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14년에 10억600만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만2천t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농가에 필요한 비료 구입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
단양에 가면 마늘은 그야말로 일상이다. 매끼마다 빼놓지 않고 먹는 주식(主食)이기 때문이다. 마늘겨자소스무침, 마늘 밥 등 먹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자칭 '마늘 전도사' 김동성 단양군수는 "단양에 왔으면 대표 특산물인 마늘, 그중에서도 으뜸인 '단산(丹蒜)'을 맛봐야 제대로 구경한 것"이라고 자부할 정…
음성군은 201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촉진,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통해 토양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품질 안정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2…
괴산군이 23일 연풍초등학교 강당에서 연풍과수연합회 사과생산농가 22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재배 기술과 사과·유통관리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사과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과 품질고급화 추진을 위해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장일 전무, 서울청과 강석근 전무이사와 경매사를 강사로…
(사)한국여성농업인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숙원)가 주최한 2013년 여성농업인 맞춤형 보건·건강·식품 교육이 25일 괴산군 청소년 수련관에서개최됐다. 충북도 각 시군의 여성농업인 300명이 참석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과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보…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역시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감곡 단고을 탑프루트단지 햇사레 복숭아가 2013년 대한민국 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복숭아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 연합회…
충주시 대표 감귤 '탄금향'이 탐스럽게 익어 전국 각지의 소비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 2012년 충주 탄금향으로 명명돼 본격적으로 출하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감귤류는 중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탄금향은 지난 2008년 고령화에 의한 영농현장의 일손부족 등 시…
단양군이 지난 21일 어상천면과 영춘면을 시작으로 25일까지 8개 읍면에서 생산한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다.단양군은 올해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은 삼광과 운광, 오대벼 등 3가지 품종이며 매입물량은 모두 236t이다.올해 매입하는 물량은 지난해 매입물량(238t)보다 2t가량 감소한 반면 매입…
영동군이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리기, 트랙터, SS분무기, 제초기 등 농기계 임대 건수가 4천198건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천129건에 비해 34% 늘어났고, 2011년도 같은 기간…
21일 새벽 2시, 증평군 증평읍에 사는 윤성우(48)씨가 옷깃을 잔뜩 여민 채 일터에 나섰다. 윤씨의 직업은 이름도 생소한 '낙농 헬퍼(helper, 도우미)'. 낙농업 특성 상 휴식을 취할 날이 없는 축산농민들을 대신해 하루씩 축사를 돌보는 일이다.보은 마로면의 한 농가로 출근한 그는 젖소에게 먹일 배합사료…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단고을 죽령사과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과수경영자영농조합(대표 심명호)은 9월 중생종 료카 13.62t을 첫 수출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도 만생종 부사 12t을 수출했다.또 21일에는 부사 12t이 대만…
농산물 값을 기준도 없이 제멋대로 책정하는 중간 유통업자의 횡포 탓에 애꿎은 농민들만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농산물 상품성 등 등급이나 표준은 업자의 '눈대중'으로 통용된 지 오래다. 등급결정도 참관인 등 3자 참여 없이 이뤄져 풍년이 들면 업자들의 꼬투리는 극에 달한다.청원군 미원면에서 배추를 재…
사과 표면에 뿌리기만 해도 항산화, 항암 효과로 알려진 '폴리페놀' 함량을 높일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19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용 미생물로부터 사과의 폴리페놀 함량을 높이고 사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면역활성 다이펩타이드'를 개발했다.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마련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사전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그 피해는 농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충북도의 '201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진실적 보고서'를 보면, 도내 12개 시·군에 총 사업비 168억9천만원(국비 105억, 지방비 63억)이 소요됐다. 공급량은 17만9천t…
한국인의 밥 사랑은 여전하다. 그러나 의무감으로 삼시 세끼 챙겨먹던 시대는 지나갔다. 산업화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했기 때문이다. 양도 양이지만 우선 맛이 있어야 한다. 요즘은 향(香)까지 좋아야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다. 이 모든게 충족된 속이 검은 찹쌀, 이른바 '청풍흑향찰'이다. 청풍흑향찰은 미…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