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 낳은 대한민국 무용계의 거장 고(故) 송범 선생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국수호·정재만 등 '현대 한국무용 거장 7인' 공연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평호)은 송범 선생 추모 5주기를 맞아 특별공연 '별의 전설 아! 송범'을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모두 2부로 구성된 이번 무대에는 송범의 제자들인 국수호, 정재만, 손병우, 양승미, 윤성주, 최영숙, 김승일 등 현대 한국무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예술 대가들이 1부에 등장한다.먼저 손병우가 '생령(生靈)의 신음'으로 무대를 연다. '생령의 신음'은 송범이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중에서 반주음악을 삼아 6·25의 비극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으로 지난 1959년 시공관에서 초연됐다. 미국 계열의 현대무용 기법이 도입되기 전, 독일의 메리 뷔그만의 현대무용 기법을 이용해 창작되어진 현대무용 형태라는데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이어 김승일·양승미의 '연가(戀歌, 사랑가)'가 펼쳐지는데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의 세계민속예술제전에 한국민속예술단의 레파토리로 선정돼 처음 무대에 올렸던 '연가'는 한국적인 남녀의 사랑을 나타내려는 의도로 춘
청주 출신 무용가 류석훈(댄스컴퍼니 더바디 예술감독)씨와 파트너 이윤경(연출가)씨가 오는 4월1일부터 18일까지 핀란드 포리극장에서 열리는 '2012년 PDC 포리무용단 축제'에 메인으로 초청된다.핀란드와 한국 춤의 진수를 한 무대에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류씨는 2010년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한 '춤작가 12인전' 초연작이자 듀엣작품인 '변형된 감각'을 선보인다.핀란드는 이들의 공연을 두고 "한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무용가의 공연"이라고 극찬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변형된 감각'은 2010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솔로&듀엣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두 사람의 움직임이 마치 한 몸인 것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춤이라는 것이 결코 말로써 표현되어지는 것이 아닌 느낌에 대한 사고, 즉 추상에 의한 표현의 재해석임을 제시한다.류씨는 앞서 국제안무자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 '나는 여기있다'를 올해 하반기 포리무용단의 초청으로 핀란드드로 가 안무와 함께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Back to Basic Serise 3「Bach」No. 1'를 부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난곡으로 꼽히는 바흐의 '브란덴부르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서양 클래식 음악의 기틀을 다져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인 '바흐'는 생애를 통틀어 많은 관현악곡을 작곡했다.독일음악의 원류라 불리우는 '브란덴부르그' 협주곡은 세계의 모든 교향악단이나 실내악단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가진 연주곡으로 꼽힌다. 연주기술의 기교적 요소와 교과서적 요소를 함께하고 있어 바로크 시대를 포함한 최고 난이도의 클래식 대표 곡이다. 이번 연주회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이종진 예술감독의 해설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곡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함께 즐기며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음악회의 특징이다.연주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문의 043-220-3826, 3828)/ 김수미기자
클래식음악 전문방송 채널인 KBS 클래식 FM이 지역 청취자를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봄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부터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아게이의 '다섯 개의 쉬운 춤곡' 등 개성 있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김현곤이 이끄는 채리티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또, 독일에서 오페라와 리트를 전공하고, 유럽과 일본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경미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를 노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실내악의 발전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채리티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를 통해 듣는 봄기운이 가득한 클래식 음악은 이번 음악회를 찾는 청중 모두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KBS 클래식 FM은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취자들에 비해 다양한 공연 문화를 섭렵하기 어려운 지역 애청자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청주시립국악단이 2012 전통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4월2일부터 12월14일까지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소금 등 모두 4과목으로 진행된다. 강습기간은 사물놀이·해금의 경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야금·소금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내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or.kr 청주시립국악단 자유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문의 043-200-4491)/ 김수미기자
가시고기를 꼭 닮은 아버지의 가슴 시린 자식사랑을 소재로 한 연극 한편이 무대에 오른다.극단 시민극장이 선보이는 '가시고기(각색 임승빈·연출 장남수)'라는 작품이 그것.오는 23일부터 4월3일까지 극장 씨어터제이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함에 눈물짓는 아버지의 희생과 진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이다.베스트셀러 '가시고기'를 원작으로 해 잔잔한 감동스토리를 연극으로 재탄생시켰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시인인 주인공 정호연이 등장한다.그는 화가인 아내와 결혼했지만 그의 아내는 아이를 낳자마자 자신의 꿈을 위해 다른 남자를 만나 외국으로 도피한다. 그는 홀로 아이를 키워왔으나 아이가 백혈병에 걸려 온갖 노력을 다해도 골수를 구하지 못 한 탓에 죽음에 임박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영원한 이별을 준비한다. 이렇게 절망이 극에 다다랐을 즈음, 소식이 끊겼던 아이 엄마에게 연락이 온다.아이엄마는 우여곡절 끝에 아이의 골수를 일본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그 골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신장이식을 준비하던 정호연은 자신이 정작 간암 말기였음을 그제야 알게 된다. 신장 대신 각막을 팔아 아이 수술비용을 마련하는
