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말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세금 중점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징수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세외수입 체납액은 9월말 현재 3만3천272건에 102억6천만원으로 국·공유재산임대료(31억원),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44억원), 구거의 목적외 사용료(4억원), 학교용지부담금(21억원), 점용료(2억6천만원) 등이 96%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서별 자체계획 수립, 체납원인 분석 및 원인별 징수 대책을 강구하는 동시에 독촉장 일제 발송, 부서장 책임 하에 부서별 체납 전담 징수팀을 구성해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매주 목요일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주간 보고제를 운영 세입부서별 징수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또,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체납자의 모든 재산을 전수 조사 압류처분 조치하고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에 대해서는 결손 처분해서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청원
청원군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6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다.저소득가정 보금자리 사업은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게 해 자활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해서 사업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93가구에 혜택을 주었으나 올해는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96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다.사업내용은 구조안전(지붕, 벽, 기중이 불량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경우), 화재위험(전기배선, 가스안전, 누수 등 화재위험이 있을 경우), 건강관련(단열, 난방, 급수·배수, 습기, 채광 및 환기불량), 노인·장애인 관련(문턱제거, 안전대 설치 등 노인과 장애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수선), 생활편의 및 미관(도배, 장판이나 샤시 등 환경개선을 위한 수선) 등이 포함됐다.집수리 사업 지원을 받은 박무성(67 내수)씨는 "겨울만 되면 수도가 얼어 속을 썩었는데 도움을 받아 한시름 놓았다"며 "군에서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청원
내년 예산편성에 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분야는 어떤걸까.청원군은 12일 내년예산편성을 위한 홈페이지 주민설문조사 결과(www.puru.net)에서 17%가 사회복지 분야를 첫번째로 꼽았다고 밝혔다.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173명·13.7%),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170명·13.4%), 교육분야(136명·10.7%), 일반공공 행정분야(122명·9.6%) 순으로 중점투자분야를 선택했다.투자를 줄여야 할 분야로는 일반공공 행정분야(252명·19.9%),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168명·13.3%) 순으로 나타났다.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문 조사결과를 내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예산편성에 있어 주민들의 참여의 폭을 넓혀서 의견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 9월 3개월간 총 1천266명(인터넷조사 72명, 서면조사 1천194명)이 참여했다./ 홍순철기자
청원문화원(원장 배금일) 어르신 문화학교 '명품세상-청원갖바치' 회원들은 12일 강외 오송 휴먼시아 아파트 경로당에서 사할린에서 살다가 오송으로 영주 귀국해 정착한 주민들과 함께 통가죽 공예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사할린동포 영주 귀국 주민(회장 김인자) 25명과 함께 망치질과 손가락에 염색물을 들이며 개성에 따라 통가죽에 무늬를 찍고 색칠을 하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작품(동전지갑, 목걸이)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인자 회장은 지난해 처음 고국으로 돌아와 낯선 생활과 문화에 적응하느라 고생도 많았지만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서 잘 적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참여열기도 높아 정착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청원문화원의 '명품세상-청원갖바치' 회원들은 지난 5월에 개강해서 그동안 통가죽공예 실습 교육을 받고 지난달 서울 홍대 앞 문화거리에서 개최된 '나이 없는 날'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이번에 사할린 동포 및 벽지학교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가죽공예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원
청원-청주 통합갈등과 관련해 현도면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인영)는 9일 면사무소에서 '청주-청원 통합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주-청원 통합반대를 결의 했다.현도농업인단체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청주시가 청원군 농업에 투자를 늘려 농촌을 발전시키겠다는 등의 감언이설로 청원군 농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작태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또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객관적인 근거도 없는 정보로 청원군민들을 선동해서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청주시와 시민단체에게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최인영 회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발전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는 청주시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발전의 호재를 맞고 있는 청원군과 통합하려는 의도는 남의 잔치 집에 와서 떡을 빼앗으려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통합반대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홍순철기자
