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하는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이 19일 오후 2시 옥천군 옥천읍 지용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육아를 전담하는 엄마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통해 아이의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육아종합지원센터,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북본부 등 충북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협의회가 참여해 지용제 행사장 내 출산장려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아빠들의 육아실천 공약 손글씨 쓰기, 출산장려 홍보용 풍선 나눠주기 등으로 진행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농협충북본부는 18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3개 농협이 추천한 40여명의 이주여성과 남편들은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 평생학습관 제1요리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곳에서 농산물과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실제 밑반찬과 생활요리 등을 만들어보게 된다. 이응걸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농산물 가공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다문화가족소식지 '색동저고리' 2017년 봄호(사진)가 발간됐다. 책 표지는 충주에 살고 있는 페루 출신 결혼이주여성 까린 아끼노 휴노씨의 가족사진으로 장식했다. 이번 호는 까린 아끼노씨의 남편 최진구씨가 쓴 '여는 글'로 시작한다. 최씨는 낯설고 힘든 페루 생활에서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현재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기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기획특집으로 '다문화 예비학교'에 대해 소개했고 이주여성 채용 우수기업 탐방,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식과 각 나라의 문화차이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카툰 '베트남에서 온 프엉씨의 이야기', 각 나라의 음식 레시피를 소개한 '맛있게 만들어요', '알아두면 좋아요' 등의 코너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색동저고리'는 결혼이주여성이 기사 작성과 모국어 번역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 2013년부터 충북도와 농협중앙회 충북 본부가 공동 소식지 발간을 위한 협약을 맺어 공동 편집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이 5월부터 9월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1106)에서 운영된다. '콩닥 콩닥 두 개의 심장'이란 주제로 진행될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와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숲을 공유하다' △부부가 함께 하는 산전체조를 통해 부부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부부 오감 힐링' △다육식물으로 미니정원을 만들며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별빛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야간 등불 나들이'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임신 16∼32주 여성(배우자·자녀 동반 가능)을 대상으로 매월 1회(인원 10명·참가비 3만원),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daslim.fowi.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전자우편(메일, yzy0320@fowi.or.kr)으로 보내면 된다. ☎ 054-639-3545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018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4곳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곳, 2018년 2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추가 설치 지역은 상당구, 서원구, 청원구로 구별 1곳씩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자녀 양육을 위한 품앗이 그룹을 연계·지원함으로써 양육으로 인한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모유수유 상담실을 운영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모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뇌세포를 성장시켜 지능을 높일 뿐 아니라, 포근한 엄마 품에서 감성지수 EQ를 높여준다. 또한 치아발육·충치예방 효과까지 탁월하며, 산모의 산후회복을 도와주며 유방암·난소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출산 초기 산모 유방울혈 증세 등으로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어들어 우리나라 6개월 완전모유 수유율은 18.3%(2016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2월부터 모유수유전문가와 함께 개인별 모유수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모유수유 상담실을 운영해 노하우를 전수하며 산모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로 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 대부분이 모유수유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 모(36·영동읍) 씨는 "모유수유 상담 후 모유를 거부하던 아기가 덥석 덥석 한번에 엄마 젖을 무는 모습이 신기했으며, 밤중 수유에도 성공 했다"는 반가운 메시지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모유수유 클리닉'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기로 참여 중인 21명의 임산부들은 우울증 및 감염병 예방, 영양관리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함께 모유수유 전문가로부터 산전·산후체조, 모유수유방법 등을 배우고 익히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자들의 큰 사랑 속에 군 보건소는 이달 25일 종료되는 1기에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8주간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모유수유 클리닉에 참여할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2기 때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강의의 맡아 효과적인 모유수유 방법, 산전·산후 관리법 등 수업 내용이 한층 더 강화된다. 이와 더불어 숲길 체험, 아기용품 만들기 등도 마련돼 더욱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이기 때문에 꼭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서둘러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는 아기에게 면역 기능을 증가시키고 아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 동이파출소는 지난 18일 동이파출소에서 동이면 노인회 상호간에 마을 공동체 치안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사회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노인과 함께 공동체 치안을 전개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간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체계 내실화를 통해 치안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이면 노인회에서는 교통사고 및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자발적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 노인학대 예방 홍보 및 학대발견시 신고협조 등 기타 관련 신고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동이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백천수 동이면 노인회장은 "파출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별 순찰과 예방 홍보활동으로 범죄 및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파출소장은 "이번 마을 노인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보호체계를 통해 마을이 평온한 분위기 조성에 서로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데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7일 출범에 앞서 '양성평등 실현 허브기능 수행'의 새 비전을 담은 CI를 제작했다. 13일 재단이 선보인 CI는 '충북(CB)의 C와 B가 좌우에서, 가운데 여성(W)을 감싸는 형상으로 충북 여성과 가족의 역량강화·복지향상을 지원해 양성평등 실현의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는 재단의 비전을 담고 있다. 주요 색상은 초록, 빨강, 보라 세 가지 색상으로 각각 생명·태양·여성과 가족을 의미한다. 세 가지 색상이 서로 어우러져 화합하는 모습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희망찬 충북여성, 여성·가족의 평등하고 행복한 미래, 양성평등 충북'을 형상화하고 있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의 CI에 양성평등한 충북 실현을 위해 여성·가족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충북도라는 재단의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일 여성정책전문가, 여성·시민사회단체, 학계, 다문화, 일자리 등 교육·정책연구 추진과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교육 및 연구계획 수립과 재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전망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사업의 하나로 영유아 발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돼 12주간 진행되고 아이와 부모의 애착프로그램과 키즈 아이돌 댄스 등으로 실시된다. 애착프로그램은 2∼3세를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베이비 마사지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한 놀이법등으로 구성됐다. 키즈 아이돌 댄스는 6∼8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고 청소년 문화의 집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성친화도 충북' 실현을 위해 민선6기 충북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충북여성재단 출범이 돌연 연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공지됐던 여성재단의 공식 출범일은 29일이다. 그러나 출범 예정일인 29일 도 여성정책관실 관계자는 여성재단 출범식을 오는 4월27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9일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도지사와 공무원 등이 다수 참석하는 출범식 행사가 선거법에 위반될 여지가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서였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는 있지만 충북여성재단과 같은 도의 출자·출연기관의 출범식은 예외 적용을 받는다"면서 "앞서 29일 여성재단 출범식 개최 관련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도의 법령해석 요청이 있었으나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그렇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도가 밝힌 여성재단 출범일을 연기한 이유가 석연찮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여성재단 내 인선 작업이 지연되거나 업무환경 정비가 마무리되지 않아 미뤄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여성재단 관계자는 "사무실 내 전화와 인터넷 시설 정비가 진행
[충북일보] 박종복 22대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이 28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부인회 충북지부 이·취임식은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21대 지부장을 지낸 안봉화 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한국부인회가 난관에 봉착해 짧게 지부장을 맡아왔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나 이제 후배에게 중임을 물려주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관심을 가져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지부장은 한국부인회의 산 증인으로, 50여년이 넘는 부인회의 역사와 함께 반평생을 동고동락한 여성단체의 거목이다. 기이양식과 인준장 수여가 끝난 뒤 박 신임 지부장은 안 전 지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강령 선언에서 회원들은 "애국애족 정신으로 힘을 합쳐 만족중흥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 합리적인 경제생활과 자질 향상을 도모해 여권을 수호하며, 가정 경제 합리화 운동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자"고 외쳤다. 이날 박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날의 아픈 상처들을 반면교사 삼아 서로 보듬고 위로해가며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른 여성단체와 상호교류는 물론 연대협력 강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