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소득 작목으로 흰 민들레를 추가했다. 농기센터는 그 동안 지역의 부존(賦存) 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작목 개발 사업을 부단히 펼쳐왔으며 그 결과 오미자, 올고사리 등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간 기능 회복, 항암효과 등에 위력을 보…
올 하반기 '미국 부저병 발병'에 따른 벌 떼죽음에 대비한 토종벌·양봉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3~5월 총 81농가 474시료에 대한 유전자 검사(PCR) 수행결과, 62농가 352시료에서 미국부저병 원인균 보균율이 74%에 달해 '토종벌 미국 부저병 발생 주의보'를 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첨단 육묘시설을 갖추고 농업인에게 우량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가을배추 묘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인들로부터 육묘신청을 받는다.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일부터 60만주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7월 하순에 파종해 8월 20일경부터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육묘신청은 육묘트레…
지난해 긴 장마로 큰 피해를 주었던 고추 탄저병이 올해에도 크게 우려되고 있어 고추농가에 비상이 걸렸다.2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장마 전에 고추 탄저병을 반드시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추 탄저병은 고추과실에 발생되어 수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한번 발생되면 방제가…
음성 햇사레 복숭아의 성공요인을 충청북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도내 복숭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충청북도복숭아산학연협력단(단장 김길하 충북대교수 이하 복숭아 산학연)은 2011년까지 복숭아 산학연은 음성 햇사레 복숭아의 명품화 추진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충주와 괴산으로 사…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기술로 복숭아의 당도를 높이는 편리한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복숭아 나무가 수확기를 앞두고 질소성분을 과다하게 흡수하면 당도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를 이용해 수확 전에 질소성분 흡수를 억제시켜 당도를 0.8Br…
충주시가 지난달 28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칼슘제(영양제) 지원에 나섰다.시의 이번 칼슘제 지원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일 시와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이 참여한 우박피해 지원대책협의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이번…
미국으로 수출하는 배를 키우는 농가들이 배 봉지 씌우기 시한이 연장돼 농번기 인력부담을 덜게 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미국 수출용 배 봉지 씌우기 시한이 현행 '6월20일'에서 '6월30일'로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국산 배 생과실의 미국 수출검역요건에 따라 수출용 배는 미국에서 우려하는…
복숭아와 함께 세종시의 대표적 특산물로 자리 잡은 '토다메' 감자가 21일부터 본격 출하된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19일 "올해는 성숙기에 가뭄이 심해 지난해보다 작황은 좋지 않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10kg당 1만5천원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토다메 감자는 연기군 농…
전국 최고의 고품질 밤을 생산하는 충주에 전국 밤 재배자들이 모인다. (사)한국밤재배자협회(회장 조좌연)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전국 2천여 밤 재배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밤 재배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행사로 참석자들은 관련특강, 토론, 정보교환 등…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추진한 무병 묘 보급 사업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8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구마에서 발생되는 바이러스는 고구마 병해충 중 피해가 가장 크며 다음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해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에 크…
6월에 수확한 갈대를 가축에게 먹이면 볏짚보다 사료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 따르면 양축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간척지를 중심으로 국내 전체에 분포하고 있는 갈대의 적기 수확과 이용 방안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갈대를 적기인 6월에 수확한다면 가축의…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양산수박'출하가 한창이다.90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 회장 정봉택(68)은 40ha의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중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천, 수원, 서울 강서…
"바싹바싹 말라가는 농작물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만 하니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갑니다"최근 농촌 들녘이 유래 없는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지역은 올 한해 농사가 불투명해 질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예년 이맘때면 모내기를 모두 끝낸 논엔 물이 철철 넘쳐났다. 하지만 올해엔 이상고온에다…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은 국산 글라디올러스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수확시기를 앞당긴 글라디올러스 품종 평가회를 15일 충북 괴산 재배농가에서 개최했다.글라디올러스는 여름을 대표하는 꽃으로 주로 3월 말 노지에 심어서 7, 8월에 절화를 하나, 이번 평가회에서는 이른 봄 비닐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