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고장'인 영동지역 곶감 생산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곶감 작황을 조사해보니 1천300여곳의 농가에서 52만200접(1접=100개)을 건조해 지난해(46만2천500접)보다 생산량이 12.5% 늘었다. 전국 감의 5%(충북의 70%)가 생산되는 이 지역에는 2천600여 곳의 농가…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1월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1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5로 같은 달에 비해 1.2% 올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월 1.9%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던 것과 견주어 볼 때 상승률이 소폭 하락한…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내림세를 이어갔다. 2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ℓ당 5.73원 내린 1천942.1원을 기록했다. 이는 9월2주 이후 11주(66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그동안 84.1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대비 ℓ당 5…
청주, 대전 등 충청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김장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지역을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권역별로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장보기전에 물가정보를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옥천군은 매주 수요일 서민생활에 밀접한 88개 품목의 가격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게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군은 지난해 8월부터 매주 1번씩 주부들로 구성된 주민 5명이 지역내 주요 마트, 시장, 식당, 이·미용업소 등을 현지 방문하여…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충북지역 휘발유도 내림세를 보였지만 서울, 충남 등과 함께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ℓ당 9.48원 내린 1천947.85원을 기록,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
김장재료를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주보다 소폭하락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7개 지역, 37개소(전통시장 12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다. 가격 조사 결과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가족 기준)은 전통시장 21만7천320원, 대형…
청주지역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에 나선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롯데 챌린저 세일'을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 중에는 구매고객들에게 사은품 증정행사와 아웃도어·다운점퍼 특집전 등 겨울시즌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23일부터 오는 12월…
올 김장비용을 줄이려면 배추는 친환경매장에서, 고춧가루와 새우젓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청주YWCA는 지난 10~13일 청주지역 대형마트 5곳, 전통시장 5곳, 친환경매장 5곳 등 15곳을 대상으로 배추 등 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2012년 김장물가 재료 물가조사'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5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경영진흥원이 19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6곳의 김장재료 15개 품목의 평균가격(4인 기준)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입하는 데 드는…
괴산시골절임배추가 당초 올해 목표한 114만박스(박스당 20kg)가 동났다.군은 지난해 보다 5만박스 증가한 114만박스 목표를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조기목표를 이뤄 285억원의 판매수익 성과를 올렸으며, 김장철이 끝나는 12월 중순까지 판매수익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고…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22만원 정도 들 전망이다.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4만 4천원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4일 현재 김장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을 조사·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전국 17…
올여름 태풍 피해로 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고되면서 충북지역 쌀값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태풍 피해는 적었지만 개발 호재로 농지 전용이 증가해 쌀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감소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생산량은 현백률(쌀 환산비율) 기준 산지…
휘발유가격이 7주 연속 하락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원대 벽이 무너졌다. 4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은 10월5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ℓ당 1천989.65원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4주 이후 10주 만에 2천원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경유와 등유가격도 지난주보다 하락해 1천8…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상승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201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보다 1.9%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122.3으로 전달에 비해 소폭(2.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13.6…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