영동 심천역(驛)은 일제 강점기인 1905년 보통 역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1920년에 신축과정을 거쳤고 교통의 변화로 주된 교통수단이 마차에서 기차로 바뀌면서 1934년 철로 복선공사로 인해 이전 신축했다. 이후 여러차례의 철도공사에서 철거 계획이 세워졌지만 심천역은 내외부가 크게 변형되지 않은 채 세월을 이겨왔다. 심천역은 건축면적 148.86㎡의 단층 목조 건물로 역사(驛舍)의 평면형태는 '一'자형 평면을 나타내며 대합실 출입구에 박공지붕을 드러내고 있어 정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본체의 박공부분의 입구, 창호 등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철로변의 대합실 출입구에는 차양지붕을 덧달아, 본채의 지붕과 단차를 두고 있어 지붕의 입체감을 주고 있다. 심천역은 현재 경부선에서 원형을 잘 남기고 있는 역사로 손꼽힌다. 이같은 원형보전 결과 심천역은 지난 2006년 12월 등록문화재(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 297호로 지정됐다. 등록문화재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근·현대에 형성된 소중한 근대문화 유산중 보존·관리가 필요한 문화재를 선별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충북도청 이국흠 연구관은 "심천역은 충북 지역의 대표적
청원 낭성 전하울 '제1회 국화와 함께 하는 생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청원군은 11일, "지난 9일부터 3일간 열린 생태문화축제에 관람객 3천여명이 다녀갔다"며 "전하울 마을 입구에서부터 축제장까지 4만여㎡(1만2천여평)에 걸쳐 피어 있는 국화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토종 야생국화인 감국을 비롯한 금방울, 화이트미리, 퍼플볼, 샤니볼, 매직볼, 프리티볼, 스마일볼 등 갖가지 색과 향으로 관람객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게 했다.특히 두통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화베게 만들기 코너에서는 시중에서 6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국화베개를 재료(천)값 2만 원만 내면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국화차 만들기 등 국화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청정한 농촌 들녘에서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도 가졌다.농·특산물 장터도 열려 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우렁이로 재배한 찹쌀, 절임배추, 메주(된장), 고추, 양배추 등을 판매했으며 숲 사진전, 시화전, 생태자연사진·미술전, 들꽃사진전 등이 열려 조용한 산골마을에 관람객들로 붐볐다.신정호 이장은 "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사업에 청원군이 2천68억원을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원군은 전국 최초로 아우토비전(Auto Vision-지역산업재생을 위한 민관 파트너쉽)을 약속하는 지역건설 산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총 8차에 걸쳐 14개 사업장(시행사 14업체, 시공사 14개업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건설 자재 사용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10월 현재 MOU 체결 업체 731억원, 군 발주 공사 1천71억원, 청원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민간부문) 266억원 등 2천68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방침으로 △아파트, 공장 등 대규모 민간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양해각서(MOU) 체결 계획 △관 발주공사에 입찰 공고 및 계약시 '지역건설업활성화 이행계약 특수조건'을 부여해 하도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제도화하기로 했다.또 관급자재 공급에도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하고 각종 민간사업 인허가시에도 지역업체 및 자재를 사용토록 적극 권고 하는 등 지역업체 건설자재 구매사
청원군은 2009 청원생명축제에서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을 위해 재배한 고구마를 관내 복지단체 11개소에 기부했다.청원군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수확기를 임대해 4천㎡에 재배된 고구마를 군 직원들이 6일에 거쳐 직접 수확 30kg들이 73포(약 2.2톤)를 지난 9일 은혜의 집(원장 권경미/8포), 초정전문요양원(원장 남미숙/8포), 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이수한/8포), 충북혜능보육원(원장 왕희택/7포), 아름마을(원장 송준성/12포) 등 11개소 복지단체에 전달했다.한편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12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09청원생명축제'가 신종플루 확산 여파로 취소 결정됐다./ 청원
청원군보건소(김동식 소장)는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추진과 관련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9일 다문화가정 20여 가구를 초청해 군 보건소에 모여 영양체험 교실을 가졌다.이날 다문화 가정은 영양체험 교실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요리실습을 통해 한국의 식생활과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배웠다.또,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 임산부에게 비만, 빈혈,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식생활 실천지침을 베트남어·중국어·영어 등으로 보급하고 모유수유 및 이유식 등에 대해 개별교육을 실시 우리말이 서툰 이주여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110여명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방문건강관리, 영ㆍ유아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생활의 조기적응을 돕고 있다.청원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영양관리 코칭제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정간의 활발한 교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렵을 겪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쉽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