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SN를 활용해 제천비행장 내에 조성한 꽃밭을 홍보하는 '제천비행장 해시태그 이벤트'를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7일간 운영 중이다. 참여방법은 제천비행장 내 식재된 백일홍, 버베나,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사진을 본인 계정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제천, #제천비행장, #백일홍, #버베나, #해바라기'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후 이벤트 공지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제천비행장 내 꽃이 보이도록 촬영을 하고 인증사진에 본인 또는 가족이 등장해 식별이 가능해야 이벤트 응모에 가능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중복참여는 불가하다. 시는 응모기간 종료 후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중 85명에게 제천화폐 모아 2만원을, 이벤트 참여 사진 중 우수작 6건은 자체선정 후 제천화페모아 5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식재한 버베나 그리고 백일홍과 해바라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비행장을 널리 알려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방문객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마루금 일원에 쑥부쟁이, 정영엉겅퀴 등 가을야생화가 개화를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이르는 능선을 따라 둥근이질풀 군락 등 여름 야생화 또한 만발해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말 그대로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백두대간 일원인 도솔봉에서 죽령으로 이르는 구간에는 소백산국립공원 특정식물인 솔나리, 왜솜다리 등도 개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명환 자원보전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피어나는 야생화는 10월까지 탐방로에서 관찰이 가능하다"며 "지속되는 호우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소백산 천상의 화원에서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나라의 위기가 닥쳤을 때, 자신의 일상을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쳐 싸웠던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 우리의 편안한 시간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나라를 위해 힘쓰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은 후대에 오래 기억되고 되새겨야 할 마음가짐인 것 같다. 충청북도 진천에서 만난 역사적 순간과 배움이 있는 여행지 '도당공원'을 소개한다. 1999년 착공된 도당공원은 넓은 공간과 시원한 풍경으로 나라 사랑의 산 교육장이자 진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주차장과 의자,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도당공원은 왁자지껄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도당공원 내에는 충혼탑을 비롯해 월남참전기념비 및 6.25 참전비, 무공수훈자비 등 우리나라의 역사적 순간을 배우고 기릴 수 있는 기념비가 있다. 빗방울이 내린 오후 진천 도당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둘러봤다. △월남전 참전비 월남전 참전비는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진천군 출신 참전 전우들의 국위선양에 공헌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고 한다.
[충북일보] 진천군의 풍부한 지역 자연환경이 고품격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며 즐길거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월면 무제산 자락 56ha 부지에 조성해 지난해 6월부터 개장한 '생거진천 치유의숲'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치유의숲은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의 산림인자를 활용해 일상에서 잃어버린 정서적 감성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난 것도 치유의 숲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통식 한옥으로 지은 힐링비채(건강증진센터), 숯채화효소원, 진천군의 특산물인 백곡 참숯을 이용한 숯온열치유실, 시각·청각·후각을 자극하는 오감체험숲길(6km), 명상욕장 등은 '산림복지' 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한다.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음양평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전국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한의학적 요소와 산림치유인자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1천4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 산림복지업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앞
[충북일보] 관광명소가 많기로 소문난 단양에서 구경시장이 먹거리 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양구경시장은 현재 5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 먹거리는 각종 SNS를 통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이라는 콘텐츠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경시장은 '먹는데 우선 욕심부린다'는 먹부림족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먹거리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먹거리 중 하나인 마늘 만두는 만두피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만두소가 꽉 차있으며 만두피에 찹쌀을 사용해서 식으면 더 쫄깃한 식감이 매력이다. 종류는 새우마늘만두, 떡갈비마늘만두, 김치마늘만두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초벌 찜한 만두를 포장해 갈 수도 있다. 구경시장 먹거리에서 빠지면 서운한 게 바로 마늘 골목을 중심으로 길게 늘어선 마늘순대집이다. 마늘순대는 보기에도 안에 마늘이 꽤 많이 들어 있는 데다 가격도 저렴해 음식이 아니라 마치 보약 한 접시를 먹는 기분이라고 관광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말한다. 여기에 순대 하나만 시켜도 푸짐하게 따라오는 깍두기,
