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12월부터 학교를 찾아서 수능을 마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지난 2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3학생들이 대학 입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좌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평생학습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총 87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화장기법, 희망릴레이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또한 수능을 마치고 들떠 있을 학생들에게 겉핥기식의 주입식 프로그램이 아닌 현실적이고 가슴에 와 닿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수험준비로 그동안 고생이 많았던 고3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돕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대학입학과 사회진출을 앞두고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충북일보] (재)충북여성재단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충북의 젠더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충북도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공무원, 여성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경기도, 충남의 젠더거버넌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충북형 젠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발표에는 안태윤 경기도 젠더거버넌스센터장이 젠더거버넌스센터의 설립과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박신연숙 서울 풀뿌리여성센터 바람 운영위원과 조윤진 충남여성정책발원 연구원이 풀뿌리 여성과 함께 만들어가는 젠더거버넌스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김학실 충북대학교 교수는 "충북의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함에 있어 거버넌스 구축의 목적과 관리 주체의 설정과 역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연령별, 성별, 지역별, 직업별, 인구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전문가나 여성, 청주시민만이 주축이 되는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대표는 "충북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여성단체의 상황을 고려한 수준별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앞으로 성평등 민·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2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21일 청원구 주성동 대원칸타빌 3차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흥덕구 가경동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어 2번째다. 내년에는 상당구와 서원구에도 각각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돌보며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에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성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박미영 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들은 평균 3.79년 동안 아이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여성 중 '결혼'으로 일을 그만둔 비중은 64.2%였다. 20일 통계청 산하 통계개발원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활용해 발표한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0~2015년 결혼한 여성의 초혼(初婚) 연령은 29.4세로, 1950~1954년 초혼 연령 19.1세보다 10.3년 늘어났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충북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15~49세)들은 결혼 후 1.49년 후 첫 출산을 했다. 도내 기혼 여성의 첫 출산은 주거비용이 많이 들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서울(1.75)과 경기(1.66), 세종(1.66)보다는 빨랐고 전북(1.46), 전남·제주(1.47)보다는 첫 출산이 늦은 편이었다. 첫째부터 막내 출산까지 걸리는 출산 기간은 3.79년으로 제주(4.23년), 전남(3.79년), 강원(3.85년)보다 짧았지만 울산(3.53년), 부산(3.62년), 서울(3.66년)보다는 길었다. 단양군은 출산 기간이 4.51년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여섯 번째로 출산 기간이 긴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여기서 출산기간이 짧다는 것은
제천여성도서관[충북일보=제천] 은 오는 23~29일까지 7일간 여성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17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여성들의 취미 및 교양생활을 돕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3~11월까지 전통민화, 천연비누만들기, 베이비시터 양성과정, 퀼트, 한자급수지도 등 5개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민화반과 퀼트반 회원들이 완성한 전통민화, 가방, 파우치, 인형 등 약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아빠 온(溫) 가족캠프'가 19일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성황리 마무리 됐다. (재)충북여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프랜디(friend+daddy) 퀴즈왕, 샌드아트 공연, 아빠는 요리왕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도내 가족 80여 명은 프로그램에 마련된 소통과 화합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성의 가사 및 양육 참여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약속지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감정들을 일상의 작은 실천들을 통해 이어가자는 내용의 서약을 했다. 또 아빠들이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요리를 하면서 아내의 임신으로 인한 불편감과 통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임신 체험을 한 참여자는 "셋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 중인데 아내가 임신하면 열 달 동안 힘들지 않게 집안일을 내 일처럼 하겠다"며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가 아빠의 가사와 육아 참여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초석임을 알리고 가족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
[충북일보=진천]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진천군 평생학습센터)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사업인 뇌발달 · 그림책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실시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가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올 한해 3차에 걸쳐 아이돌보미 26명을 선발해 현재 총 105명의 아이 돌봄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2017년 11월 현재 1천633 가정 4천138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입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신규 서비스 신청이 154가정이나 증가해 돌봄서비스에 대한 맞벌이 부부들의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놀이 활동, 학교 등하원 등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시간제와 종일제 서비스로 구분돼 가정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해주고 있다. 이민호 센터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아이돌보미에게 보수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
[충북일보] 충북 여성의 고향이자 쉼터인 옛 충북여성회관의 5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북여성재단은 1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 김양희 도의장, 여성단체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여성과 함께한 50년: 충북도 여성회관에서 여성발전센터까지'를 주제로 심포지엄 및 사진전을 개최했다. 여성재단은 그 동안 충북여성재단의 전신이자 충북여성의 대표기관이었던 충북여성회관과 여성발전센터의 50년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모은 것으로 역대소장(관장), 강사 및 교육생, 직원들의 소장품과 기록 등을 전시했다. 사진전은 지난 1967년 북문로에 최초 여성회관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50년의 시간을 파노라마 형태로 선보인다. 사진전 개회식에 앞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50년사 연구를 총괄한 이정희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김미선 전 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권수애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김학실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 소장, 정영애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충북도여성회관(여성발전센터)의 역사적 가치와 기록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이달부터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및 주민 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관내 거주자가 출생신고 시 아기주민등록증, 기본증명서, 꽃, 케이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생신고 현재 생극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부모의 아기이며 출생신고 및 아기 주민등록 시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혈액형, 태명 등의 정보를 기록한 아기주민등록증을 기본증명서, 케이크, 꽃과 함께 제공한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출산 가정에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제공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같은 출산장려사업들이 저출산 문제를 더는 밑거름이 되고, '주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생극'을 만들어가는 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엄마들을 위해 센터 내 수유실과 유모차 및 휠체어, 살균기 등을 설치해 여성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1층 복지상담실에 마련된 수유실에는 아기침대, 소파, 수유쿠션, 전자레인지 등이 비치돼 민원처리를 위해 내방한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수유 및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입구에 설치된 유모차(휠체어) 살균기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고 살균시간 또한 20초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외출 시 자주 사용되는 유모차는 아이가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소독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 센터에 설치된 살균기는 살균력 시험결과 99.9%의 완벽한 살균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모차, 휠체어 외에도 아기띠, 카시트, 보행보조기,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살균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서비스 차원의 소독서비스를 제공해 육아용품의 위생관리 편의 도모로 엄마들의 고충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23회 옥천군 여성대회 및 여성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지역 내 12개 여성단체로 이루어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옥천군 여성대회는 1995년에 처음 개최 후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이하며 도내 최장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통 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고 1부 기념식, 2부 화합의 한마당 장기자랑과 더불어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전시회 등 어느 때 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대회로 개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흥을 돋구는 식전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강호연 이원면장, 전재수 청산면장 등 20여명이 '오빠야' 등의 가요 음악에 맞춰 유쾌하고 신나는 댄스공연을 펼치며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달이 넘는 기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춤을 연습해온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로 옥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김영만 옥천군수로부터 우수단체 표창패를 받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