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각 건설 중 상판 붕괴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매몰됐다. 25일 오전 9시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세종~안성고속도로 9공구 총용천교(길이 270m, 6차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무하던 노동자 10명…
[충북일보] 이른바 '돌려막기식' 운영으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낸 차량 장기렌트(리스)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A(3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와 서울, 부…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3·1절을 맞아 이륜차 폭주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충북청은 국경일 폭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도내 주요 이륜차 폭주 행위 발생 예상지점에 교통 경력을 대거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통경찰, 교통순찰대, 교통범죄수사팀과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한식당에서 도로를 이탈한 SUV 차량이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2분께 강서동의 A식당으로 SUV차량이 들이닥쳤다. 이 차량은 입구를 부수고 건물 내부까지 밀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당시 해당 방향 테…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중·북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도내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중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12~영하 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각각…
[충북일보] '혈중알코올농도 0.039%'로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를 고려할 때 실제 운전 시점에는 처벌 기준치를 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충북일보] 남자친구를 성폭행범으로 무고한 20대 여성이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무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남자친구와 합의 하에 성…
[충북일보] 제천에서 신생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제천시 백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갓 태어난 아이가 숨진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심정지 상태의 갓난아기는 결국 숨졌다. 친모 A…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추위가 계속되겠다. 주말까지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6도로 영하 11도~영하 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1~4도다. 미세먼지 농…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겨울 막바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도내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충북 북동쪽을 중심으로 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등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
[충북일보] 청주·영동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충북도내 전역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보은·괴산·옥천·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 등 9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충북일보] 의뢰인이 맡긴 업무처리 비용을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사용한 법무사사무소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청주의 한 법무사사무소 사무장 A씨(51)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의뢰인…
[충북일보] 19일 오전 1시41분께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한 자동차 특장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동(374㎡)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 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일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하려 하고 자살 기도한 4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보은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미수) 혐의로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5분께 보은군 내북면 성암…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의 한 컨테이너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49분께 괴산군 소수면의 한 업체에서 직원 휴게실로 사용하던 컨테이너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컨테이너와 기자재를 태워 약 180만 원의 재산피해를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