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 바이오 수박작목반이 탑과채(수박) 프로젝트 시범단지에 선정됐다.탑과채 프로젝트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FTA에 대응해 국내 과채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 인증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33곳(수박 11, 딸기 10, 토마토 8, 멜론 3,…
누에를 이용해 가축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료첨가용 천연항생제가 개발돼 양잠농가와 가축농가의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1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누에 면역반응 유도 기술을 이용해 강력한 천연항생물질을 지닌 누에를 대량 생산, 이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닭의 사료에 섞…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충을 쫓는 벼 품종이 개발됐다.문제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발생 병해충 종류가 다양해지고, 발생량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런 현상으로 농가에서는 특정 제초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약제에 내성이 강한 잡초의 발생 증가, 농촌 노동력…
제천엽연초생산조합은 2013년산 잎담배 수매를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매장에서 실시한다. 제천엽연초 생산조합에 따르면 올해 수매하는 잎담배는 116농가에서 생산한 약400t을 수매하며 ㎏당 등급별 가격은 △1등 1만1천200원 △2등 1만150원 △3등 9천250원 이다.100년 동안 이어온 담배농…
단양군은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한다.이를 위해 군은 다음 달 말까지를 농촌일손 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인력알선 창구 운영을 통해 적기에 수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는 각급 기관단…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수확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내놨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자료는 농업인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일수 있다는 게 골자다.우선, 도로에서 선회할 때는 주변을 충분히 살핀 뒤 방…
영동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2천273t을 수매한다. 군은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오는 11월 15일까지 산물벼 639t을, 또 12월 31일까지 포대벼 1천634t 등 총 2천273t의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용 벼를 수매할 계획이다.톤백벼(800kg)는 읍면에 수요조사를 거쳐…
수입개방화에 대비, 우리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구성을 통한 화 된 브랜드축산물 생산과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 시스템구축, 체험관광 농장 운영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1~4일 충주시축산발전협의회(회장 정철근) 주관으로 충주시한돈협회와…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월동 밭작물인 마늘의 적기파종과 종구를 소독해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6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 파종 시기를 놓치면 월동 전 뿌리내림이 늦어져 생육이 지연돼 수확량이 줄어든다.씨마늘은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하고 무게는 5~7g 정도가 적당하다. 종구 무게가 1…
충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이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식품 특허기술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이 기술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와 기술 이전받은 업체의 성공사례 발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이날 소개할 특허기술은 농업기술원의 △유…
최근 수확기를 앞둔 영동의 감나무에서 둥근무늬낙엽병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둥근무늬낙엽병은 감 재배지역 어느 곳이든 흔히 볼 수 있는 병으로 해마다 이맘때면 큰 피해를 주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연초 지속된 한파로 수세가 떨어지고 발아기가 늦어진 감나무가…
청원군이 2013년산 공공미축미곡을 지난해 실매입량 11만5천332포(1포/40kg) 보다 4천213포 늘어난 11만9천545포를 매입한다.군은 산물벼 1만7천880포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낭성·가덕·남일·현도·오송·강내·옥산), 내수농협RPC(북이), 광복RPC…
농협 충북본부가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5계명을 제시했다. 3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가을철 수확기에 들면서 농기계 사용이 잦아져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민과 운전자의 주의를 요구했다. 농협 충북본부가 제시한 5계명은 △도로교통법 준수 △반사경·반사등 부착과…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이갑연 원장)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스트로브잣나무’의 종자를 올부터 국내에서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올해 생산된 종자는 약 95kg으로서 이는 790ha의 산지(여의도 면적의 9/10)에 식재될 약 240만 그루의 묘…
수경재배 인삼 잎과 줄기에서 새로운 기능성 물질이 발견됐다. '진세노사이드 F5'라는 기능성 물질은 염증을 억제하고, 미백효과가 뛰어나 인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수경재배 인삼 잎과 줄기에서 진세노사이드 F5의 대량 분리에 성공하…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