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빈집에 몰래 들어가 숙식을 해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B(60대)씨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수일간 거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귀가한…
[충북일보]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중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정문 출입구 인도 설치 공사를 하던 60대 A씨가 운행 중이던 굴착기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는 인도 경계석을 운반하던 A씨가 갑자기 길 위로 쓰러지면서…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내외다. 당분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 등에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1도 등 영하 4도~1도이고, 낮 최고기…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의 지지를 호소하며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전 마을 이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73)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
[충북일보] 13일 새벽 4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IC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후 사고 현장 통제를 위해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서 내리던 공사 직원 A(30대)…
[충북일보]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13일 상수관이 파열돼 주변 상가가 6시간 동안 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께 도로 중앙에서 갑자기 물이 솟구쳐 오르면서 성서동 상가 거리는 마치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린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도로 위로 솟구친 수돗물은 제과점 등 일…
[충북일보] 지난 12일 오후 3시47분께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난방 필름 등 발열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뒤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벽체를 타고 확산하면서 인근 농업용 비료생산 업체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난방 필름 등 발열체 제조 공장이 모두 불에…
[충북일보] 12일 오후 3시47분께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터 혼합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벽체를 타고 확산하면서 인근 농업용 비료생산 업체로 옮겨붙었다. 보은소방서와 옥천소방서는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3도~영하 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2~5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
[충북일보] 11일 오후 11시 34분께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의 한 견사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견사 1동(455.4㎡)이 전소되고 개 4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펠릿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충북일보] 11일 오전 5시40분께 옥천군 옥천읍 심청 2길에 있는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골조 건축물(394㎡)과 차양 시설 공작기계, 비가림 시설, 컴퓨터 등이 모두 타 2억2천2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소방서는 장비 1…
[충북일보] 10일 충북 북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남부는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18~12도고, 낮 최고기온…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최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시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겠다. 충북 전역의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북중·남부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 예상된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과 돈봉투 살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
[충북일보] 선거권을 박탈당한 상태에서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도운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전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