충북도내 노장층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회장 손병문)가 오는 5월 개최되는 '28회 충북청녕서화회전'을 앞두고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출품자격은 도내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노장층 서회 동호인들로 충북에 거주하거나 본적은 둔 40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종류는 한자나 한글, 서예 또는 문인화(사군자 포함)로 화선지 반절규모의 세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1인 1점을 출품하되 내용이 다를 경우 2점 이상도 가능하다. 출품료는 5만원이며 작품표구는 주최 측에서 공동 제작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청녕서화회(청주시 남문로 2가·043-252-8887)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회는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5월9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1층 전시장. / 김수미기자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인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로 유명인들이 몰리고 있다. 14일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교수와 여제자2'의 관객 가운데는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 스포츠맨, 정치인들이 상당수다. 지난 주말에는 스타 방송PD와 탤런트가 극장을 찾기도 했다.예술집단 참은 "이들 유명인은 일반 객석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꺼린다"며 "주변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밀실공간인 VIP룸을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VIP룸은 극장에 1개뿐이므로 공연 회차별로 1개팀만 사용할 수 있다"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렸다. VIP룸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은밀하게 관극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응도를 지켜봐가며 VIP룸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02-2275-7103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화가 안다빈(24)이 4월4일부터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미, 마이셀프 & 아이' 전시회를 연다. 두 번째 개인전이다. 안다빈은 영화배우 안성기(60)의 아들이다. 2008년 첫 전시 이후 군 생활을 통해 돌아본 자신의 모습을 화면으로 옮겨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정물 자화상을 건다. "기분이 좋을 때와 기분이 가장 나쁠 때 그림을 그린다"는 작가는 "캔버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릴 때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보다 캔버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릴 때 더 많이 소통한다"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다듬는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원영주 큐레이터는 "작가의 캔버스는 최소한의 진심을 담는 노트, 즉 언어를 뛰어넘는 유일한 소통의 공간"이라며 "마치 그림 외엔 그를 흥분시킬 것이 없는 듯 그림을 그리고, 이를 공유한다"고 평했다. 전시는 10일까지다. 02-734-7555 / 뉴시스
MBC TV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 중인 영화배우 안내상(48)이 '너와 함께라면'으로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2009년 '연극열전2-앵콜 민들레 바람되어' 이후 3년 만이다. '너와 함께라면'에서 안내상은 70대 남자친구를 두고 있는 당돌한 20대 딸 아유미의 아버지 '코이소 쿠니타로'다. 딸의 남자친구가 자신보다도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내에게만큼은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다 해프닝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2010년 '너와 함께라면'에 출연한 개그맨 김진수(41)가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민준호 연출은 "'너와 함께라면'은 단순한 소동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심 어린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코미디다. 남녀 간의 애정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되짚어볼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4월20일부터 6월10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 뉴시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배복형)는 사진예술의 발전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모한 제25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과 입선작 152점을 발표했다.8일 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 보다 252점이 많은 877점이 응모, 전국 사진작가들의 큰 관심 속에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는 등 공모전의 수준이 향상됐음을 보여 줬다. 지부는 지난 4일 심의를 통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가작 5명 등 입상작 11점과 입선작 141점 등 총 152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정경숙(울산 북구) 씨의 '애도'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정상규(서울 구로구)의 '물총새의 사냥', 이경수(서울 도봉구)의 '마음속의 소통'이, 동상은 조동희(충북 충주시)의 '비상',이종행(전남 나주시)의 '강변서시', 이제식(대구 수성구)의 '님 가시는 길'이 각각 선정됐다. 또 가작에는 최병용(서울 관악구)의 '지킴이', 이명자(서울 송파구)의 '장날', 정채화(충북 제천시)의 '애기 앉은 부채', 김직년(울산 남구)의 '큰 스님', 심양섭(부산 남구)의 '추억'이 차지했으며, 입선은 배선희(경기)의 '관심2' 외 140
서양화가 김재관 작가의 기하학적 추상회화 45년의 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3일부터 오는 4월21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지난달 갤러리 팔레 드 서울 전시관에서 연 '김재관 기하학적 추상회화 45년-아베끄 10 아티스트(Avec 10 artists)'에 이은 청주 전시로 당시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전시에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 신작도 공개돼 최근 달라진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한다.196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변함없는 기하학적 조형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김 작가는 스승인 화가 박서보, 하종현과 함께 현대미술운동에 동참하면서 한국 현대사의 탈근대를 이끈 대표적인 추상화가다.그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선보인 '관계'시리즈에서 그리드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새로운 변형을 시도했다.1996~1998년에는 'Personalities'에서 교차(cross)의 기호화를 강조하면서 시간성, 평면성, 공간에서의 교차에 의해 이뤄지는 특성과 가치를 조형적 요소로 성립시켰다. 2000년대 '방형신화(myth with cube)'에서는 벡터(vector)를 통해 창조신화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했고, 최근작 'Cube-Se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