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싱그러움과 함께 공연도 즐겨보시죠."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문태완)가 지난 주말 대청댐에서 대중음악, 퓨전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5-6일 이틀간 저녁 7시30분부터 약 2시간여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방송을 통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왕성한 앨범활동을 하고 있는 수준 높은 밴드와 가수가 출연해 관객과 호흡을 같이했다.이 공연을 주관한 K-water 충청지역본부 김원실 팀장은 "상쾌한 초가을 바람이 있고, 호수에 비친 별을 바라볼 수 있는 댐 정상에서 즐기는 야외 공연은 기억에 오래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더욱 규모와 품격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댐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충청지역내 3개 댐에서 순회공연을 진행중이다. 지난 달 28-29일에는 충남 보령댐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고 충주댐 공연은 오는 18-19일에는 충주댐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자세한 공연정보는 K-water 충청지역본부 홈페이지(cchd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이하준)는 3일 청주청원을 비롯한 중부권 지역 농·축협 여신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충북연수원에서 농신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법인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시설자금 보증조건 완화, 09년 농업인부채경감대책 특례 보증지원 부문 등으로 실무교육을 통해 금융기관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원활한 보증지원과 신용보증 이용고객의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이하준 센터장은 "2005년 3월 이후 중단되었던 법인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이 농업·농촌 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제되었다"며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관련 우수법인을 발굴, 신규보증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4일 북부권 여신담당자(충주시지부), 9일 남부권 여신담당자(옥천군지부)등으로 진행된다./ 홍순철기자
충북의 임금수준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학력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도 부족해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일, 도내 평균 임금수준이 월 209만원으로 전국 평균 233만원에 비해 10.3%나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 20-29세의 청년층 인구는 지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평균 4천471명의 순유출을 보이면서 전체 인구 순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고령층(65세 이상)인구는 해마다 평균 94명씩 순유입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의 인구유출은 충북 경제구조가 제조업 중심으로 고용창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데다 역내 고학력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도내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대학졸업 이상 학력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7.2%, 2008년 28.1%로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나 전국 평균 36.7%에 비해서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와 함께 1990~2007년 중 도내 지역 총생산(GRDP) 성장률은 연평균 4.7%로 전국성장세 4.1%를 상회했으나 같은 기간 중 취업자수 증가율은 0.1%로 전국치 0.8%를
전통시장이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 평균 15.4% 싸고 야채류의 경우는 무려 26.3%나 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전통시장과 동일상권 내 SSM이 입점해 있는 전국 8개 시도의 전통시장과 SSM 간 36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15.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전통시장의 평균가격 합계는 18만402원인 반면, SSM은 평균 21만3천176원이었다.종류별로 살펴보면 야채류가 26.3%, 과일류 18.1%, 곡류 17.1%, 육류 16.2%, 생활용품류 13.8%, 가공식품 10.3%, 수산물류 10.1% 순으로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특히, 콩나물(400g)의 경우에는 전통시장에서 1천7원에 살 수 있지만 SSM에서는 2천267원에 구입해 무려 2배(55.6%)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전통시장과 SSM 간 지역별 가격비교에서는 울산시가 24.8%로 가장 큰 가격차를 보였다. 서울시는 17.5%의 차이를 보였다.전통시장 가격경쟁력의 우수성은 2006년부터 실시해 온 시장경영지원센터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의 가격비교조사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뿐 아
수도권전철의 청주공항 연결여부가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천안-청주공항을 전철 개설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는 "천안시가 천안-청주공항 전철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수송수요·경제성·건설비용 등의 비교분석을 통해 경부선 천안역에서 분기하는 직결방안으로 '비용편익분석(B/C)'이 1.0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용편익분석이 1.00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번 조사에서 최적노선은 '천안역'을 분기해 가칭 청수역-독립기념관역-병천역-오창과학산업단지역을 거치는 39.63㎞ 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5천274억원으로 추정됐다.천안시측은 이번에 검토된 노선은 국가계획에 반영된 천안-문경 간 100.1㎞ 구간 중 수송수요가 급격하고 있는 천안-청주공항 구간에 대한 전철 연결방안 구간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용역조사에는 청주공항-천안간 전철건설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천안시 동부지역 및 충북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노선으로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을 우선 추진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문경까지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한편 이와관련해 천안시 관계자는 "전
