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월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외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외지원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81%~100% 출산 가정이다.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와 미혼모 산모, 쌍생아 이상 및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기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다. 첫째아는 1~3주(5~15일), 둘째아는 2~4주(10~20일), 셋째아 및 중증장애산모는 3~5주(15~25일)이다. 비용은 기간에 따라 정부지원 이외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서비스제공 업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산모 주소지관할 보건소에 소득기준 등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 서원보건소(043-201-3271),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2회 임산부의 날(10. 10)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국악체험촌에서 관내 임산부와 함께 소통과 공감을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지역사회에 임산부가 존중 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와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가 행복한 영동'을 주제로, △아가 맞이 특강 △난타 체험 △전통악기 제작체험 △난계국악단의 태교음악회 등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소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특히 임신·출산·모유 수유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장혜주 강사(모유119 육아상담소 부소장)를 초청해 출산을 앞두고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와 출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소통을 기반으로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선물하고,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출산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 극복과 임신 출산의 친화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들이 10개월의 기다림 속 오아시스 같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여성회관은 26일 여성회관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갈비찜, 잡채 등 명절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생활 예절, 배례법, 다도교육, 한복바로입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이번 체험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우리나라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에 대해 나누는 젠더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페미니즘의 도전'을 주제로 '낯선 시선, 메타 젠더로 보는 세상',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정희진처럼 읽기' 등의 저자인 여성학자 정희진의 강연이 마련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젠더, 폭력, 진보, 인권 등에 대한 이야기를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도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여 가능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충북여성재단 교육·경영지원팀(☏043-285-2426)에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할 '다모아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19일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 회의실에서 60여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모아 사업은 '다시 모이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줄임말로 여성 및 아동 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위험요소나 사각지대, CCTV 설치지역 등을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여성친화 마을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충북해바라기센터(센터장 김보형)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위촉장 수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범죄예방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충주 12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각자 맡은 분야별 조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작업을 통해 마을지도를 작성하게 된다. 마을지도는 오는 11월 28일 성폭력 추방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향후 여성친화거리나 정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 마을지도를 통해 여성이 위험요소를 정확히 인지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8일 여성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1기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강해 21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여성리더십 향상,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문학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문화탐방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인용 제천시부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장월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축하공연과 빅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와 인사말,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20주 동안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20명에게 개근상을, 아카데미에 기여한 공로가 큰 수료생 8명에게 공로상을, 수료생 한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해 교육수료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장월순 회장은 "21주 동안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천 지역의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해 많은 활동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달 10일부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현재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이 사업을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상향 확대해 예외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가정(셋째 아이 이상),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가정, 쌍태 아 이상 출산 가정,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는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예외 지원은 9월 1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 현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받은 출산 가정은 180여 가구로 이번 예외 지원으로 더 많은 출산 가정에서 산모의 건강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641-3204, 304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출산 장려·양육 지원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에 제출된 '출산장려 및 양육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출산 장려금을 지원할 때 거주제한이 폐지되고 전입자에 대한 양육 지원금 지급 규정이 신설됐다. 신생아의 부모 중 한 명이 출생 신고일 기준으로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출산 장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생아가 출생 후 12개월 이내 입양될 경우도 부모의 거주 기간 제한(3개월)이 폐지된다. 양육 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출생한 후 60개월이 되는 달까지 지원한다. 청주에 전입하는 60개월 이하 셋째 이상 자녀는 전입 신고한 달부터 60개월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생아의 출생 순서에 재혼 가정도 포함됐다. 재혼 가정의 출생 순서는 친권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의회 복지교육위는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와 입양아 등에게 새로 개정한 지원금 지급 기준을 적용키로 수정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3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명 만들기 조기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성도서관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까지 여성도서관 3층 행복열람실에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베이비시터의 역할과 직업윤리 △아동 발달 단계별 이해 △동화구연 교구만들기 △신생아돌보기와 베이비마사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학습한다. 이용기 관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이번 강좌가 자기발전 및 재취업의 발판이 되는 유익한 강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여성도서관(641-3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지원한다. 음성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관리 및 청소 등 신생아 돌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첫째아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로 상향 지원한다. 둘째아 이상 산모,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미혼 산모,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하여는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예외 지원 대상자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 중증장애 산모는 20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덕신협이 출산 가정에 축하선물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덕읍에 따르면 읍 인구는 지난 1980년대 초 1만2천명까지 늘었으나, 현재는 5천800여명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7월말 기준 올해 주덕읍은 출생신고는 10건, 사망신고는 42건으로 출생이 사망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충주시 전체 출생신고 744건, 사망신고 996건에 비하면 출생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농촌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가 젊은층이 줄어들고 노년층이 늘어나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주덕읍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이렇다 보니 19세미만 인구는 836명으로 전체 인구의 14%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천540명으로 전체인구의 27%를 차지해 '초고령사회'가 됐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주민 모두가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식을 확산하고 주변 환경을 바꾸어 나가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관내에서 태어난 아이를 축하하고 기쁨을 같이 나누기 위해 기저귀와 같은 출산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협의체와 신협은 지난 4일 8
[충북일보=제천] 제천 영서동주민센터는 영유아와 함께 제천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시민을 위해 센터 내 여성휴게쉼터 '休(휴)' 및 슈유실을 설치했다. 센터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제천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공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수유실 비치 비품으로는 아기침대, 수유소파, 파티션, 전자레인지, 위생시설 등이 있으며 편리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공공기관을 방문한 여성이 안심하고 수유 및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위해 지난 7월 여성화장실 비치 선반과 에티켓 벨을 설치하는 등 여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