[충북일보] 문화감성형 웰니스 라이프 리조트를 표방하는 호반호텔&리조트 제천 리솜 '레스트리'가 도시와 단절된 깊은 숲 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성황리에 폐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후원사이자 레스트리를 운영하는 호반호텔&리조트는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레스트리 그랜드홀에서 지역 공모부문 상영작 '메이드 인 제천' 등 다섯 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로비를 포함해 리조트 곳곳에서는 지역 아티스트를 포함해 세계적인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들의 예술 작품 15점을 선보이는 극사실주의 기획전이 진행 중으로 샘 징크스(Sam Jinks), 김영성 작가 등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밖에도 레스트리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무유공간'도 운영 중이다. 무유공간 1층에 위치한 무유아트존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이벤트가 이뤄지고 지역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원데이 클래스와 목공 체험공방도 이용할 수 있다. 레스트리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브이탑 가든'도 빼 놓을 수 없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사진)을 9월부터 10월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1월 예약은 홈페이지상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은 '2022 청원생명축제' 개최 기간 동안 캠핑장 내 대형 텐트를 설치해 셀프식당, 쌀밥집, 축산물판매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동안 캠핑장 내 화장실, 샤워장, 관리사무소 등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휴장기간 이후 캠핑장에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휴장기간 동안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그동안 진행되는 청원생명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한 9개 지역신문과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 2022)'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181개 업체 396개 부스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 충북도와 11개 일선 시·군도 부스를 꾸리고 '충북이면 충분하다'는 구호로 내륙의 바다 충북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도내 11개 시·군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내세워 자연과 문화유산, 맛과 레저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여행을 다각도로 소개했다. △충북도 '내륙의 바다' 충북호수여행과 웰니스 관광에 중점을 뒀다. '내륙의 바다' 답게 풍성한 계곡과 폭포 관련 관광지로 송계계곡, 쌍곡계곡, 물한계곡 등 여름 인기 관광지와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옥계폭포 등을 소개하고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부소담악, 둔주봉 등 호수여행 9경의 절경을 내세웠다. 쉬이 사그라들지않는 걷기길의 인기에 힘입어 청주의 청남대걷기길부터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까지 도내 11개 시군별 대표 걷기길을 한데 모았다. 거리와 소요시간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목계솔밭 캠핑장은 넓은 초원과 소나무 옆에서 강바람을 느끼며 자유롭게 캠핑할 수 있는 장소다. 시는 화장실이나 개수대 청소 등 최소한의 관리만 해 노지 캠핑장으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차박 성지'로 캠핑족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자 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자연 훼손과 음주 등으로 다른 캠핑객에 불편을 주는 사례도 생겼다. 시는 목계솔밭을 아끼는 캠핑객 의견을 수렴해 목계솔밭을 제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타당성 조사용역과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지난 5월에는 '충주시 캠핑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공사는 오는 10~11월 2달간 이뤄진다. 사이트는 카라반 75면, 오토존 72면, 피크닉존 7면, 프리존 17면 등 모두 168면이다. 획일화한 기존 캠핑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사이트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도 5곳으로 확대하고 매점도 들어선다. 환경 보호를 위해 조성 예산 중 11억 원은 오
[충북일보] 단양군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오는 27∼28일 2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대회 장소인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해마다 수만 명의 낚시객들이 찾고 있다. 대회 첫날인 오는 27일 오전 9시 가곡면 일원에서 견지낚시대회를 시작으로 수변무대로 이동해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단양 쏘가리를 주재료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중 한가지를 함께 이용한 '쏘가리 요리경연대회'에 전국 대학 8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또 오후 7시부터는 식전 공연인 'COOKIN' 난타와 쏘가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 후 개막식이 열리며 다수의 인기가수 공연이 포함된 전야제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둘째 날 열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지며 선착순 접수된 800명의
[충북일보]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방문객들의 피로와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추풍령면 작점리에 있는 (주)에이체이스엠 엔조이워터(대표 전미향)의 기부채납을 받아 힐링관광지 입구 250㎡ 규모의 회전교차로에 이 친환경 경관 분수와 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4개의 분수와 8개의 물 분사기, 1개의 꽃 모양 경관조명, 24개의 구형 등으로 만들어졌다. 약 2억 원을 들여 7개월 공정으로 업체에서 직접 디자인과 설치까지 도맡았다. 이 업체는 분수 기자재와 경관 조명시설 등을 제작한다. 중부권 최고의 복합 힐링 테마 관광지를 꿈꾸는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이 조형물을 기부채납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낮에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날리고, 밤에 은은한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분수 운영을 위한 물통을 설치하고 일일초, 페치니아 등으로 화단을 꾸몄다. 장진욱 군 힐링사업소 개발팀장은 "영동을 찾는 모든 분께 의미 있고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에 힘입어 레인보우 힐링관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휴가철에 관광객이 몰리며 명실상부한 최고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1일간 하루 평균 평일 2천 명, 주말 3천 명 등 총 2만6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21일까지 시설 개관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위치해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배경으로 높이 8m, 수량 650t 규모의 메인수조에서 대형 철갑상어의 식사 시간 이벤트가 열린다. 군은 타 시설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