오송-오창을 연계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바이오업체의 맞춤형 지원과 첨단바이오장비 활용 기업지원, 바이오제품 R&D 연구사업등이 절실하다.충북도와 보건의료산업센터는 그동안 바이오업체 수요 맞춤형 기술지도,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적극 펼쳐왔다.이와관련해 올해안으로 바이오업체 교육훈련지원 및 성과확산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회원기업 49개사에 대한 마케팅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첨단바이오장비 활용 기업지원 사업도 주목받고있다. 바이오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첨단바이오 연구 분석 및 생산장비 활용지원, 첨단바이오 연구 분석장비 활용 기업지원, 첨단바이오 생산장비 활용 기업지원, 첨단바이오 장비 추가구입등이 과제다.충북도와 보건센터는 캡슐충전기, 온수건조기, 용출시험기등 첨단바이오 추가 장비 3종 3품목을 추가 구축하고 오는 연말까지 2단계 기술지원사업, 지식서비스바우처사업, R&D 과제 사업등을 통한 장비활용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바이오제품 공동개발 및 지원과 R&D 연구사업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필수적이다.관절기능개선, 혈액순환개선등 천연물을 이용한 퇴행성질환관련 실버의약품 소재 개발과 식물소재를 활용한 퇴행성질환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대신해주는 산소관리 대행사업(벌초대행서비스)이 바쁜 도시민들의 인기를 모으고있다.2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도내 각 지역농협에서 산소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이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2005년(1천860기), 2006년(2천195기), 2007년(2천461기), 2008년(3천642기)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벌초대행서비스가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이유는 시간과 경비측면에서 효율적이며 특히 마을의 원로청년부나 영농회 등 농협관련 협동조직단체에서 직접 벌초를 대행함에 따라 '믿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www.jangrae.co.kr)를 통해 산소관리사업을 실시하는 전국의 지역농협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벌초 전·후의 묘지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사후관리까지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벌초대행에 따른 비용은 산소의 위치, 면적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기당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선이면 이용할 수 있다"며 "신청방법은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산소관리서비스를 클릭,
영동군 상촌면에 거주하는 나병두(50)-장숙(51)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 달의 새 농민'에 선정됐다.1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9월 '이 달의 새 농민상'에 나병두-장숙 부부가 선정됐다.나씨 부부는 상촌면에서 생산한 포도와 고추 등을 농협에 계통 출하해 연간 9천5백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나씨는 영농회장과 포도작목반을 운용하면서 과학영농과 협동생산 및 공동출하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고추재배시 계란껍질을 식초에 녹여서 직접 만든 칼슘제를 사용하여 탄저병 등 각종 병원균에 저항력을 키워 농약대금을 비롯한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본인만의 영농기술 기법을 작목반원 및 이웃농가에 보급해 왔다.또한 매년 토양 및 수질분석을 통한 토양관리를 하는 한편, 화학비료와 농약을 자제하고 포도 수확을 마무리 짓는 10월초에는 우분, 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퇴비를 토양에 뿌려 지력을 개선함으로써 당도증진 및 착색을 향상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왔다.'이 달의 새 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
속보=심각한 경영난등으로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 절차가 진행중인 한성항공이 3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법원의 인가여부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31일 국토해양부는 "당초 이달 말 일까지 부정기항공운송사업 취소 유예를 신청했던 한성항공이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통보해 왔다"며 "국토해양부는 법원의 인가여부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토해양부 유주형주무관은 "법원인가 여부는 2주에서 한달 가량 소요될 전망으로 법원의 인가로 법정관리 회생절차가 진행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인가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바로 등록취소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10월 경영난등으로 운항중단에 들어간 뒤 휴업등을 거쳐 등록취소 절차를 밟고있는 한성항공은 지난 달 초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모 금융기관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회생절차를 마찬뒤 오는 10월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순철기자
빠르면 10분 이내에 외화송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화제다.31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기존 은행망을 통한 해외송금과는 달리 '송금중계회사'인 '웨스턴유니온의 전용송금망'을 이용하면 전세계 200여 국가, 34만여 개의 가맹점을 통해 빠르면 10분 이내에 대금 수취가 가능한 초고속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충북농협은 NH 외화특급송금의 주요 특징으로 △빠르고 편리하다(24시간 서비스 되는 국가도 있다) △수취인의 계좌가 없어도 송금이 가능하다(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수취인이 받는 금액이 보내는 순간 확정된다(정액송금에 편리, 수취인 수수료 Zero) △필리핀 지역 당발송금 고객은 별도 통보시까지 송금수수료 할인(송금 금액에 따라 20%~ 48%)행사 시행 중이라는 점을 들었다.충북농협 정순영 차장은 "해외로 긴급하게 자금을 송금하고자 하는 고객과 은행계좌가 없는 해외 친인척 등에 송금을 원하는 고객, 국내에서 취득한 보수/소득을 고국으로 송금하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또한 "서비스 이용 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건당·동일자 미화 7천불 이내(타발송금은 건당 7천불 이내임)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