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가치척도'를 카멜레온과의 결합으로 승화 낸 피조물이라 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