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십수년간 고대해 오던 오송역이 드디어 개통됐다. 이제 충북은 바다와 접해있지 않은 '내륙의 섬'에서 전국 2시간 이내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국토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충북도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태양과 생명의 땅(오송바이오밸리, 솔라밸리)' 역시 오송이 그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오송역 이용객이 초반의 부진을 딛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개통 초반 연계교통망 부족과 주변 시설 미비로 이용객이 예상인원에 훨씬 못미쳤지만 개통 한달이 다된 최근에는 하루 이용객이 최고 3천500명을 넘을 정도로 정상화 단계에 들어갔다.KTX오송역에 따르면 지난 1일 개통후 초반기 하루 평균 이용…
◇교통지난 11월 1일 개통된 오송역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것이 교통 분야였다.개통과 함께 하루 50회의 버스가 운행됐지만, 오송역과 인접한 청주시와 조치원읍에서의 버스 이용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었다.연계 교통 수단인 버스의 배차 간격이 부정확하고, 조치원에서 오송역을 이용하는 버스편도 부…
지난 1일 개통된 오송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충북도는 오송역 버스운행을 대폭 늘린데 이어 도로망 확충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도는 먼저 청주대교에서 오송역까지의 국도 36호선에 설치된 신호등 25개를 연동체계로 정비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은…
오송역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오송역은 25일까지 무료로 운영돼 온 353면 주차장에 대해 26일부터 기본 30분 1천원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추가 10분부터는 300원이 더해지며, 1일요금은 1만원, 월정기 요금은 10만원이다.다만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1개월간은 50% 할인되며, 1일 주차요금은 5천…
○…코레일 철도공사가 취임한지 수개월밖에 안된 김모 오송역장에 대해 언론의 지적과 관련 문책성 인사를 단행해 눈총.최근 벌어진 오송역의 다양한 문제 발생의 뿌리는 준공에 앞서 개통한데 따른 것인데도, 철도공사는 모든 책임을 역장에게만 돌려 눈살.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준공 시점을 기다려 차…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오송관리역의 '생애 첫경험! KTX 자유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 상품은 유치원, 학생(초,중,고,대학생), 노인,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10명이상 단체에게 왕복 요금을 할인해 준다.요금은 300㎞미만(오송~천안,아산)인 경우 1만원이고, 300~800㎞(오송~부산…
지난 1일 개통된 '오송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충북도는 KTX 오송역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려고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다음달 1일부터 청주와 조치원역에서 오송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내년 예산 확보와 함께 오송역-옥산-…
○…경부고속철 오송역이 G20서울 정상회의로 인해 공사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조기 개통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본보 보도(10일자 1면) 이후 역사 시설 불량부분이 돌출.오송역은 최근 약한 태풍을 동반한 비가 오자 역사내에서 비가 새 에스컬레이터를 멈추는 등 시설 공사에 허점을 노출.본보 취재 당시 철도…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난관에 휩싸일 조짐이다. 이는 오송역세권 개발부지 인근의 지가가 추정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오송역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충북도 시행 구간인 '…
속보= '오송역' 주변과 오송과학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 중인 청원군 오송지역의 치안부재를 단독 고발한 본보보도와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이 치안대책을 마련했다.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김용판 청장의 지시로 오송지역 치안대책에 대한 계획안을 관할 경찰서인 청주흥덕경찰서에 하달했다.흥덕…
속보=오송역 조기 개통으로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국도유지사무소는 오송역 안내 표지 추가 설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충북도에 밝혔다. 정부의 지시로 준공 전 개통함에 따라 여러가지 문제를 노출시킨 오송역은 청주~조치원 36번 국도에 안내표지판이 1군데밖에 없어…
지난 1일 개통된 고속철로 인해 충북 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속철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는 이에 발맞춰 대대적인 관광 마케팅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도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내에 충북 관광…
○…오송역의 전반적인 문제가 공사기간보다 일찍 개통된 데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철도시설공단이 오송역에 강력히 항의해 눈살.철도시설공단측은 "개통되기 전 모든 건축을 끝마쳤으며, 주차장은 호남고속철 공사로 인한 문제인데 보도됐다"며 오송역의 언론 대응에 불만을 토로.오송역은 시설공단의 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